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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앵커]
Q. 정치부 남영주 기자와 여랑야랑 함께 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여적여'요? 이게 무슨 말입니까?

네, 바로 '여자의 적은 여자'의 줄임말로,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여성비하적 표현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2030 청년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어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집에도 사실 여러분과 비슷한 입장의 청년들이 있는데…."

[2030 청년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어제)]
"청년 세대들끼리, 특히 남녀가 편을 지어 다투는, 괜히 여자가 남자 미워하면 안 되잖아요. 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건 이해하는데… 그럴 수 있잖아요, 그쵸?

Q. 자칫 여자는 질투나 시기가 심하다는 말로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네, 청년세대에게 기회가 적다 보니 남녀마저도 편을 갈라 싸우게 된 게 안타깝다며,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한 말로 보이는데요.

야당은 곧장 공세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국민을 하나로 모아야 할 지도자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고요.

국민의힘은 "불필요한 젠더 갈등을 지적하겠다며 나섰지만, 오히려 '여적여'라는 편견 가득한 말을 내뱉었다"고 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거들었습니다.

"대통령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볼 법한 '여적여' 프레임을 공식 석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는 것 자체가 국격의 추락"이라고요.

Q.대통령실에선 뭐라고 하나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성과 여성의 경쟁 역시 기회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 정치권에서 큰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었다"며,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게 표현된 듯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성: 남영주 기자, 김민정 작가
연출·편집: 박은지·윤선아 PD
그래픽: 성정우 디자이너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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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부 남영주 기자와 여랑여랑 함께 하겠습니다.
00:03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00:06여적여, 이건 무슨 말입니까?
00:09바로 여자의 적은 여자의 줄임말로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여성 비하적 표현인데요.
00:16이재명 대통령이 청년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00:24여러분 반갑습니다.
00:25우리 집에도 사실 여러분과 비슷한 입장에.
00:30청년들이 있는데 청년 세대들끼리 특히 남녀가 편을 지어 다투는 괜히 여자가 남자 미워하면 안 되잖아요.
00:39여자가 여자를 미워하는 거 이해하는데.
00:42그럴 수 있잖아요. 그렇죠?
00:46자칫 여자는 질투나 시기가 좀 심하나 이런 뜻으로 좀 오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00:52아무래도 청년 세대들에게 기회 자체가 적다 보니 남녀마저도 편을 갈라 싸우게 된 게 안타깝다며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한 말로 보이는데요.
01:03야당은 곧장 공세에 나섰습니다.
01:05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국민을 하나로 모아야 할 지도자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을 했고요.
01:12국민의힘은 불필요한 젠더 갈등을 지적하겠다며 나섰지만 오히려 여정여라는 편견 가득한 말을 내뱉었다고 했습니다.
01:20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거들었습니다.
01:24대통령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볼법한 여정여 프레임을 공식 석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는 것 자체가 국격의 추락이라고요.
01:33대통령실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01:35대통령실 관계자는 여성과 여성의 경쟁 역시 기회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서 정치권에서 큰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었다고 말을 했어요.
01:45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표현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01:50정치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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