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해드린 대로 강릉에 단비가 내리면서 주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도 두 달여 만에 반등했습니다.
00:07김기수 기자입니다.
00:11강원 강릉시의 주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굵은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00:17굳어있던 저수지 바닥도 물을 머금으면서 조금씩 원래 모습을 되찾아갑니다.
00:23가뭄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에 한때 호우주의보까지 발효될 정도로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00:30가뭄 사태 이후 반가운 단비가 내리면서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도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00:3811.5%까지 떨어졌던 저수율이 이번 비로 두 달여 만에 반등한 겁니다.
00:43긴 가뭄에 시달려 물을 제대로 쓸 수 없었던 시민들은 단비가 반갑기만 합니다.
00:48너무 반갑죠. 최근에 집에까지 급수가 제한된 거는 한 4, 5일 정도 되거든요.
00:57근데 그때는 정말 너무 많이 불편했어요.
01:00물 아껴쓰기에 동참했던 상인들도 비가 반갑기는 마찬가지.
01:05가뭄이 길어지면서 관광객 발길이 끊어질까 노심초사했지만 이번 비에 걱정을 다소 덜었습니다.
01:11비가 안 와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강릉 시민들 다 똑같은 마음이라 생각하고 손님도 가게에 없고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01:20강릉시와 소방당국은 비가 오면서 소방차 등을 이용해 정수장에 물을 채워넣는 운방급수를 하루 중단했습니다.
01:27또 아파트에 대해 오전과 오후 각 1시간씩 진행했던 고강도 제한급수를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씩으로 통일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01:36여기에 남대천물을 퍼올리고 대용량 방사포를 이용해 홍제 정수장에 공급하는 방사 시스템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그대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01:47하루 최대 1만 5천 톤의 물을 공급함으로써 오봉저수지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01:54예상보다 많은 비가 강릉 지역에 내렸지만 가물었던 기간이 길었던 만큼 완전한 해가래는 역부족인 상황.
02:01하지만 이달 말 도암댓물을 공급받아 정수장으로 배관을 연결하는 데까지는 시간을 벌게 됐습니다.
02:08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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