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 #2424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데리고 베이징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 다자외교 무대에 등장하는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어떤 관계설정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관련 내용,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정은 위원장 어제 오후 베이징 도착했다는 속보가 전해졌고요. 중국 공산당 차이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이 영접했다고 해요. 왕이 외교부장은 많이 알려진 이름인데 차이치 서기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 정도 영접 수준이면 어느 정도로 봐야 됩니까?
[김용현]
왕이 외교부장보다 한참 높은 사람이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중국의 당 정치국, 그러니까 중국 공산당 정치국에 상무위원이 7명 있는데 그중에 다섯 번째입니다. 중국의 권력 서열로 치면 5위급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당의 판공처, 그다음에 서기처, 이쪽을 맡고 있는데 그렇게 우리로 치면 대통령 비서실장 정도 되는 인물입니다. 그러니까 시진핑 주석의 실질적인 왼팔이다 이렇게 보셔도 됩니다. 그만큼 중요한 인물이 영접을 나왔다는 것입니다. 베이징역에 직접 이 정도 인물이 나왔다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 왕이 부장도 나왔고 또 한 사람은 베이징의 당서기, 중국 공산당의 베이징 당서기가 나왔습니다. 결국 중국에서는 가장 예우를 갖춘 그런 영접이었다, 이렇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북한 매체에서도 이례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언제 출발했고 언제 국경을 넘었고 언제 도착했고 이런 것들을 굉장히 빠르게 소식을 전했거든요.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김용현]
굉장히 이례적인 겁니다. 북한에서 대체로 김정은 위원장이 과거에 중국 방문하거나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 이렇게 방문할 경우에 보면 중국에서의 공식 일정이 다 끝나고 기차 타고 갈 때, 평양으로 돌아갈 때 공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만큼 경호를 신경을 썼다는 것이고, 또 국제사회의 관심을 계속 끌고 가는 이런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30715488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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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데리고 베이징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 다자외교 무대에 등장하는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어떤 관계설정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관련 내용,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정은 위원장 어제 오후 베이징 도착했다는 속보가 전해졌고요. 중국 공산당 차이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이 영접했다고 해요. 왕이 외교부장은 많이 알려진 이름인데 차이치 서기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 정도 영접 수준이면 어느 정도로 봐야 됩니까?
[김용현]
왕이 외교부장보다 한참 높은 사람이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중국의 당 정치국, 그러니까 중국 공산당 정치국에 상무위원이 7명 있는데 그중에 다섯 번째입니다. 중국의 권력 서열로 치면 5위급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당의 판공처, 그다음에 서기처, 이쪽을 맡고 있는데 그렇게 우리로 치면 대통령 비서실장 정도 되는 인물입니다. 그러니까 시진핑 주석의 실질적인 왼팔이다 이렇게 보셔도 됩니다. 그만큼 중요한 인물이 영접을 나왔다는 것입니다. 베이징역에 직접 이 정도 인물이 나왔다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 왕이 부장도 나왔고 또 한 사람은 베이징의 당서기, 중국 공산당의 베이징 당서기가 나왔습니다. 결국 중국에서는 가장 예우를 갖춘 그런 영접이었다, 이렇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북한 매체에서도 이례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언제 출발했고 언제 국경을 넘었고 언제 도착했고 이런 것들을 굉장히 빠르게 소식을 전했거든요.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김용현]
굉장히 이례적인 겁니다. 북한에서 대체로 김정은 위원장이 과거에 중국 방문하거나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 이렇게 방문할 경우에 보면 중국에서의 공식 일정이 다 끝나고 기차 타고 갈 때, 평양으로 돌아갈 때 공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만큼 경호를 신경을 썼다는 것이고, 또 국제사회의 관심을 계속 끌고 가는 이런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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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정은 위원장이 딸 김주혜를 데리고 베이징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5첫 다자매교 무대에 등장하는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어떤 관계를 설정할지도 관심입니다.
00:13관련 내용을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00:18어서 오십시오.
00:19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오후에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속보가 전해졌고요.
00:24중국 공산당에서 차이치석이 왕이 외교부장 이렇게 영접을 했다고 해요.
00:28왕이 외교부장은 많이 알려진 이름인데 차이치석이는 잘 모르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00:34이게 이 정도 영접 수준이면 어느 정도로 봐야 됩니까?
00:37왕이 외교부장보다 한참 높은 사람이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00:41중국의 정치국, 당 정치국 그러니까 중국 공산당 정치국에 상무인 의원이 7명 있는데 그중에 다섯 번째입니다.
00:51중국의 권력 서열로 치면 5위급에 해당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00:56당의 판공처, 서기처 이쪽을 맡고 있는데 그렇게 치면 우리로 치면 대통령 비서실장 정도 이런 인물입니다.
01:07그러니까 시진핑 주석의 실질적인 왼팔이다 이렇게 보셔도 됩니다.
01:12그만큼 중요한 인물이 영접을 나왔다는 것입니다.
01:18베이징역에 직접 이 정도 인물이 나왔다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
01:26왕이 부장도 나왔고 또 한 사람은 베이징의 당석이 그러니까 중국 공산당의 베이징 당석이가 또 나왔습니다.
01:37그러니까 결국 중국에서는 가장 예우를 갖춘 그런 영접이었다 이렇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01:46북한 매체에서도 이례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언제 출발했고 언제 국경을 넘었고 언제 도착했고 이런 것들을 굉장히 빠르게 소식을 전했거든요.
01:55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01:56굉장히 이례적인 겁니다.
01:58북한에서 대체로 김정은 위원장이 과거에 중국 방문하거나 그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 이렇게 방문할 경우에 보면
02:07중국에서의 공식 일정이 다 끝나고 기차 타고 갈 때 평양으로 돌아갈 때 공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02:16끝나고 나서?
02:17그렇습니다.
02:18그만큼 경호를 신경을 썼다는 것이고 또 국제사회의 관심을 굉장히 계속 끌고 가는 이런 모습을 보였는데
02:27이번 같은 경우는 두 가지 측면을 봐야 됩니다.
02:31하나는 이번에는 예고된 행사를 참석하는 겁니다.
02:36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것이죠.
02:40이미 동선에 알려져 있다?
02:41그렇죠.
02:41그런 부분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국가의 지도자 이미지를 좀 더 부각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02:49그러니까 대체로 외국 정상들이 상대국가를 가는 경우에 보면 미리 그것을 알리거나 외교적인 어떤 루트를 통해서 공개를 하거나 이런 경우들이 대부분이지 않습니까?
03:02이번에도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쪽으로 진입하는 그 직후에 북한이 공개를 한 겁니다.
03:08그러니까 이런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고 김정은 위원장이 외교적으로 좀 자신감 있다.
03:15이것을 좀 보여주려고 하는 그런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03:18예전과는 다르다.
03:19이런 것을 좀 과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03:22이번에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과연 김주혜가 동행을 할 것이냐 이 부분이었는데
03:27이거는 중국이나 우리 국정원에서도 동행을 했다 이렇게 확인을 한 사실이에요.
03:31맞습니다.
03:32이거는 어떤 뜻으로 해석을 해봐야 될까요?
03:36김주혜의 동행은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3:40우리가 그동안 김주혜의 존재가 어떤 의미냐 이렇게 많이 봤는데
03:44이번 다자무대에 김주혜를 등장시키는 것은 결국 후계의 구도 속에서 김주혜가 상당 부분 지금 앞서가는 그런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
03:55그러니까 국제사회의 모든 관심의 초점이 지금 김주혜로 이렇게 쏠릴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지금 북한이 만들고 있습니다.
04:05그러니까 김주혜의 존재가 딸이 동행했다라고 하는 것을 좀 더 넘어서서 김주혜가 후계자인 것 아니냐
04:14이런 식의 국제사회의 많은 관심이 거기에 쏠리게 하는 그런 효과도 노린 부분이 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04:21물론 현재까지 김주혜가 나이가 지금 13살 정도일 것 같은데요.
04:28그렇게 보면 후계자로서 확정적인 그런 상황에서의 방중이다 이렇게까지 보기는 아직은 좀 어려울 것 같고요.
04:37다만 이제 후계군 중에서 김주혜의 존재감이 굉장히 도드라지는 그런 모습을 이번에 보여준 것 아니냐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4:45건강 이상설이 있긴 하지만 아직 김정은 위원장도 나이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04:5040대 초반입니다.
04:52말씀하신 것처럼 확정적이라고 볼 수 없고 많은 후보군들이 있다.
04:56김주혜의 경쟁자는 누가 있습니까?
04:58그것은 확인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만 김주혜가 지금 남동생 또는 오빠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는 것 같고 또 동생이 또 있는 것 같고요.
05:09북한에서 지금 보면 후계구도는 백두열통으로 간다 이 부분은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05:15그렇게 보면 김주혜의 저런 등장 모습은 후계구도를 백두열통 그러니까 자신의 자녀로 가는 것에 대해서 많은 어떤 장애물이랄지 이런 것들을 제거하는 그런 또 상징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습니다.
05:31그래서 현재로서는 김주혜를 포함한 자녀군들 중에서 후계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이런 분위기로 북한은 지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05:42지금까지 가장 후계자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 주혜인데 만약에 이렇게 된다면 4대 세습 아닙니까?
05:51그렇습니다.
05:51이걸 중국에서 이번 방종을 함께함으로 인해서 안목적으로 용인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05:58용인이라는 표현은 지금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자연스럽게 이런 다자무제에 김주혜를 등장시킴으로써
06:09후계구도와 관련된 부분에서 외부의 시선이랄지 이런 부분들을 부정적 시선들을 차단하는 그런 효과는 노리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06:20왜냐하면 사실상 사회적 국가에서도 김주혜가 저렇게 공식적인 다자무대에 등장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겁니다.
06:30그렇게 보면 김주혜의 등장이 결국 지금 당장 어떤 국제사회의 관심이랄지 이런 부분들을 보여줌으로 그것을 끌어내면서 좀 더 자연스럽게
06:41혁명 4세대 북한이 이야기하는 백두엘동 4세대로 가는 이런 흐름들을 원활하게 하는 그런 차원에서의 행보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06:50일각에서는 김정은이 후계자로서 특히 외교적으로서 많이 교육을 받지 못하다 보니까 김주혜에게는 조금 다르게 행동하려고 한다 이런 분석도 나오던데 교수님께서는 이런 분석에는 동의하십니까?
07:02그런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봐야죠.
07:04왜냐하면 김주혜가 외국을 지금 아버지인 김정은 위원장과 방문하는 경우는 지금 최초의 공식적인 얼굴은 최초로 등장하는 겁니다.
07:15그것은 결국 북한의 앞으로 혁명 4세대 그러니까 북한이 이야기하는 백두엘동 4세대로 가는 그 흐름 속에서 외교적인 어떤 수업을 저런 공간에서 한번 등장하고
07:30며칠간 외교 무대를 직접 확인하거나 또는 그것을 경험하게 되면 굉장한 경험이 될 수 있거든요.
07:38그런 차원에서 보면 김주혜의 이번 행보는 상당히 후계군으로서의 어떤 김주혜의 모습을 대외적으로 또 그 과정에서 본인의 행동이 채득되는 그러니까 외교적 행동으로서 김주혜의 모습이 굉장히 중요하게 인식될 수 있는 그런 과정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07:58네 알겠습니다.
08:00열병식 이야기를 좀 구체적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8:03일단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이 되고요.
08:07그런데 중국이 열병식을 매해마다 여는 건 아니라면서요.
08:11그렇죠.
08:11지금 한 6년 만에 열병식을 하는 거고요.
08:14대규모 열병식은 항일전쟁 승리 70돌.
08:18그러니까 10년 전에 대규모 열병식이 있었습니다.
08:22그때 열병식은 대단한 열병식이었습니다.
08:25이번에 열병식 같은 경우는 이게 아마 저 장면이 70돌.
08:3010년 전 아마 열병식일 텐데.
08:32당시에 박근혜 대통령이 찬석을 했었죠.
08:34맞습니다.
08:34그렇습니다.
08:35그때 이제 박근혜 대통령 전 대통령이 천안문의 막내에 올라갔던 그런 기억이 있는데.
08:41저 장면을 보시면 대단한 열병식인데.
08:45이번 같은 경우는 지난번보다 훨씬 많은 숫자가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08:502만 2천 명 정도가 연습할 때 보면 그 정도 등장을 했고요.
08:5540여 개 부대가 이제 등장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09:00이게 어떻게 보면 미국을 향한 어떤 무력과시 이런 측면도 있는 것 같은데.
09:06실제로 중국의 군사력 어느 정도 수준으로 우리가 이해를 해야 됩니까?
09:09중국의 군사력은 공인된 군사력은 세계 3위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09:151등은 부동의 1등이 미국이고.
09:18그다음에 이제 러시아입니다.
09:20러시아 같은 경우는 경제적으로 많이 약화가 됐지만.
09:23원래 전통적으로 미국과 견주할 만한 군사력.
09:27특히 핵무기를 포함한 전투기랄지 또는 ICBM이랄지 이런 부분에서는.
09:33미국에 필적할 만한 그런 능력을 갖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09:36그래서 2등이 이제 러시아고 3등이 중국입니다.
09:40그런데 이제 보통 보면 2등, 3등의 격차가 아주 큰 격차라기보다는 상당히 러시아와의 격차가 좁혀있는 상태이고요.
09:51또 하나 이제 중국이 세계적으로 지금 갖고 있는 군사력의 주요 분야가 해군입니다.
09:58그러니까 해군역은 물론 미국에는 상당 부분 뒤떨어지지만 세계 거의 2위급에 해당할 정도로 해군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
10:10지금 항공모함도 운영되는 게 현재 두 척이고요.
10:13지금 한 척 정도는 지금 또 지금 거의 운영 직전에 있습니다.
10:18그만큼 이제 능력이 중국의 군사력 능력은 매우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다 이렇게 보셔도 무방합니다.
10:25저희가 지금 영상으로도 여러 개 중국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런 무기들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10:32젠 35 같은 경우가 지금 나오고 있는데 저 무기는 미국의 F-35에 대항할 수 있는 또는 F-22 랩터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의 무기 체계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10:44저건 어떻습니까?
10:45폐용 97 같은 경우는 저건 무인 유도 무기입니다.
10:48그러니까 저건 이제 드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저 드론 같은 경우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
10:57그래서 스텔스 기능도 일부 갖고 있고요.
11:00그래서 매우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04이제 열병식이 시작되면 중국의 어떠한 군사력 같은 것들을 좀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14또 열병식 중에 가장 관심이 가는 장면은 아무래도 이 망루 위에 북중러 정상이 함께 나란히 선 모습일 텐데
11:22이게 어떤 좀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까요?
11:25이번 김정은 연장의 방중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세 사람이 천안 문 망루에 서는 장면입니다.
11:36이 천안 문 망루가 상징하는 것은 굉장히 큰 겁니다.
11:38네, 천안 문.
11:39그렇습니다. 천안 문.
11:40네, 1949년도 10월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될 때 모택동 주석이 천안 문 망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하는 그런 장면이 인상적인 장면이 있는데요.
11:56그만큼 천안 문 망루라고 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12:01김정은 연장이 시진핑 주석이 왼쪽에 설 걸로 지금 알려져 있고
12:06오른쪽에는 푸틴 대통령이 선다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12:11그 자체가 중요한 것은 보면 그 세 사람이 서 있는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는 겁니다.
12:19그만큼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12:25다시 말씀드리면 나는 시진핑 주석과 또는 푸틴 대통령과 동급이다.
12:31이것을 이제 보여주는 이런 행보이기 때문에 굉장한 이벤트로서의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12:40저는 10안 문 하면 천안 문 사태, 탱크맨 이런 게 생각나는데 다른 굉장한 국가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12:47그렇습니다.
12:47지금까지 트럼프가 이제 어떤 반응을 내놓을 것인가 이 부분에도 관심이 많이 쏠렸는데요.
12:52일단 반응이 나오긴 나왔는데 우려하지 않는다 정도의 발언이 나왔어요.
12:58조금 리액션이 생각보다 약한 것 같은데 그래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13:02어떻게 보십니까?
13:03그렇죠.
13:04개의치 않는다, 우려하지 않는다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만
13:07오히려 거기에는 우려가 좀 더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13왜냐하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미중 관계가 그렇게 썩 원활하지 않습니다.
13:20지금 뭐 정치 군사적으로도 그렇지만 특히 경제적인 차원에서 보면 상당한 갈등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13:29또 북미 관계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3:32북미 관계도 지금 보면 미국과 북한 간의 정상회담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사실 진전된 내용은 없는 것이죠.
13:40그렇죠.
13:40그 다음에 이제 미일화 관계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3:44지금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자 역할을 하면서 평화를 가져오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13:51이제 정상회담도 하고 이런 여러 가지 일정들을 보냈지만
13:55사실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거든요.
14:02이렇게 보면 굉장히 지금 뭔가 수가 틀리고 있는 상황에서 3국의 지도자가 천하문의 막루에 같이 산다.
14:11이것 자체는 미국으로서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좀 기분이 썩 좋지 않는 그런 분위기일 수밖에 없다.
14:19이렇게 봐야 됩니다.
14:19네. 미국은 좀 그렇게 보겠지만 또 북한 입장에서는 어찌됐건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두 수장 정상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서게 되는 것이잖아요.
14:33그렇습니다.
14:33이게 북한 내부에서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14:37아마 북한 내부에 지금 이제 노동신문이랄지 조선중앙TV나 또 조선중앙라디오 같은데
14:46지금 방중 내용들이 일부 지금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14:50결국 김정은 위원장의 어떤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이런 차원에서 내부적으로도 상당한 긍정적인 평가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15:01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15:02실제 북한 내부의 상황들은 좀 더 어느 정도 보도가 되는지를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5:09알겠습니다.
15:10이제 전반적인 상황에서 우리에게 관심이 가는 것은 북중 그리고 북러정상회담 여기에 더해서 북중러 3자회담 이런 가능성들이거든요.
15:18일단 전자 북중 북러정상회담은 국정원 쪽에서도 아마 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북중러까지 가면 이거는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15:28그러니까 이제 북중 북러는 이번 정상 간의 만남에서 당연히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봐야 되고
15:36다만 이제 북중러 정상회담이 열리느냐의 여부입니다.
15:40이건 이제 사실 중국으로서는 이게 한편으로는 필요한 부분이 있고 또 한편으로는 불편한 부분이 있는 겁니다.
15:47북중러 정상회담을 한다는 것은 결국 한미일대 북중러의 어떤 대결 구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사건 같은 의미가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15:57또 한편으로 보면 이제 북중러 정상회담으로 중국이 거기에 갇히는 그러면서 뭔가 G2 국가로서의 중국의 이상
16:08또는 중국은 또 미국과 또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야 되고 또 정상회담을 해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16:16그렇게 보면 한편으로는 이제 또 북중러 정상회담이 불편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16:23그래서 아마 리셉션이랄지 이런 것들이 아마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16:27그 과정에서 이제 그 새 지도자가 자연스럽게 만나서 환담을 하거나 또는 약식 어떤 회담을 하거나
16:36이런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좀 더 높지 않느냐 그런 판단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16:41네.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6:43이루어질지.
16:44일단 북한과 중국 관계를 조금 떼놓고 다시 한번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16:49북한은 이제 러시아와 좀 지금까지 좀 가까이 지내다 보니까 중국과는 조금 소원해진 상황이 있었잖아요.
16:57그렇다 보니까 이번 열병식 참석을 계기로 중국과 좀 다시 이렇게 해빙의 계기를 마련해야 된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17:05그렇다면 뭔가 이렇게 주고받을 게 있어야 되는데 이해관계가 있습니까?
17:09물론 이해관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17:11이제 북중관계를 우리가 지금 해빙 이야기도 나오고 여러 이야기도 나옵니다만
17:16사실은 북중관계가 그동안 특별하게 나빠진 것이 아닙니다.
17:20북노관계가 이제 도드라지니까 북중관계가 좀 더 뒤처지는 모습으로 비친 것이죠.
17:27그래서 북중관계는 그렇게 특별히 변한 게 없다 이렇게 봐야 되고
17:30어쨌든 이제 1550km에 달하는 북중 국경이 있습니다.
17:35그만큼 지정학적으로 북중관계는 중요하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고요.
17:39경제적인 부분이나 또는 군사 여교적인 차원에서 북중이 주고받을 부분들은 계속 존재하는 겁니다.
17:46경제적으로 북한이 어렵기 때문에 중국으로부터 공식적인 지원은 유엔 제재 때문에 어렵지만
17:52비공식적인 또는 석유랄지 이런 지원들은 이루어지고 있고
17:57이것이 좀 더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이번 만남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
18:02또 중국 입장에서 보면 북한이 전통적으로 중국으로서는 중요한 육국가이고
18:09또 북한과의 관계를 좀 더 긴밀히 하면서 돈독이 하는 것은 중국의 국가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18:17그래서 그런 것들을 키우는 그런 또 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18:21알겠습니다.
18:22북중관계 살펴봤고요.
18:24이번에는 북노관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8:26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을 앞두고 북한 매체 쪽에서 김 위원장의 어떤 인터뷰라든지
18:35아니면 파병된 병사들의 상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단 말이에요.
18:40이거 영수증 내민 걸로 봐야 됩니까?
18:42한편으로는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18:44이번 보면 전사자들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여러 가지 행동들을 우리가 볼 수가 있었는데
18:50이건 북노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런 타이밍상으로 그걸 보여준 측면이 분명히 있거든요.
18:59결국 이것은 앞으로 북노 간의 정상이 오늘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19:05이 과정에서 북노 간의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돼서
19:10우리가 지금 판단하기로는 수천 명의 북한군이 사망한 걸로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
19:16이렇게 보면 경제적인 지원 문제랄지 또는 군사적인 상호 간의 주고받는 문제랄지
19:23이런 부분들이 이번 정상 간에 또 이번 정상들을 수행하는 실무진 간의 많은 접촉과 회담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19:34그것에 대한 청구서 성격으로 최근에 북한에서 그런 행보들이 나왔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19:42김 위원장이 이번에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행보를 좀 더 살펴보면
19:47앞서서 미사일 생산기지를 방문하기도 했거든요.
19:50맞습니다.
19:51이거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봐야 됩니까?
19:54자강도에 있는 미사일 생산기지, 그 다음에 ICBM을 만드는 중요한 엔진을 만드는 기지들을
20:03이번에 방문한 걸로 돼 있습니다.
20:06결국 이것은 북한이 핵 보유국가라고 하는 것들을 간접적으로 국제사회에 시위하는 그런 성격이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20:15이것은 또 미국을 향한 목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20:18이번 북중러 간의 3자 간의 만남, 베이징에서 만남이 상징하는 또 다른 측면은
20:25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 보면 이래도 나를 만나지 않을 것이냐 이런 성격이 있는 겁니다.
20:33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은 결국 북중러의 3자 간의 또는 북중북러의 만남을 갖고
20:40북미 정상에 대한 요구도 트럼프 대통령한테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20:47그렇기 때문에 그 모습들을 실제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서
20:52북한은 핵 미사일과 관련된 부분, 이번 보면 화성형 20, 이것도 북한이 만들고 있다.
21:01이걸 보여주고 있는데 다탄두 ICBM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1:06다탄두 ICBM 같은 경우는 요격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ICBM인데
21:10이 능력을 북한이 지금 간접적으로 살짝 보여주는 겁니다.
21:14그것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 말로만 만나자는 게 아니고
21:18실제 만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내라.
21:21이런 성격이 강하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21:24참 우리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 것 같은데요.
21:30그래서 우리 상황을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21:32우리는 이번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방문을 했어요.
21:37그러면서 이제 남북 간의 대화가 간접적으로도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도 있는 것 같은데
21:43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21:46일단 국정원에서는 의미 있는 만남은 어렵다고 보고 있는데 동의하십니까?
21:50현재로서는 의미 있는 만남은 희망과 기대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21:55왜냐하면 이번 베이징에서의 다자 간의 만남은
22:00사실상 여러 국가들의 지도자들이 만나는 겁니다.
22:05이 과정에서 한국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만날 수 있는 그런 대상은
22:11현재로서는 좀 제한적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22:14다만 이제 말씀드린 것처럼 만찬이랄지 여러 행사들이
22:21열병식 이후에 또는 이전에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22:24이런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그런 스킨십이랄지
22:29또 우연치 않은 그런 만남이랄지
22:32이런 가능성들
22:34김정은 위원장과 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22:38그렇지만 이제 이번 베이징에서의 여러 외교 행사들의 포인트 초점은
22:45시진핑, 그 다음에 푸틴, 김정은 이 세 사람으로 좀 제한되어 있다
22:51이렇게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22:54남북 간의 대화는 당장은 조금 어려워 보인다라는 평가를 해주셨고요.
22:58우리는 이제 새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23:02이제 북한 측의 대화의 기회에도 지금 엿보고 있고
23:06굉장히 유화적인 쪽으로 바뀌었는데
23:08북한은 또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23:10어제 국정원이 국회 보고를 했는데
23:12북한이 한국의 대북 유화 정책에 무대응 방침을 내렸다라는 보고를 했거든요.
23:18이거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23:19지금 이제 북한은 두 개 국가를 이야기합니다.
23:23적대 국가를 이야기하고 있고요.
23:24그러니까 한국은 사실상 북한의 대화 상대가 아니다.
23:30이런 입장입니다.
23:32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제 남북 대화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23:36지금 어떻게 보면 우리 입장에서 보면 베이징에서 외교적 행사를 할지
23:41또는 대통령께서도 이제 UN 무대에 곧 등장을 합니다만
23:45이런 전반적인 것들의 궁극적인 부분은 남북관계입니다.
23:49사실 우리에 있어서 남북관계를 어떻게든 풀어가야 되는 부분인 것이고
23:53이번 베이징에서의 여러 외교적 행사도
23:56남북관계 개선에 이것이 일조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만들어낸 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죠.
24:01그래서 우리 외교 당국 또 우리 정부 입장에서도
24:04남북관계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좀 더 적극적인
24:08그리고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해서
24:10북한과의 어떤 대화의 루트를 찾아내는
24:13그런 작업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24:16말씀해주신 것처럼 북중러가 밀착하면
24:18우리 정부의 외교적인 노력이 더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24:24지금까지 김영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24:27다양한 내용들 짚어봤습니다.
24:29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4:2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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