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같은 강원도 안에서도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 날씨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00:08강릉은 극심한 가뭄에 신음하는 반면 영서지역은 연이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00:15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강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강릉의 한 정수장. 소방차들이 모여든 가운데 급수호수에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00:27생활용수가 부족한 강릉 시내 정수지로 물을 운반해 온 겁니다.
00:33비교적 가뭄이더란 다른 정수지에서 물을 퍼나르는 건데 영동지역 소방차 22대가 동원됐습니다.
00:48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6.4%.
00:52시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00:55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생수 비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1:01전국에서 기증받은 생수병 120만 개입니다.
01:04경기장 인도는 물론 주차장 일부까지 쌓여 있는데요.
01:08지금도 각 지자체나 기관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12삼척에선 산불이 발생해 30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01:16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대형 산불이 나는 건 이례적인데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은 날씨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01:23반면 태백산맥 너머 영서지역에선 극한호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01:29한때 시간당 74mm 폭우가 쏟아진 화천에선 화장실 구조물이 떨어지고 전신주가 쓰러지는 피해가 났습니다.
01:38서쪽에서 넘어온 비구름대가 태백산맥에 부딪혀 약화되면서 영서지역엔 호우가 반대로 영동엔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는 겁니다.
01:46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태백산맥이라는 지형에 부딪혀 비구름대가 다소 약화, 와해되는 현상이 있었기 때문에
01:55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만큼 강릉지역 가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02:01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02:16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