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시작하겠습니다. 외교안보 국제부 김정근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00:07중국 전승절 열병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겁니까?
00:12열병식이 열리는 베이징 천안문 광장은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광장으로 알려져 있죠.
00:19동서로 500m, 남북으로 880m에 달하는데요.
00:23약 100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면적인데 이 광장에 총 5만 명분의 자석이 배치됩니다.
00:28열병식 리허설에 참가한 병사는 약 2만 2천 명입니다.
00:3210년 전인 2015년 열병식 참가 병력 1만 2천 명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00:392015년은 무기 500여 종, 군용기 200여 대가 동원됐는데 이 규모 또한 커질 전망입니다.
00:44그러면 지금 천안문 광장 주변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47오늘까지는 천안문 광장 인근 일부만 통제했는데요.
00:51내일부터는 통제가 더 강화될 걸로 보입니다.
00:532015년 전승절 당시엔 베이징 도심이 통제되면서 일부 회사들은 직원을 미리 출근시켜 숙직 근무를 시켰을 정도입니다.
01:03이번 열병식의 어떤 관전 포인트랄까요?
01:05열병식이니까 그 공개되는 무기가 굉장히 관심이 가는데 어떤 것들이 나올 걸로 보입니까?
01:10네, 이번 열병식은 오는 3일 우리 시각으로 오전 11시부터 약 70분간 진행됩니다.
01:16총 45개 부대가 참가하는데요.
01:19최근 중국이 4개 군종과 4개 병종으로 군을 개혁했던 만큼 관련 내용이 확인될 걸로 보입니다.
01:26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종합해 보면요.
01:28우선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둥펑 41이 등장할 정마입니다.
01:35둥펑 41은 지난 2019년 열병식에도 등장했었죠.
01:38사거리가 1만 5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걸로 알려졌는데 베이징과 워싱턴 거리가 1만 1천 킬로미터인 만큼 미국 본토를 충분히 타격할 수 있는 재원입니다.
01:49이번 열병식 리허설 과정에서 무인 잠수정도 포착됐는데 러시아가 개발 중인 수중 핵무기 포세이돈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01:57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어떤 새로운 무기랄 게 있을까요?
02:01네, 중국은 이번 열병식을 앞두고 스타급 무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02:06전문가들은 AI,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6세대 스텝스 전투기가 이번에 공개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02:14특히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격력 드론 페이웅 97 공개 여부에 이목이 쏠립니다.
02:21페이웅 97은 자체적으로 전술을 판단하고 숙련된 조종사 없이도 다른 유인기와 연결돼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02:296세대 전투기 개발은 미국도 속도를 내는 분야인데요.
02:33중국은 이번 열병식에서 미국의 기술력을 따라잡았다는 걸 강조할 걸로 전망됩니다.
02:39뭐니뭐니 해도 이번 열병식에는 아마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하기로 했으니까 그게 가장 좀 관심이 가긴 합니다.
02:46언제 김정은이 중국으로 가는 겁니까?
02:50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용기보다는 1호 열차를 타고 중국에 도착할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02:57김 위원장의 열차는 중국 단둥을 거쳐 베이징으로 향하는데요.
03:01현재 단둥 호텔 일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고 있고 열차 운행도 일부 중단된 점으로 볼 때 김 위원장의 이동 경로를 유치할 수 있겠습니다.
03:12베이징까지 도착하는 데 약 20시간이 걸릴 걸로 예상되는데요.
03:16늦어도 내일은 출발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03:18그런 만큼 김정은이 타고 가는 이 열차도 관심이 쏠리고 있죠?
03:23네, 그렇습니다. 움직이는 요새로 불리는 이 전용 열차는 사면이 방탄 소재로 레이더를 회피하는 기능까지 탑재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03:32지난 2019년 2월 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로 가던 중 중국의 한 기차역에서 잠시 내려 담배를 피우고 여동생 김여정이 제떠리를 들고 손 먼지 뒤 노출되기도 했었는데요.
03:44이번엔 보안 강화에 더욱 신경 쓸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03:48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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