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매체들도 김정은 국무비원장의 방중 관련 소식을 비교적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00:05다만 구체적인 수행단 구성이나 일정과 관련해선 언급을 최소화하는 분위기인데요.
00:10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2이종원 기자, 북한 주민들이 보는 내부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빠르게 보도했다고요?
00:18네, 어젯밤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이어 오늘 아침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도 김정은 위원장의 베이징 도착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00:26중국 공식서열 5위인 차이치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위 외교부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며 관련 사진도 함께 실었습니다.
00:35또 김 위원장이 방문으로 베이징이 열정적인 환영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고도 묘사했습니다.
00:41신문은 김 위원장과 딸 주혜가 함께 찍힌 도착 사진도 공개했지만 주혜와 관련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습니다.
00:49열병식에서 김 위원장이 시진핑, 푸틴과 나란히 선 모습도 조만간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01:03오늘 열병식에 김 위원장의 딸 주혜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어제 도착 모습이 확인이 됐죠?
01:10추가로 확인된 수행단이 있을까요?
01:11수행단의 면면을 보면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기간 일정을 유추해 볼 수 있겠죠.
01:18그런데 북한 매체들은 방중 소식을 신속히 전하면서도 누가 김 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01:26이 때문에 공개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서만 일부 식별되고 있는데요.
01:30우선 딸 주혜는 물론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국제부장, 조영원 김덕훈 비서, 주창일 선전선동부장이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40최외무상은 사실상 대외 업무를 총괄하는 등 김 위원장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이고
01:46김성남 국제부장은 중국 외교 담당 부부장을 지낸 중국통입니다.
01:52두 인물은 북중 북러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거란 평가가 나오는데
01:55김덕훈 비서가 경제통으로 알려진 만큼 중국과의 경제협력 관련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3또 의전 담당이죠. 현성홀로 추정되는 인물도 식별됐는데
02:06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와 동생 김여정의 동행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2:13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확인된 수행단에 군부 인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02:19열병식에 참석하면서도 군 고위 인사가 동행하지 않았다면 이례적으로 볼 수 있을 텐데
02:25북한군 수뇌부가 대부분 UN 안보리 제재 대상이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2:30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02:3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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