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얼마 전까지 극심한 가뭄으로 먹을 물도 없어서 고생했던, 기우제까지 지냈던 강릉.
00:07이제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걱정입니다.
00:10이달에만 21일 연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0:13강경모 기자가 강릉 취재했습니다.
00:17강릉 시내를 흐르는 남대천입니다.
00:20한층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살이 빠르게 흐릅니다.
00:24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산책로를 걷습니다.
00:27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나고 잡초와 수풀이 무성했던 한 달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00:35주민들이 남대천을 오갈 때 건너는 징검달입니다.
00:38지금은 완전히 물에 잠겼는데요.
00:41출입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00:44강릉에 이달 들어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21일 연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0:50지금까지 강수량은 452.9mm로 평년 강수량의 4배에 이릅니다.
00:55오늘도 강릉 시내에는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며 5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01:02한 달여 전만 해도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우제까지 지냈던 시민들은
01:06이젠 비가 그만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1:09제가 마라톤도 좀 하고 그러는데 바닥도 안 좋고 비가 자주 오다 보니까
01:15좀 운동을 거르는 날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01:18조금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01:20주민들도 지금 가끔 산책 나와가지고 비가 지게끔 온다고 그런 얘기도 하니까
01:25북쪽 찬 공기와 남쪽 따뜻한 공기가 태백산맥에 가로막히면서
01:30만들어진 비구름이 동해안 일대에 비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01:35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치지만 일부 지역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01:39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01:55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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