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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정치 편향 논란
최교진, 朴 퇴진 집회 때 "잘가라 병OO" 글 논란
최교진 "잘가라 병OO"… 2016년 '붉은 원숭이띠 해'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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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새로운 교육부 장관 후보자, 곧 다음 주에 청문회가 있죠.
00:14잘 가라 병땡땡, 이건 붉은 원숭이의 해를 달하는 2016년의 해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00:22자, 여기에 대해서 해명을 했는데 제가 이 목소리를 다 들려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00:28SNS들을 다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00:30자, 이 발언을 놓고 굉장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34자, 먼저 강훈식 비서실장의 브리핑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목소리 들어봅시다.
00:42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교육감입니다.
00:49검증 절차는 검증을 하면 할수록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00:53특히 논문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은 자료를 찾아보는 데 집중하고 있고
00:57기고한 것들도 꼼꼼히 보는 것으로 검증의 강도들은 더 세졌다.
01:02지금 생각해보면 아, 이거 좀 과했네 싶은 게 있을 거잖아요.
01:07사과드릴 건 사과드리고 청문회 때 소상하게 말씀드려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01:12아주 개인적인 의견을 별 생각 없이 했었던 가벼운 처신이었다고 생각하는데
01:17장영휴, 조국 전 대표도 그렇지만 최교진 후보자도 SNS 글들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1:262016년 12월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는 그 해였죠.
01:34그 다음에 탄핵이 됐군요.
01:36박근혜 국정론단 사건이 굉장히 언론에 주목을 받고 국민들의 비판을 받아서
01:43촛불 시위가, 집회가 굉장히 많았던 시절에 본인이 거기에 참석을 했고
01:49그러면서 잘 가라, 병땡땡 이렇게 올렸다는 거예요.
01:53그건 무슨 의미입니까?
01:54저도 기사만 처음에 제목에 아예 땡땡으로 처리하지 않은 기사도 있더라고요.
01:59그래서 너무 과한 거 아니냐.
02:01이게 무슨 맥락인가 봤는데
02:02아마 이 붉은 원숭이 해를 지칭하는 그 한자 표기를 쓴 겁니다.
02:0860간지 중에 33번째 간지.
02:11맞습니다.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무관하게 올린 글은 아니고
02:15욕설의 의미를 담았다기보다는 그게 또 12월 31일인가
02:18한 해의 마지막에 올린 문구인 건 맞습니다.
02:22다만 이중적인 해석이 열려있다는 거, 욕설이랑도 동일하다 보니까
02:27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은 비하나 이런 의도가 없었다고 하니까
02:32아마 청문회 과정에서도 다시금 의혹 제기가 있을 것 같고요.
02:35다만 맥락상 그 해의 이름이었다는 점, 실제로 올린 게 연말이어서
02:39그 해를 보내면서 이중적인 의미로 올린 것으로는 보인다는 점.
02:43그리고 기타 SNS의 글과 관련해서는 본인도 이거 과했다.
02:47내가 개인 차원에서, 공직이 아닌 일반 사인 차원에서
02:51정치적 견해를 좀 거칠게 표명한 걸 있다고 인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02:55이 부분에 대해서도 그 맥락이 어떻게 됐는지 추가로 청문회 과정에서 검증이 있을 것 같습니다.
03:01장성호 원장 보시기에는 이 해명, 그러니까 2016년 말일에
03:05송구영신의 의미를 담아 사용한 표현이다.
03:09정치적 의도나 비하 의도는 없었다.
03:11동의하십니까?
03:13사람을 두 번 죽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03:15이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교육감으로서 지금 역할을 하고 있지만
03:22정치인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
03:24SNS에 올리는 걸 보면 정말 정치보다 훨씬 더 강한 SNS에서
03:30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03:338.15를 탕탕절이라고 저격해서 대통령이 사망한 그런 것도 있고
03:39또 음주운전도 있고 논문 표전도 있고
03:42또 잘가라 땡땡년도 있고
03:45저런 걸 봤고 또 그거 있지 않습니까?
03:47최근 5년간 16번 북한 방문
03:49북한에 가서 교황처럼 엎드려 땅에 입맞춤하고 싶을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
03:56저런 분이 사회부총리, 특히 사회부총리가 교육부 장관이라는 가치인데
04:01그런 것들을 어떤 감정으로 어떤 이성적인 그런 감각으로 지금 가지고 있는
04:08그런 분이 아이들 교육을 담당할
04:11그리고 대학생들이라든가 국가 교육을 담당한
04:15그런 장관으로서 사회부총리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04:18저는 저런 것이 물론 송구영신의 뜻도 있지만
04:21그것보다는 송구영신의 뜻이면 송구영신이라고 했겠죠.
04:26그런데 왜 해필 땡땡년입니까?
04:27그것은 정치적인 의미를 담아서 본인이 교육부 장관이라는 것은
04:33아니 교육감이라는 것은 정치 중립입니다.
04:36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정치적인 거에
04:39그냥 언저리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하기 때문에
04:42저런 분은 국회에 출마하는 것이 훨씬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
04:46국회에 출마한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이념적인 문제
04:50저런 것 때문에 아마 유권자들보다 상당히 지찬을 받는
04:55그런 정치인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04:57강성필 부담이 생각 없이 했던 가벼운 초신이고 과했다 싶은 건 사과한다.
05:022003년의 일이지만 음주운전 잘못했다.
05:06지금까지 그래서 운전을 안 한다.
05:07이런 해명 등을 내놓고 있어요.
05:09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최근 제기한 문제 중에 하나가
05:12왜 석사 논문 제출하라고 하는데 안 하냐.
05:16그 직전에 교육부 장관 후보자였던 이진숙 후보자가
05:19논문 표절 후 제자의 논문을 가로챘다는 의혹 등등으로
05:23낙말을 한 상태잖아요.
05:24당연히 교육부 장관으로서는 학사든 박사든 논문이 굉장히 중요할 텐데
05:29그걸 안 내고 있는데 왜 안 내냐라고 공격을 하고 있더군요.
05:32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일단은 내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하고요.
05:36또 만약에 못 낸다고 하면 합당한 해명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05:41그냥 정치적 편안성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진솔하게 변명하지 않고
05:46가벼운 초신이었다고 인정을 하고 있고 음주운전 정말 잘못된 것이죠.
05:50하지만 2003년이면 지금 한 20년이 더 넘게 흘렀어요.
05:54그리고 또 그 어떤 원죄로 지금까지 운전도 안 하고 있다고 하잖아요.
05:58그런데 그런 걸 가지고 계속해서 공격하는 것은 조금 불합리하다.
06:01그래서 어쨌든 국민의힘에서 지적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06:04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교육부 장관이기 때문에 또 중요한 면이거든요.
06:09그래서 이러한 부분은 저는 좀 해명을 하는 게 맞다 이렇게 봅니다.
06:12다음 주 청문회 한다고 하니까 지켜보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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