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틀 앞으로 다가온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선발대가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00:09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열병식에 앞서 열린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패권주의에 반대한다며 미국 견제 발언을 내놨습니다.
00:18중국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00:21네, 베이징입니다.
00:22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선발대가 베이징에 도착했다고요?
00:25네, 일요일인 어제 오후 예정에 없던 고려항공 두 편이 베이징 수도공항에 도착했습니다.
00:34승객이 이른 명가량 탈 수 있는 여객기 한 대와 화물 중량 50톤짜리 수송기 한 대가 내리는 장면이 목격됐는데요.
00:43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경호팀과 취재진 등 방중 선발대로 추정됩니다.
00:49이들은 승용차와 버스에 나눠 타고 현지 시각 어제 오후 4시 반쯤 북한 대사관에 들어간 거로 전해졌습니다.
00:58그래서 오늘 아침 저희 취재진이 대사관에 다녀왔는데 주말 사이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마친 모습이었습니다.
01:06외곽에 철제 난간을 새로 두르고 주차된 차량들을 이동시키는 등 특급 경호로 사뭄한 분위기였습니다.
01:15김정은 위원장은 육로 이동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베이징에 언제 도착하게 될까요?
01:25북한의 1호 열차는 두꺼운 방탄 설비 등 때문에 시속 50km 남짓으로 천천히 달립니다.
01:33평양에서 베이징까지 1364km를 이동하는 데 24시간가량 걸립니다.
01:40앞서 2019년 1월 4차 방중 때 밤 10시쯤 북중접경 단둥역을 통과한 뒤 이튿날 오전 11시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01:51실제 단둥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야간 열차 편이 오늘은 운행하지 않고 압록강변 호텔들도 외국인 투숙을 금지시켰습니다.
02:01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출발한다면 이미 이동 중인 시간일 텐데요.
02:06전용기 참매 1호의 노후화로 최근엔 육로 이동을 선호한다지만 전격적으로 하늘길을 선택할 가능성도 아직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02:18베이징에서 모레에 열리는 열병식에 앞서 텐진에서 상하이 협력기구 SCO 정상회의가 개최됐다고요?
02:27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인도 모디 총리, 이란 대통령 등 26개국 정상이 모였습니다.
02:33시진핑 주석은 오늘 오전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냉전적 진영 대륙과 패권주의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02:42UN과 WTO 중심의 다자무역 체계를 지지한다고도 덧붙여 관세의 전쟁을 촉발한 미국을 겨냥했는데요.
02:51SCO 정상들은 이틀 동안 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텐진 선언도 채택했습니다.
02:5626개국 정상 대부분은 모레 열리는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합니다.
03:04다만 인도 모디 총리는 열병식에 불참하기로 해 미묘한 균열도 드러냈습니다.
03:11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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