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북중정상회담의 의미와 전망까지 짚어보겠습니다.
00:06안녕하십니까?
00:07안녕하세요.
00:086년여 만에 북중정상회담이 열렸는데요.
00:11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 깊으셨나요?
00:15정상회담의, 북중정상회담의 내용은 그렇게 구체적인 것은 공개가 되지 않아서 좀 지켜봐야겠습니다만
00:21어쨌든 두 정상이 환하게 웃으면서 만나는 장면
00:25그리고 이번 중국에서 김정훈 위원장에 대해서 극진한 예우를 보여줬던 점
00:31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봅니다.
00:34어쨌든 과거 2019년 한화의 정상회담을 실패하고
00:38김정훈 위원장이 문을 닫고 들어가서 내부 정비를 하고
00:43그 와중에 코로나19가 북한을 덮치면서 봉쇄 정책을 펼 수밖에 없지 않았습니까?
00:49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북중 간의 어떤 관계가 단절되는 이런 모습이 보여졌거든요.
00:56그리고 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6년여 만에 다시 중국을 찾았기 때문에
01:01그런 측면에서 단절됐던 북중 관계가 다시 복원되는 그런 신호탄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고요.
01:08북한 입장에서 어쨌든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서 경제적으로 생존을 하고 있는데
01:12그 부분이 러시아 오프라인 전쟁이 어느 정도 막을 내려가지 않습니까?
01:16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인 셈법이 달라질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01:23자국의 생존에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초청을 받아서
01:27국제무대회, 다자무대회 대비하는 이러한 의도 함께 가지면서
01:33화려하게 중국에 입성을 했기 때문에
01:36김정훈 위원장 입장에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방중이 아니냐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01:42중국과의 경제협력관계 언급해 주셨는데
01:44김 위원장이 중국과 경제협력을 심화해서 더 많은 성과를 얻고 싶다 이렇게 말을 했거든요.
01:50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좀 있을 수 있을까요?
01:52재반분에 있어서 중국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01:55거의 97%의 교역이 중국과 이루어진다고 언론 보도가 나오지 않습니까?
02:00그리고 말씀드린 것처럼 러시아와의 어떤 경제협력이
02:03중국과의 경제협력 규모에 있어서 10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02:08그런 통계도 있기 때문에 어쨌든 식량부터 에너지까지
02:12그리고 건설, 노동자 수출까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02:16중국과의 협력은 굉장히 필요하고요.
02:18그런 측면에서 김정훈 위원장이 재반분야, 거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02:23전방에 걸쳐서 중국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02:25호해적인 통상, 무역 관계를 이루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02:29그만큼 이제 직접적으로 중국에 대해서
02:33경제 지원과 협력을 해달라는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02:36이제는 중국과의 국경이 열리고
02:39활발하게 북중 교역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02:43앞서 중국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극진하게 예요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02:47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02:48예전보다 북한의 위상을 좀 많이 높여주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02:53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02:54이번에 중국 전수청 80주년을 통해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았던 부분이
03:00북중러 3국 정상의 회동이었어요.
03:04그 부분이 거의 1960년도 1월 처음이기 때문에
03:07상당히 오랜 기간 많이 이루어진 아니겠습니까?
03:09그만큼 북중러가 가까운 국가인 것 같으면서도
03:13뭔가 서로 다른 이해관계 때문에
03:15즉각적으로 회동을 하고 전략적으로
03:17뭔가 어떤 계획을 세우는 이런 부분에서는 한계가 있었거든요.
03:21그런 부분을 좀 뛰어넘고 북중러 협력을 보다 더 한층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것이 아니냐
03:27이래서 전 세계가 주목을 했거든요.
03:30그러한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는 거죠.
03:32중국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전략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요.
03:35트럼프 대통령이 공세적인 자국 이 우선주의를 펼치고 있기 때문에
03:40아무래도 국제적 위상을 중국이 높일 수 있고
03:43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결집해 가지고
03:45어떤 리더의 모습을 반미연대의 리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거든요.
03:50그 핵심 국가가 러시아와 북한 아니겠습니까?
03:53그런 측면에서 북한의 전략 중요성이 커지는 거고요.
03:56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
03:58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04:00그러한 측면에서 중국은 북한을 자기의 통제 아래 다시 놓고 싶었을 겁니다.
04:05그런 측면에서 북한을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을 공식 초청을 해서
04:10극진한 예우를 통해서 북중 관계가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04:15그런 의지가 컸기 때문에 그러한 의지가 표출이 돼서
04:18극진한 예우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4:21어제 북중 회담이 앞으로 있을 북미나 미중 관계에
04:26어떤 구체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세요?
04:29가능성은 다 열려 있는데요.
04:31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북미 관계 개선 가능성은
04:35크지는 않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04:37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북중러 3국이 연다는 부분이
04:41강하게 표출이 됐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도 러시아와의 연대
04:46그리고 중국과의 관계 복원을 통해서 생존을 하고
04:51군사력, 경제력을 등대하려는 이러한 포석을 둔 것 같습니다.
04:56그리고 거기서 더 나아가서 미국과 만날 가능성이 현실화된다면
05:01그렇다면 중국과 러시아를 뒷배로 해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05:06그런 포석이다 이렇게 부가적인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05:10어쨌든 북한 입장에서는 다시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하면서
05:13러시아와 중국 사이에서 과거에 잘했던 시소 외교
05:17즉 두 국가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면서
05:20경제적 생존과 군사력 제고를 한동안 도모할 것이기 때문에
05:23그런 측면에서 북한의 몸값은 한동안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
05:28그런 예상도 하고 있습니다.
05:29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에 주예를 데리고 가면서
05:33차기 지도자 신고식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는데요.
05:37이후 다른 행사에는 노출시키지 않았단 말이죠.
05:40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세요?
05:41적절하게 조절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05:44김주예를 국제무대에 좀 보여주고 싶은 생각도 있고
05:47말씀하신 것처럼 4대 세습의 신호탄이다.
05:50이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게 너무 지나치게 부각이 되면
05:544대 세습이 갖고 있는 국제사회의 반감이 있지 않습니까?
05:58부정적 이미지가 높아질 수도 있고요.
06:00그리고 이번에 방중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06:04다자무대라는 국제무대의 활약에 대비하는 무대이기도 하고요.
06:08시주석, 시진핑 주석이 깔아놓은
06:10그러한 성대한 어떤 축제, 행사의 장이란 말이에요.
06:14거기에 김주혜가 깜짝 등장해서 우리가 말하는
06:17신스틸러가 돼버리면 그렇다면 김정은 위원장이 대비
06:20그리고 시진핑 주석이 어떤 의도한 행사를 의도한
06:24이러한 집중, 초점이 좀 분산될 수 있기 때문에
06:29그러한 측면을 우려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06:31남이 차려는 행사에 가서 너무 부각을 받으면
06:34그것도 계기 입장에서 좀 신뢰거든요.
06:36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06:37그리고 아직은 세습 체대가 공과된 건 아니기 때문에
06:41소개만 하고 뒤에서 참관을 통해 가지고
06:44어떤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아닌가.
06:46그렇기 때문에 일단 처음에 북한에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
06:51김주혜를 바로 뒤에서 국제사회에 보여줌으로써
06:56서열을 분명히 보여줬고요.
06:57그걸로 통해서 분명하게 전 세계에 김주혜의 존재감을
07:01과시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07:03그 이후에는 본래 행사의 목적에 맞게
07:05어떤 방문의 목적에 맞게 김주혜를 좀 감추면서
07:08김정은 위원장을 부각시키고
07:10행사 본연의 취지를 살린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07:13주의 등장과 또 감춰던 이 부분이 조금 조절을 한 것 같다
07:17이렇게 분석을 해주셨는데요.
07:19이번 방중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착용한 명품시계도
07:23관심을 끌었습니다.
07:24화면 보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7:29북로회담 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
07:31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는데요.
07:34이때 김 위원장의 손목시계가 카메라에 포착이 됐습니다.
07:37스위스 명품시계죠.
07:40IWC사 제품으로 추정이 되는데
07:412천만 원이 넘는 그런 제품입니다.
07:45이 영상은 북러 정상회담 때 주정상이 탈을 타자
07:49김여정 부부장이 뒤따라서 차에 오르는 모습인데요.
07:53김 부부장이 든 가방, 프랑스 명품 디올백으로 추정이 되는데
07:571천만 원 정도 되는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08:01그 다음 화면은 지난 6월입니다.
08:03김정은 위원장이 딸 주혜와 원산, 북한에 있는 원산 갈마해안 지구를 시찰했을 때인데요.
08:10주혜의 팔목에는 프랑스 명품이죠.
08:12까르띠의 시계로 추정이 되는 제품이,
08:14그리고 리설주의 손에는 구찌 가방으로 보이는 제품이 포착이 됐습니다.
08:19자, 이런 명품 노출이 의도적인 건 아닐 것 같은데요.
08:24어쨌든 노출이 됐거든요.
08:26어떻게 좀 볼 수 있을까요?
08:28그러니까 북한의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08:31김정은 일가가 누리는 경제적인 풍족함을 잘 보여주는 거고요.
08:35어쨌든 정상국가의 지도자, 어떤 집안으로서
08:40다른 국가들의 지도자와 똑같게 경제적으로 풍족함을 보여주는 그런 부분이 있는 거죠.
08:48그리고 이번에 방종을 할 때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복이 아니라
08:52정장, 양복을 입고 오지 않았습니까?
08:54이런 부분을 통해서 서방의 여느 지도자와 다름이 없다는 이런 부분을 강조한 것 같고요.
09:00명품이라고 부른 사치품을 계속 착용하는 부분은
09:04말씀드린 것처럼 북한도 이미 서방의 다른 국가들처럼
09:09그러한 부분에서 부족이 없다는 부분,
09:12그래서 다른 서방의 정상들과 견주어도 손상이 없다는 부분을
09:16나타내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9:20우리 정부를 대표해서는 우원식 의장이 열병식에 참석을 했는데
09:23김정은 위원장은 잠깐 마주쳐서 악수도 했다고 하지만
09:27의미 있는 대화는 나누지 못한 것 같아요?
09:29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경색된 남북관계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09:34이번에 방중하신 대표단, 우리 대표단에서 나오는 얘기가
09:37어떤 우리 남쪽 대표단과의 접촉을 의도적으로 피하려는 모습이 영역했다.
09:43이렇게 나왔거든요.
09:45그런 부분에서 아무래도 지시가 내려온 것 같고요.
09:48그러한 부분을 김정은 위장도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09:51우리 원시 국회의장께서 7년 만에 만남이라고 했을 때 짧게 내라고 대답하고서
09:55더 이상의 대화를 피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남북관계를 경색된 부분을 고려해가지고
10:02뭔가 대화를 나누는 부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얘기고요.
10:06그러한 부분은 현재 어떤 남북관계에 갖고 있는 한계를 잘 보여주는 것이고
10:11이것은 아마 우리 정부가 앞으로 남북관계의 어떤 개선을 통해서
10:15한반도 긴장 완화 그리고 북미 관계의 개선에 있어가지고
10:20우리의 역할을 하는 데 있어가지고 미국 측을 부각시키면서
10:24따라가야 되는 그런 현실을 잘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잘 생각하고 있습니다.
10:28마지막으로 짧게 여쭤보면 향후 북측과 우리 정부의 관계
10:32어떤 계기를 통해서 좀 나아질 수 있을까요?
10:35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가
10:39가장 적절한 정책 방향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10:42어쨌든 우리가 주도해서 어떤 남북관계라든지
10:45한반도 정세를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10:49트럼프 대통령 리더십을 통해서 북미 관계의 개선
10:52그와 발을 맞춰가지고 남북관계 개선을 하는 것이 필요해 봅니다.
10:57그래서 우리 정부도 서두르지 않고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
11:00우리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
11:02그리고 그 와중에 우리가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있기 때문에
11:05제공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1:07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11:09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1:12고맙습니다.
11:1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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