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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전


박미선 활동 중단 9개월 만에…조혜련 또 '울컥'
박미선 활동 중단에 '암 투병설'까지 언급
동료들에 완치 소식 전한 박미선…복귀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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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00:03활동 중단 9개월째입니다.
00:06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는 방송인 박미선 씨 얘기인데요.
00:10시청자분들 뿐만이 아니라 지인분들까지
00:12건강에 대해서 걱정이 참 많으셨는데
00:16근황이 전해졌습니다.
00:18이남희 기자, 완전히 끝났다.
00:22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00:23치료가 끝났다는 얘기입니다.
00:25저희가 박미선 씨 약간 건강 이상 관련해서
00:28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안타까워했는데
00:30치료가 끝났다는 아주 반가운 소식을 전한 건데요.
00:33누구를 통해서 알려졌냐면 바로 조혜련 씨를 통해서 알려진 겁니다.
00:38조혜련 씨가 가끔씩 박미선 씨의 건강이나
00:42그런 안부에 대해서 얘기하곤 했었는데
00:44최근에 전화를 받았다고 해요.
00:45그래서 본인이 말한 것이 의도와 다르게 기사가 많이 양산되고
00:49그래서 혼날 줄 알고 전화를 받았는데
00:51바로 반갑게 전하면서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0:54나 완전 치료 끝났다.
00:55그동안 날 위해서 기도해줘서 고맙다면서
00:58아주 반가운 소식을 알려왔다고
01:00방송을 통해서 알린 거예요.
01:03지금 두 분이 같이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도 지금 나가고 있는데요.
01:06그러면서 많은 분들도 축하한다.
01:09이런 댓글들도 굉장히 쇄도를 하고 있더라고요.
01:11듣던 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01:13그런데 사실 워낙 급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셨다 보니까
01:17이거 많이 아프신 거 아니냐 걱정들이 참 많았는데
01:20사실 얼마 전에 또 한 매체를 통해서
01:22암투병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고요.
01:24맞습니다.
01:25지난 8월에 한 언론사 단독 보도로 알려졌던 내용인데
01:28박미선 씨 측근 등 복수의 지인들을 통해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01:33박미선 씨가 건강 이상 증세를 느껴서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01:38유방암 초기다 이런 진단을 받았었다는 거예요.
01:41그래서 조기에 발견을 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히 방사선, 약물 치료만으로
01:46완치 가능성이 높아서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이렇게 나왔었는데
01:50가까운 방송 선후밴들은 이미 그때 박미선 씨의 병명이나 상태를 다 알고 있었지만
01:55처음에 박미선 씨가 그냥 건강 문제로 휴식한다고만 얘기를 하고
02:00나타나지를 않고 병명도 알려지지 않았었거든요.
02:03그러다 보니까 세간에서 정말 억측들이 나무했던 거예요.
02:07불치병 아니냐, 암 말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와서
02:11박미선 씨가 스스로 이거는 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02:15결국에는 알려지게 되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고
02:18이렇게 완치에 이르렀다는 거는 많은 암 환우들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고
02:23희망을 주는 뉴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02:25배우 김우빈 씨도 비인드암으로 투병을 하다가 결국에는 완치하고
02:30지금 너무 잘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02:32박미선 씨도 이렇게 많은 암 환우들에게 희망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02:37너무 기쁜 소식이라는 생각 듭니다.
02:39사실 시청자분들도 이제 좀 걱정을 더 하실 것 같아요.
02:42그런데 사실 그동안 시청자분들뿐만이 아니라
02:45특히 주변의 동료 선후배들의 걱정이 상당히 컸었어요.
02:49그러니까요.
02:50왜냐하면 또 박미선 씨가 선후배, 개그맨, 개그맨들
02:53그리고 또 같이 수봉사원부인과 같이 했던
02:56엄마 역할이었던 선우용룡 씨까지
02:58두루두루 주변 너무 잘했기 때문에
03:00더 안타까워하면서 걱정하시는 분들 많았어요.
03:03조혜련 씨가 최근에 안영미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나가서
03:07바로 박미선 언니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03:09같이 연극 무대 서고 싶다 이렇게 하니까
03:11안영미 씨가 그런 얘기 했었거든요.
03:13박미선 선배님이 제 꿈에 나왔는데
03:15분명히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03:17정말 지금 좋은 소식이 들려온 것 같습니다.
03:19최근에 또 한 방송 예고 영상을 제가 봤는데
03:22보면 이제 선우용룡 씨가 박미선 씨 전화를 받은 거예요.
03:27엄마 같이 못 가서 미안하다 이러면서 전화 받는데
03:30선우용룡 씨가 정말 울컥 눈물을 쏟는 모습도
03:33이렇게 공개가 되게 됐어요.
03:35보니까 박미선 씨가 여러 가지로 같이 여행도 가고
03:38먹을 것도 많이 챙겨드리고
03:40정말 엄마처럼 선우용룡 씨를 많이 챙겼더라고요.
03:44그런 것 때문인지 정말 울컥하는 선우용룡 씨 모습도
03:48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03:49전화가 오니까 또 울컥하셨군요.
03:51사실 코미디계 얘기를 하나 더 짚어보면
03:54허준 변호사,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나신
03:56전유성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이 참 커요.
03:59그런데 박미선 씨도 전유성 선생님을 찾아뵜었다고 해요?
04:03아무래도 전유성 선생님이 코미디계의 대부인 만큼
04:06박미선 씨가 몸이 아픈 와중에도
04:08전유성 씨를 마지막으로 가서 인사를 나눈 상황이 됐던 것 같습니다.
04:13이게 조혜련 씨가 얘기를 해서 알려진 내용인데
04:16일단 조혜련 씨가 갔더니 전유성 씨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는 거예요.
04:21마른 몸에 폐도 안 좋으니까
04:22100m 달리기 뛰고 온 사람처럼 호흡을 가쁘게 하면서도
04:26정신이 말짱해서 조혜련 씨를 바로 알아봤다는 겁니다.
04:31그러면서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04:33한 달 전에 미선이도 왔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4:36그런데 성경책을 들고 왔는데
04:38전유성 씨가 글씨가 너무 조그마해서 볼 수가 없었다 하니까
04:43옆에서 녹음한 게 있다라고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4:46그래서 오빠 녹음한 게 있으니까 한번 틀어줘봐 했더니
04:49그걸 틀어주고 갔다는 겁니다.
04:50그런데 전유성 씨가 그게 마음에 많이 남았었는지
04:53나중에도 계속해서 다시 반복 재생해서 들으면서
04:56박미선 씨의 응원을 마음에 새겼다는 그런 미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05:01박미선 씨가 이렇게 또 활동을 중단하고 계시는 그 기간 동안에
05:04사실 누구보다 걱정했을 사람은 단연 이분일 겁니다.
05:08화면으로 만나보시죠.
05:09바로 남편 이봉원 씨 얘기예요.
05:34그런데 아내가 쉬는 동안에 그 자리를 어떻게 보면 대신하듯이
05:39그동안 꾸준히 방송활동을 또 해오셨어요?
05:42그런데 이봉원 씨 같은 경우에는 박미선 씨에 대해서
05:45정말 고마워하는 마음과 애틋한 마음이 굉장히 깊으실 거예요.
05:49왜냐하면 다들 아시는 것처럼 이봉원 씨는 결혼 생활 동안
05:52정말 많은 사업 실패를 겪었었고
05:55손대는 것마다 다 잘 되지 않아서
05:57지금 이제 짬뽕집이 잘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6:00짬뽕집 때문에 주말부부도 하고 그랬었는데
06:03그때 당시에 7억 사채비까지 졌었는데
06:06이걸 박미선 씨가 계속 방송활동하면서
06:08다 지원해주고 갚아주고 함께 노력했다는 거 아닙니까?
06:11그래서 아무래도 이렇게 암투병을 한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06:15마음이 무너질 수밖에 없겠죠.
06:17그러면서 지난 6월에 한 방송에 나와서
06:19조심스럽게 아내 박미선 씨 얘기를 꺼냈다고 하는데
06:23아내 생각이 많이 난다.
06:25방송하는 거 너무 좋아했는데 못하게 돼서 아쉽다라고 하면서
06:29노을 앞에서 되게 아련한 눈빛으로 속마음을 좀 보였다는 거예요.
06:33그 옆에 있는 사람들도 굉장히 마음이 아팠겠죠.
06:36그리고 지난 6월에 다른 방송에 또 출연을 해서
06:38잘 치료받고 푹 쉬고 있다라고 하면서
06:4038년간 우리 아내 한 달도 못 쉬었다.
06:43심지어 박미선 씨는요.
06:45아기 낳고 한 달 안 돼서 복귀해서 다시 촬영하고
06:50프로그램 녹화하고 이랬던 걸로 굉장히 유명하거든요.
06:52진짜 고생 많이 하셨어요.
06:54워킹맘으로서 진짜 거의 가장 역할을 하다시피 하면서
06:57고생을 했기 때문에 한 달도 못 쉬는 아내가
07:00그래도 휴식 시간, 재충전의 시간 가지니까
07:02좀 그나마 이봉원 씨 마음은 잘 마치가 됐으니까요.
07:07굉장히 애틋하면서도 다행이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07:10그만큼 방송에 대한 애착도 상당히 크셨던 겁니다.
07:13이렇게 꾸준히 활동하시려고 했던 이유가 또 따로 있으시다면서요.
07:17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박미선 씨가 33년간의 방송인 생활을 했는데
07:22쉬어본 게 딱 두 달이라고 그래요.
07:24그러니까 이제 첫째 낳고 한 달 쉬고 둘째 낳고 한 달 쉬었는데
07:27박미선 씨가 입에 달고 사는 얘기가 젖은 낙엽 정신입니다.
07:31사실 이 젖은 낙엽이라는 거는 일본에서 유일한 사회적 용어거든요.
07:35이게 누레오치바라고 해서 은퇴 후에 남편들이 아내 곁을 떠나지 않고
07:38딱 붙어 지내는 것을 젖은 낙엽이라고 하는데
07:41우리 젖은 낙엽, 요즘 비만 오니까 금방 상상되시잖아요.
07:44쓸어도 안 떨어져 나가요.
07:46그래서 본인은 대중이 사랑할 때 언제까지 내가 옆에 있어서
07:49내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겠다.
07:51이런 정신으로 버텼는데
07:53젖은 낙엽이라는 말이 박미선 씨가 가진 캐릭터
07:56그다음에 방송에 대한 열정, 대중에 대한 헌신
07:59이런 것들이 다 농축되고 집약된 그런 단어라고 생각이 됩니다.
08:03조만간 이제 방송을 통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08:06보면은 방송뿐만 아니라요.
08:07사실은 저는 박미선 씨 이 정신을 존중합니다.
08:10미선 임파서블이었어요.
08:11본인이 개설한 채널이 방송에서 날 찾지 않더라도
08:15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굉장히 다양한 모습 보여줬거든요.
08:18앞으로도 정말 하고 싶은 것 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8:22빨리 건강도 잘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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