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막상 마주하고 나면 별일 아닌데
00:01항상 그 시작이 어렵더라고요
00:14나야
00:16사람 하나만 찾아줘
00:18이거 참
00:19왜 그러십니까 회장님?
00:21나보다 더 내 건강을 신경쓰는 이들이 많은 것 같아서
00:25가만
00:25우리 두준이 해임원 투표가 다음주였나?
00:28예
00:28한 번 나서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00:31안 그래도 지금이 적기인 것 같네
00:33방심하기 딱 좋은 시기
00:40서명호 대표님?
00:42뭐야?
00:43직함 바뀌었는데
00:46입맛은 그대로이시네요
00:48저 기억 안 나십니까?
00:50누구?
00:5215년 전 기자 시절에 저에 대한 기사를 그렇게도 많이 쓰셨는데
00:5615년 전?
01:05아이고, 서명호 잘못 보셨습니까?
01:07서명호 대표님
01:09앉으시죠
01:10저 살인자로 몰아가시고
01:11형수하고 작은 아버지한테 부국장 자리 받으셨죠?
01:16그건
01:16미안하게 되세요
01:18나도 그때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01:20사람 하나 지옥으로 내몰아놓고 투자하신 사업은 죄다 말아드셨더라고요
01:24그래서 하다하다가 명의까지 빌려주신 겁니까?
01:26그게 불법이란 걸 모를 리가 없을 텐데
01:29그.. 그건
01:29왜요? 또 부회장님이 뭐 더 돕어준다고 하던가요?
01:33지켜주신다고?
01:34약속하셨는데?
01:36그분들이 그렇게 여유 있는 분들이 아닙니다
01:38조사 들어가면 뒤집어 씌울 사람이 필요했던 거죠
01:40여태 그렇게 작업하셨으니까
01:43안돼, 안돼, 안돼
01:44우리 한 팀이니까
01:46이름만 빌려달라고
01:47절대 안 버린다고
01:52저 좀 도와주세요
01:54저 이대로 갑옷감에 우리 어머니 죽습니다
02:02그건 제가 고민을 좀 해볼게요
02:05일단
02:07저 좀 도와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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