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 가을 드라이브…인천 강화도·경기 김포시

채널A News

바다 내음 물씬… 인천 강화도·경기 김포시<br>'지붕 없는 박물관' 김포, 다양한 역사 유적 간직<br>청동기 시대 대표 무덤… 고인돌도

Transcript

00:00바람이 들어오는데 그곳으로 가네

00:16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00:30이제 점점 가을이 깊어지고 있고 바람도 선선해지면서 뭔가 놀러 가고 싶다 여행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은 드는데 또 막상 멀리 가기는 좀 부담스럽고 이럴 때 어디 가볍게 드라이브나 갈까 싶은 분들도

01:00많으실 텐데 오늘은 주말 하루 정도 잠깐 시간 내서 다녀오기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소장님 오늘 추천해 주실 곳은 어디죠?

01:09일단은 연휴 전이라서 좀 많이 벌쳐나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교통이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01:16전혀 서울 수도권에서 가장 안 막히는 도로가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딱 좋은 도로인데요.

01:22강화군이랑 인천광역시 강화군이랑 김포시를 추천할까 합니다.

01:29강화도와 김포시. 먼저 강화도 관련해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이 강화도 관련한 영상 준비되어 있나요? 한번 볼까요?

01:40네.

01:46네. 강화군의 모습이 지금 나오고 있는데 강화도 하면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고인돌 떠오르고 마니산 떠오르고요. 어떤 곳이 있을까요?

01:54강화도는 일단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데요. 서울 수도권과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섬 여행을 가장 빨리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02:03그리고 역사 문화의 고장이다 보니까 예전에 무신정권 때 고려 때 아주 수도로 항몽항전을 했었고요.

02:12우리 대한민국의 근대사에 등장하는 신미양요라든가 병인양요가 다 이루어진 그런 역사 문화의 고장입니다.

02:20예. 역사 유적들이 또 있는 고장이고 그런데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이런 건 무슨 말이에요?

02:28네. 삼랑성 역사 문화 축제라 그래가지고요. 다음 달 4일부터 9일간 열리는데요.

02:34다양한 전시와 그다음에 대회 그다음에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02:40그래서 강화도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번 되짚어보는 그런 시간여행을 떠날 수가 있습니다.

02:46예. 그런데 또 강화도 하면요. 요새 베이커리 카페도 많고 예쁜 카페들도 좀 많잖아요.

02:51맞습니다. 그래서 드라이브 코스로 딱 좋다는 얘기가 그냥 계속 차에서 운전만 할 수는 없잖아요.

02:56그래서 베이커리 카페에서 맛있는 차와 또 청명한 가을을 바라보면서 가을 들판을 바라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코스가 되겠습니다.

03:06강화도는 먹을 건 뭐가 유명해요?

03:09강화도는 일단 이제 새우젓 축제가 또 열리는데요.

03:12새우젓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제 앞으로 김장철이 고타가 오는데 그전에 대비해서 새우젓을 구입하러 가시는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03:23다음 달에 열리고요. 새우젓의 다양한 추젓. 가을에 잡는 추젓같이 통통한 새우들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03:34강화도 가면은 새우젓 한번 꼭 맛봐야 되겠습니다. 김포시는 그러면 어디를 주목하면 좋을까요?

03:41김포시는 일단은 서울과 딱 붙어있기 때문에요. 굉장히 접근성이 좋고요.

03:47그다음에 곳곳에 요즘 잘 꾸며놨습니다. 그래가지고 특히 이제 김포에 가장 요즘 핫한 곳이 있습니다.

03:55어디에요? 장기동 쪽에 신도시 쪽에 있는데요. 라베니체라고 그래가지고 한국의 이탈리아 베니스를 딱 닮았다고 그래가지고 그렇게 지어놓은 이름인데 실제로 가면 금빛수로를 따라 양쪽으로 상가들이 있고요.

04:09그다음에 그 금빛수로 위에서 문보트를 타면서 야경과 오랜만에 청명한 가을에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것으로 소문나가지고요.

04:20주말은 물론이고 평일날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04:24근데 이 김포시의 애기봉이라는 것도 요새 좀 핫한 것 같던데?

04:28그렇죠. 애기봉이 예전부터 있었는데요. 사실은 이게 평화공원으로 조성을 했습니다.

04:33평화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지 지금 불과 한 6개월밖에 안 됐는데 5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04:39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애기봉이 올라가면 바로 이제 북한 땅이 보입니다.

04:45그래서 저희가 해병대 관할 지역인데 또 해병대 군인들에게도 씩씩한 모습들도 만나볼 수 있고요.

04:52애기봉의 역사 유래가 사실 예전에 평화한 감사와 그다음에 그를 사랑한 애기라는 기생이 있습니다.

05:02이름이군요. 사람 이름.

05:04애기죠. 사랑스러운 기생이라는 뜻인데.

05:06그래서 그런 얘기까지 들어오시면 좀 더 가을에 풍요로운 문화 산책을 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05:13아 애기가 응애응애 애기가 아니라 사랑하는 기생 그 애기군요.

05:18네네. 맞습니다.

05:18혹시 그 일화를 조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05:20예전에 병자호란 때 평화한 감사가 이제 애기라는 기생을 이제 만났는데

05:26뭐 그다음부터는 사실 그렇게 해서 뭐 이렇다 할 얘기는 없는데

05:31아 그래요?

05:32아 굉장히 여기가 근데 안보상 호국 평화 생태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05:37DMZ 관광지로도 요점으로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발길이 닿고 있는 곳이니까

05:43한번 이 기회에 드라이브 코스 겸해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05:46예. 개관 4년 만에 70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하는데

05:51도대체 매력이 뭔지 좀 궁금합니다.

05:53근데 김포 씨는 또 어떤 먹거리가 유명할까요?

05:56김포 씨는 굉장히 서울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큰 항구가 있습니다.

06:02그러니까 큰 항구라는 게 산업항이 아니라 어항이죠.

06:05대명포구라고 불렀었는데 지금 대명항에 가시면요.

06:09갑각류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만

06:13새우와 생새우, 흰다리새우, 구이, 회 즐길 수 있고요.

06:18꽃게까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미식관광으로 굉장히 소중한 곳이 있습니다.

06:26혹시 김포 씨도 좀 이렇게 설렁설렁 산책할 수 있는 그런 코스도 있을까요?

06:31김포 씨는 자전거도로도 잘 되어 있고요.

06:33그래요?

06:33네, 그다음에 신도시로 이어지는 곳들에 보면 일단은 차를 안 가져가셔도

06:38김포 골드라인을 통해서 전철을 이용해서 산책할 수 있는 그런 곳이 굉장히 많습니다.

06:44그래서 일단은 강원도권이나 이런 데 비해서 접근성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06:49무슨 여유를 즐길 수 있고

06:52특히 파란 가늘 아래 김포가 예전부터 쌀 생산지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06:57그래서 좀 있으면 황금들판까지 이어지는 그런 것을 풍경을 눈에 담아올 수가 있습니다.

07:04네, 오늘 이호석 소장님이 소개해 주신 강화도와 김포 씨

07:08설렁설렁 산책도 하기 좋다고 하니까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테고리

트랜스크립트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