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베이징 출발 사실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00:07오늘 오후에는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지만, 김 위원장의 출발치나 동선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중기 기자, 북한 측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거죠?
00:21그렇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새벽 두 문장짜리 짧은 기사로 김정은 위원장의 베이징 출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00:31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전용열차로 출발했다며,
00:38이번 방문은 최선희 외무상을 비롯해 당정 간부들이 수행한다고 전했습니다.
00:44북한이 최고 지도자의 해외 방문을 출발 직후 공식 보도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00:49통신은 기사와 함께 열차 내부로 보이는 사진도 실었습니다.
00:54사진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앞에 최선희 외무상과 얼굴이 보이지 않는 당 간부도 보입니다.
01:03애연가인 김 위원장 책상 위에는 담배와 재떠리, 노트북 등이 놓여 있고,
01:08열차 내부를 과거와 달리 나무 소재로 꾸민 점도 눈에 띕니다.
01:14김 위원장이 언제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는 확인이 됐습니까?
01:19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베이징으로 출발했다고 보도했지만,
01:24정확히 몇 시에 어디서 열차에 올랐는지는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01:28주로 중국을 방문할 때 관문으로 썼던 단둥을 지났는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01:35국내외 언론이 김정은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북중 접경지인 단둥에 진을 쳤지만,
01:41북한에서 넘어오는 전용열차를 목격하지 못한 겁니다.
01:44이 때문에 김 위원장의 열차가 단둥이 아닌 다른 경로로 중국 국경을 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1:53또 지난 4차례 중국 방문 가운데 3차례 동행했던 리설주 여사나,
01:58최근 활동폭을 넓힌 딸 주혜가 열차에 함께 탔는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02:04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중에는 베이징에 도착할까요?
02:10김 위원장의 동선이 파악되지 않고 있어 도착 예정 시간도 불투명하지만,
02:16적어도 오늘 오후에는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2:20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새벽 김 위원장의 출발 소식을 전한 점으로 미뤄,
02:24자정 전에는 중국 국경을 넘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02:28보통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20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늘 오후쯤 여정을 마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2:36또 중국 전승절 행사가 현지 시간으로 내일 오전 9시,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되기 때문에
02:43오늘 안에는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영빈관인 다오이타이에 묵어야 행사 참석이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02:51앞서 대북 소식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는 어제 오후 김 위원장이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02:59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어젯밤 늦게 단동을 거쳐 오늘 오후 베이징에 도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03:0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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