00:00저희 취재진은 1년 반이 넘도록 감금과 폭행을 당하며 범죄단지 5곳을 경험한 피해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00:09눈이 가려진 채 팔려다니며 당했던 그 끔찍한 폭력의 기억 그리고 공포 들어보시죠.
00:16임종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0베트남에서 호텔을 운영하던 한국인 A씨는 경영난을 겪다 현지 사채업자들에게 손을 뻗었습니다.
00:26결국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해 2023년 10월 캄보디아로 팔려갔습니다.
00:331년 10개월 동안 A씨가 팔려간 범죄단지만 5곳, 시아노쿠빌부터 태자단지, 원구단지를 거쳐 복호산까지 옮겨졌습니다.
00:44혹시 모를 도주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듯 복호산으로 이동할 때는 눈도 가려졌습니다.
00:56일을 못하거나 필요가 없으면 다른 범죄 조직에 팔아넘기는 구조입니다.
01:09가는 곳마다 강제노동과 폭력이 수반됐고 음식물 찌꺼기를 먹기도 했습니다.
01:15A씨가 끝내 캄보디아를 탈출할 수 있었던 건 지난 8월.
01:25다른 한국인이 사망하면서 현지 경찰이 범죄단지에 출동했고 1년 10개월간의 감금 생활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01:38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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