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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다자외교 데뷔 관전 포인트는... 특별열차 오늘 밤 국경 지날 듯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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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2424
모레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오늘 밤 압록강 철교를 넘어 중국 단둥을 지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 오전 중국에 도착했고, 중국과 사이가 불변했던 인도도 미국과의 관세 갈등 속에 모디 총리가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과 숨 가쁘게 펼쳐지는 신냉전 구도의 배경과 의미를 짚어봅니다.
이번 열병식에서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하는 건데 열차 편으로 오늘 밤 국경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죠.
[기자]
열병식을 이틀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평양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향해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방중이었던 2019년에도 특별열차로 단둥을 지나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단둥을 통과한 뒤 선양에서 중국 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기도 했습니다.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20시간에서 24시간가량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늦어도 오늘 밤에는 압록강 철교를 건널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단둥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일부 철도 노선 운영이 중단됐고,
대규모 북한 선발대가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져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북 결정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자]
우선 김정은 위원장의 첫 다자 외교 무대 등장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북한 지도자가 다자 외교 무대에 등장한 건 김일성 주석이 유고슬라비아를 방문한 이후 45년 만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국가 정상이 함께 모이는 국제 행사에 참석한 적이 없고,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할 때도 은밀하게 열차로 이동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한·미·일의 협력 강화 움직임에 북·중·러가 맞불 차원에서 밀착한다고 볼 측면도 있습니다.
중국은 전승절 열병식을 통해 미국과 대응할 수 있는 대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려 할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지난 몇 년간 중국과 다소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포석도 있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종전 이후에는 유럽 쪽으로 정책 초점을 이동할 것이므로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다시 중국과 밀착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 (중략)
YTN 최재민 (jmchoi@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1152406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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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이번에는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 방중 소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06
안녕하십니까?
00:07
네, 안녕하세요.
00:0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과거에도 열차를 타고 외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00:14
그때 이례적인 장면들이 화제가 됐었는데, 먼저 당시 화면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0:22
지난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있었죠.
00:28
회담에 가기 위해 김 위원장은 이렇게 평양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열차에 올라앉았습니다.
00:37
우리 당과 국가군대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제2차 조미순의 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평양을 출발하셨습니다.
00:50
열차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00:53
창문에는 커튼이 드리워져 있고요.
00:55
양옆에는 소파가 놓여 있죠.
00:57
철로 위 집무실로 불릴 정도로 회의도 하고 또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01:03
그래도 오랜 시간 열차를 타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죠.
01:06
출발한 지 60시간이 지났을 무렵에 중국 난닉역에서 잠시 쉬는 모습이 포착이 됐는데요.
01:13
김 위원장은 직접 성냥으로 불을 붙여서 담배를 피우고요.
01:16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옆에서 제떨이를 들고 수발을 드는 모습입니다.
01:22
이번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예상대로 열차를 탄다면 중국의 단둥역을 처음 지나서 베이징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01:31
지난 2018년 중국을 비공식 방문할 때는 부인 리설주가 동행했는데요.
01:36
평양에서 베이징까지 20시간이 넘게 걸리는 긴 여정이었는데
01:41
당시에는 이렇게 중국의 고위관료들이 나와서 꽃다발을 안기며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01:47
김정은 국무위원장, 일단 열차편으로 오늘 밤 국경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관측이 나오더라고요.
01:56
네, 그렇습니다.
01:57
열병식을 이틀 앞뒀는데요.
02:00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오늘 평양에서 특별 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향해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6
이르면 아마 한 3시쯤을 전후해서 출발하지 않겠냐라는 그런 예상이 가능합니다.
02:13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방중이었던 2019년도에도 특별 열차로 단동을 지나서 베이징으로 향했었고요.
02:21
당시 김 위원장은 단동을 통과한 뒤 선양에서 중국 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기도 했습니다.
02:29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20시간에서 특파원이 언급을 해드렸습니다만
02:34
20시간에서 한 24시간가량이 걸리는 것을 고려해도 늦어도 오늘 밤에는 압록강 철교를 건널 것으로 보입니다.
02:41
그래픽이 있으면 보여주시면 좋겠는데
02:43
경로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02:48
보시면 평양에서 베이징까지가 약 1360km 정도가 되고요.
02:54
북한 노선에는 6시간에서 7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와 있더라고요.
03:00
그리고 현재 단동에서 베이징까지도 고속열차가 있기는 하지만
03:05
이번에 철로는 고속열차가 아닌 일반 철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서
03:12
보통 아무리 늦어도 이르면 오늘 저녁 10시 아니면 한 12시쯤을 전후해서
03:19
압록강 철교를 건널 것으로 보입니다.
03:24
지금 현재 중국 단둥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일부 철도 노선 운영이 중단됐다고 하고요.
03:30
대규모 북한 선발대가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져서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03:38
그러면 이번 김 위원장의 당중 결정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03:44
우선 김정은 위원장의 첫 다자외교 무대로서의 등장이라는 의미가 있을 수 있고요.
03:50
공식적으로 북한 지도자가 다자외교 무대에 등장한 건
03:55
김일성 주석이 유고슬라비아 방문한 이후에 45년 만이라고 합니다.
04:01
그래픽을 있으면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04:04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국가정상이 함께 모이는 국제행사에 참석한 적이 없고
04:10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할 때도 은밀하게 열차를 이용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04:17
또 한 가지는 한미일의 협력 강화 움직임에 북중로가 맞불 차원에서 밀착한다고 볼 측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04:26
그리고 중국은 전승절 열병식을 통해서 미국과 대응할 수 있는 대국의 이미지를
04:32
전 세계에 각인시키려고 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고요.
04:36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지난 몇 년간 중국과 다소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04:41
포석도 있을 수 있다고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04:45
러시아는 우클라이나 종전 이후에는 유럽 쪽으로 정책 초점을 이동할 것으로 보여서
04:51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다시 중국과 밀착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04:56
무엇보다 현재는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04:58
대외무역의 중국 의전도가 약 90%를 넘는 입장에서
05:04
중국과의 관계 복원이 필수라는 지적입니다.
05:09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누가 동행할지도 관심인데
05:12
지난 과거 사례를 보면 대부분 리설주 여사가 동행을 했더라고요.
05:16
이번에는 주혜가 함께 갈까요? 어떻게 예상됩니까?
05:20
김정은 위원장이 4차례 중국 방문이 있었는데
05:23
3차례는 부인과 같이 동행을 했었고요.
05:26
이번에 최대 관심사가 최근 딸 주혜가 과연 이번 방중에도
05:31
동행을 할 것인가 본데
05:33
만약 이번 중국 방문에 주혜가 같이 동행을 한다면
05:37
외교적 의미가 있는 사건으로 봐야 한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05:42
북한 최고 지도자가 중국의 지도자에게
05:45
자녀를 보여주는 건 후계자 확정의 근거가 될 공산으로 봐야 한다는 거고요.
05:52
반대로 주혜가 중국 방문에 동행해도
05:57
아직은 필요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06:02
하지만 어쨌든 북한 내의 주혜의 정치적 입지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건
06:08
부인할 수 없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06:12
며칠 전에 중국이 전승절에 방문하는 정상들을 발표할 때
06:16
그러니까 김 위원장을 푸틴 대통령이어서 두 번째로 혼병하지 않았습니까?
06:21
열병식 자리 배치에도 이게 좀 영향이 있다고 보십니까?
06:24
아무래도 그렇다고 봐야 되겠죠.
06:26
그리고 이번 행사에는 세계 26개국 정상들이 초대를 받았는데요.
06:31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도 타진을 했지만
06:34
우한식 국회의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정리가 됐죠.
06:39
테나먼 망류에 올라서 열병식을 관람하는 자리 배치에
06:42
곧 외교적 의미도 담겨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06:47
시진핑 크렘린 궁이 좌석 배치도를 공개를 했는데요.
06:53
시진핑 주석 중심으로 해서 오른쪽에는 푸틴 대통령이
06:57
왼쪽에는 김 위원장이 자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7:02
10년 전에 열린 10주년 열병식을 보면
07:05
시진핑 주석 왼쪽에 지금 나오는 그림인데요.
07:10
장점인 후진타오 전 주석이 자리를 했었고요.
07:14
오른쪽에 푸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죠.
07:20
북한 대표로 참석했던 체령의 부위원장은
07:23
망루 왼쪽 끝에 위치했는데
07:25
당시 한중관계와 북중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07:31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07:33
냉전 이후 처음인데 중국 입장에서는
07:36
러시아와의 관계를 다지고
07:38
북한 관계를 회복하겠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7:43
그리고 이번 중국 전승절 기념식에
07:46
중국의 최신 무기가 총동원될 것이다
07:49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07:50
미국과 국제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다
07:52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07:54
네, 그렇습니다.
07:55
열병식은 베이징 현지 시각으로
07:57
모레 오전 10시, 우리 시각으로는
07:59
오전 11시에 70분간 거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08:03
이번 열병식을 통해서 중국은
08:06
군사 현대화 성과를 과시하고
08:08
북한을 향한 군사적, 미국을 향한 군사적 위험 능력을 부각하는 데
08:13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08:16
대표적인 게 대륙단 탄동미사일 ICBM입니다.
08:19
사거리 1만 5천 킬로미터로
08:21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08:24
둥펑 41이라는 게 있습니다.
08:27
다단두 탑재가 가능한 신형 미사일도
08:29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고요.
08:33
중국의 최신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08:36
J-20과 J-35도 등장할 것으로 보이고요.
08:40
참고로 J-20은 중국이 미국의 F-35에 맞서기 위해서 개발한
08:44
5세대 스텔스기로 올해 말까지 약 400대 정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08:51
한 달 전에는 이 전투기가 대한해업 동수로를 비행했지만
08:54
우리 군 당국과 일본군 당국 모두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08:59
홍콩 언론의 보도도 있었죠.
09:02
또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 무인 전력인데
09:05
무인 잠수전과 첼스 공격 드론 등
09:09
윤무인 복합 운영이 가능한 차세대 무기 체계가
09:14
처음으로 공개될 것으로 관측이 됩니다.
09:17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끄는 대표단도 중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09:21
김 위원장 쪽과 어떻게 보면 유의미한 접촉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09:25
지금 우리 정부도 그렇고 그런 접촉은 쉽지는 않다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고요.
09:32
남북 간의 만남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들이 대체적인 분석인데
09:36
중국이 이번 행사 사절단을 발표를 하면서
09:40
26개급 정상급 참석자에 이어서
09:44
나머지 6개국 가운데 우 의장 이름을 가장 먼저 거론하기는 했는데
09:48
호명하기는 했습니다.
09:52
하지만 의전 서열상 망루에서 김 위원장과 먼 거리에 위치할 가능성이 크고요.
09:58
북한 입장에서 현재 남측과 굳이 만날 이유도 딱히 찾아볼 수가 없고
10:04
급도 맞지 않는 현실도 엄밀하게 얘기를 하면 존재를 하고요.
10:10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성명에서 한국은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었죠.
10:15
북한 매체도 이재명 대통령의 3단계 비핵화 해법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10:21
이런저런 측면에서 중국과의 이번 만남은 쉽지 않다라는 것이 대체적인 판단인 것 같습니다.
10:28
알겠습니다.
10:30
지금까지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일정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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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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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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