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의 범죄단지에서 고문과 폭행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에 한 명꼴로 발생한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00:08인신매매는 물론 더 이상 일을 시키거나 돈을 갈취할 수 없을 때는 장기 매매까지 이뤄진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00:16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이들의 진술에 따르면 범죄단지에서 손톱을 뽑거나 손가락을 자르는 등 고문이 자행되며
00:24돈을 받고 다른 단지로 팔아넘기는 인신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00:29캄보디아 범죄단지의 규모는 단지별로 천차만별이며 그 안에서 로맨스 스캠, 비상장 주식, 해외 선물,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등이 이뤄집니다.
00:40캄보디아 범죄단지의 수가 400개에 이른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00:44관계자 A씨는 한국인이 범죄단지에 필요한 이유에 대해 통장으로 범죄단지 수익을 세탁해주거나 한국인 대상 사기에
00:51TM, 채팅, CS 업무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56그는 캄보디아라고 다같은 캄보디아가 아니다.
01:00푸논펜, 시아누크빌과 달리 국경지대 쪽에 위치한 포이펫, 바벳은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보내는 동네라고 말했습니다.
01:10캄보디아에 거주하는 B씨는
01:11푸논펜이나 시아누크빌에서 일하다가 실적이 좋지 않거나 카지노에서 빚이 생기면 포이펫이나 바벳 같은 국경지역으로 팔려간다.
01:20그런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전했습니다.
01:23범죄단지에 감금된 경험이 있는 C씨는
01:26관리자들의 텔레그램 방이 있는데 거기에 고문, 시체 사진이 참 많다.
01:31그런 걸 자랑으로 생각하고 얘기하고
01:33나에게도 보여주며 너도 말 안 들으면 이렇게 된다고 했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01:39보이스피싱 범죄에 동원됐다가 이른바 실적을 내지 못하면 폭행을 당하다가 장기 매매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01:46A씨는 빚을 줬는데 성과가 안 나면 장기를 파는 수밖에 없는데 일단 안구부터 적출한다.
01:54다른 장기는 이식자를 찾는 과정이 까다로운데 강막은 비교적 이식이 쉽고 단가도 꽤 비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02:02현재는 캄보디아 내에서 장기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02:06B씨는 시아누크빌의 중국 병원이 엄청 많은데 옛날에는 모두 장기 적출을 위해 사용했던 병원이라며
02:14지금은 장기를 팔기보다 억지로 일을 시키고 쓸 때까지 쓰이면 미얀마로 보낸다.
02:20아마 미얀마에서 장기 적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2:23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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