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2424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워싱턴 DC로 향하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함께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전략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점검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번 한일 정상 간의 만남은 한 마디로, 셔틀 외교의 복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동 발표문이 채택됐거든요. 이번 한일 정상회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민정훈]
아무래도 우리 정부가 미국 방문을 앞두고 먼저 일본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고요. 아무래도 진보 정부가 들어오면서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보다는 중국과의 관계에 더 치중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일각의 우려가 있었어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 그리고 한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이러한 정책 기조를 계속 강조해 왔는데요. 그러한 부분을 행동으로 옮기는 그러한 계기가 됐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정부가 미국 방문 이전에 일본을 방문한 것이 상당히 오랜 기간이고 거의 진보 정부에서는 최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서도 상당히 일본 내 그리고 미국 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요. 특히 일본 입장에서는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셔틀 외교가 조기 복원됐다. 즉 한국과 일본 간의 관계가 연속성을 가지고 일관되게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서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시기 전에 일본을 먼저 방문하신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실 12. 3 비상계엄, 탄핵 정국 때문에 한일 외교에 상당 기간 공백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 한 번의 만남으로 복원이 가능한 건지 그 부분도 궁금하거든요.
[민정훈]
한 번의 만남으로 완전한 복원이 됐다고 보기는 어렵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드린 것처럼 셔틀외교를 조기에 복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거죠. 이번에 정상 간의 만남을 통해서 셔틀외교를 복원하겠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4183614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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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워싱턴 DC로 향하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함께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전략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점검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번 한일 정상 간의 만남은 한 마디로, 셔틀 외교의 복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동 발표문이 채택됐거든요. 이번 한일 정상회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민정훈]
아무래도 우리 정부가 미국 방문을 앞두고 먼저 일본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고요. 아무래도 진보 정부가 들어오면서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보다는 중국과의 관계에 더 치중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일각의 우려가 있었어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 그리고 한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이러한 정책 기조를 계속 강조해 왔는데요. 그러한 부분을 행동으로 옮기는 그러한 계기가 됐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정부가 미국 방문 이전에 일본을 방문한 것이 상당히 오랜 기간이고 거의 진보 정부에서는 최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서도 상당히 일본 내 그리고 미국 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요. 특히 일본 입장에서는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셔틀 외교가 조기 복원됐다. 즉 한국과 일본 간의 관계가 연속성을 가지고 일관되게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서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시기 전에 일본을 먼저 방문하신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실 12. 3 비상계엄, 탄핵 정국 때문에 한일 외교에 상당 기간 공백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 한 번의 만남으로 복원이 가능한 건지 그 부분도 궁금하거든요.
[민정훈]
한 번의 만남으로 완전한 복원이 됐다고 보기는 어렵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드린 것처럼 셔틀외교를 조기에 복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거죠. 이번에 정상 간의 만남을 통해서 셔틀외교를 복원하겠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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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이 방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서 워싱턴 DC로 향하고 있습니다.
00:07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자와 함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전략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점검하겠습니다.
00:15어서 오십시오.
00:16안녕하세요.
00:17이번 한일정상 간의 만남, 한마디로 셔틀 외교의 복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동 발표문이 채택이 됐거든요.
00:25이번 한일정상회담 중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00:28아무래도 우리 정부가 미국 방문을 앞두고 먼저 일본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00:36굉장히 이례적인 것이고요.
00:38아무래도 진보 정부가 들어오면서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보다는 중국과의 관계에 더 치중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일각의 우려가 있었어요.
00:47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북과는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 그리고 한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00:56이러한 정책 기조를 계속 강조해 왔는데요.
00:59그러한 부분을 행동으로 옮기는 그러한 계기가 됐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 보고 있습니다.
01:04그리고 우리 정부가 미국 방문 이전에 일본을 방문한 것이 상당히 오랜 기간이고 거의 진보 정부에서는 최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01:14그러한 부분에서도 상당히 일본 내 그리고 미국 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요.
01:19특히 일본 입장에서는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셔틀 외교가 조기 복원됐다.
01:27즉 한국과 일본 간의 관계가 연속성을 가지고 일관되게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01:32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서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시기 전에 일본을 먼저 방문하신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01:41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1:42그동안 사실 12.3 비상계엄 또 탄핵 정국 때문에 한일 외교에 상당 기간 공백이 있지 않았습니까?
01:49그런데 이번 한 번의 만남으로 복원이 가능한 건지 그 부분도 좀 궁금하거든요.
01:54한 번의 만남으로 완전한 복원이 됐다고 보기는 어렵겠죠.
01:58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드린 것처럼 셔틀 외교를 조기에 복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거죠.
02:03이제 이번에 정상 간의 만남을 통해서 셔틀 외교를 복원하겠다는 공감대로 형성을 했고
02:10이제 이러한 정상 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해서 실무 차원에서 다각도로 복합적으로 한일 양국 간의 교류가 활발해질 겁니다.
02:20이걸 통해서 협력이 증대되면서 한일 양국 간의 정책적인 방향성에 일관성을 가질 수 있고요.
02:27그래서 우리 정부가 얘기했던 미래지향적이고 성숙한 한일 관계를 만들어 나갈 그러한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02:36그러한 측면에서 어쨌든 정상 차원에서 그러한 공간을 마련해 준 것은 상당히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이고
02:43이제 조만간 있을 한미정상회담에서도 한일 간의 관계가 후풍을 유지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2:53이번에 한일 정상 간의 공동 발표문이 채택이 됐는데
02:57특히 이시바 총리가 김대중 오부치 선언을 계승한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3:02지난 이 선언이 발표된 1998년과 지금 2025년 어떤 게 같은 점이고 어떤 게 또 다른 점인가요?
03:11그래도 1998년대 김대중 대통령께서 오부치 총리를 만나서 국무선을 한 것은 상당히 획기적이었죠.
03:19이전에 한일 관계가 굉장히 경색 국면에 있고 울퉁불퉁한 부분이 있었는데
03:23이것이 21세기 새로운 한일 관계를 파트너십.
03:27그러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진보정부인 김대중 정부에서 이렇게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일본을 포용하는
03:34이러한 과거사 부분을 좀 덮어주고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줬거든요.
03:39그래서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것이 김대중 오부치 선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고요.
03:47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이제 우리 진보정부 그리고 일본의 어떤 역대 정부가 어떤 그 한국과의 어떤 역사인식에 있어서는
03:57계승한다 이런 부분을 보이면서 일관성을 보였던 부분이 있거든요.
04:01이러한 부분을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과 25총리가 만나셔서 확인해 준 거예요.
04:06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에서 얘기한 것처럼 그렇다고 해서 25정부에서 단기간에 역사인식이 바뀌거나
04:13급진전을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앞서서 보도에서 보여주신 것처럼
04:17이시바 총리가 처한 일본 국내적인 상황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기 때문에
04:22아무래도 자민당 내에서 극우, 보수 진영의 어떤 교육표를 의식해서 복수를 의식해서
04:29굉장히 신중한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04:33그나마 자민당 내에서 온건파라고 할 수 있는 이시바 총리가 지속적으로 우리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
04:39굉장히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고요.
04:44어쨌든 이시바 총리가 어떤 역대 일본 내각이 갖고 왔던 김대중 오브치 행동 선언
04:51그러한 대안 인식에 대해서 어떤 계승한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04:56그 부분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요.
04:58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갖고 있는 절적 환경이나 정치 환경이 변함이 없기 때문에
05:03단기간에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5:06아마도 그 언급해 주신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직접적인 언급은 피한 것으로 보이고
05:11특히나 이번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문제 등에 대해서도
05:18적극적인 논의가 없었던 게 아니냐 이런 지적도 좀 있는데 어떻게 좀 보세요?
05:23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24어쨌든 한일, 양국 모두 긍정적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갔다는 데 공감력이 형성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5:32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서도 투트랙 접근법을 통해서 역사,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직시를 하되
05:41굳이 부각시키지는 않겠다.
05:43그보다는 미래지향적으로 어떤 외교안보, 경제통상, 사회, 여타 부분에서
05:50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부분에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05:54일관되고 성숙한 한일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05:57이런 부분에 방점을 찍고 있고요.
05:59일본도 마찬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06:00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초기에는 과연 얼마만큼 직무 정부가 일본에 대해서
06:07어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까, 긍정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심이 있었는데
06:12이제는 한일정상회담이 두 번째 개최가 되면서
06:17이재명 정부의 어떤 대일 외교가 말뿐이라는 행동으로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06:22신뢰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06:24그래서 이번에 우리 대통령께서 방해를 하셨을 때 상당히 호의적이고
06:30그리고 많이 배려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많이 묻어났거든요.
06:32그러한 차원에서 민감한 양국가를 민감한 현안을 할 수 있는
06:37그런 후쿠시마 산업 어떤 수산물 수입회라든지 이런 부분은 논의가 됐을지라도
06:42크게 부각되지 않으면서 추후에 또 실무 논의를 할 수 있는 토대만 만든 것이 아닌가 보고 있기 때문에
06:49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06:50추후에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또 나올 수 있을지 좀 지켜봐야겠고
06:54이제 어찌 보면 이보다 더 중요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그런 시점인데
06:59사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경제통상 안정화, 한미동맹 현대화
07:04그리고 새로운 분야 협력 개척 3대 목표를 내세웠는데
07:08교수님 보실 때 가장 중요한 의제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07:12다 중요하죠. 다 중요한데 아무래도 말씀해 주신 것처럼
07:16한미 경제통상의 안정화, 한미동맹의 현대화
07:19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어요.
07:22왜냐하면 경제통상이라는 부분은 우리의 직접적으로
07:26경제적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고 다행히 얼마 전에
07:30한미 관세 협상을 통해서 그 부분에 있어서 한미관계
07:33경제통상 부분에서 협력을 증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서
07:38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잖아요.
07:40그 부분에 대해서 미국 측이 보다 적극적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07:45이번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문에 담고 싶어 하는 거고
07:49우리 입장에서는 최대한 우리 기업들의 이익을 지켜내기 위해서
07:53이 부분에 있어서 방어라는 측면이 있는 것이고요.
07:56그래서 경제통상 부분 이 부분은 또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
08:00동맹의 현대화 부분도 굉장히 우리에게 어떤 정치 혼란이라든지
08:05어떤 한반도 안보에 있어서 중대한 변화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08:09굉장히 관심이 많이 가고 있는 부분입니다.
08:11특히 동맹의 현대화 부분에서 두 가지가 가장 핵심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08:16주한미군의 역할을 확대하는 부분 그리고 한국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는 부분
08:21이 부분에 있어서 미국이 얼마만큼 구체적인 수치나
08:25그러한 역할을 명문화하려고 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08:31예상보다는 트럼프 행정부가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부분들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08:38이러한 부분에서 얼마만큼 우리 정부가 우리의 이해관계를
08:42외교안보 부분에 있어서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08:44이 부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8:46사실 지난 관세협상이 타결된 이후에 한미 간의 약간의 뉘앙스의 차이를 보이는 부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08:54농산물 개방 문제도 그랬고요.
08:56이런저런 그런 문제들이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좀 해결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09:02정리가 될까요?
09:03큰 틀에서는 얼개를 맞춰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09:07과연 그것이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인가는 신중하게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9:13그러니까 관세협상을 통해서 크게 두 가지죠.
09:16대미 투자를 하고 시장을 개방하는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09:20대미 투자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준비했던 것보다 더 큰 양보를 하면서
09:253,500억 달러 대미 투자를 약속을 하면서 시장 개봉에 있어서는
09:29민감한 부분을 편행할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이 만들어졌는데
09:33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미국 측에서 추가로 시장을 개방하는 건 아니지만
09:39사과 같은 농산물을 검역 절차에 있어서 보다 더 명확하게 규정을 해달라
09:44이런 부분도 요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9:46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우리 입장에서는 그것이 잘못하면
09:50우리가 농산물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소고기라든지
09:54이런 부분에서 추가 시장을 개방하지 않는다는 그러한 결과를 얻어냈다.
09:58그래서 국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10:01과연 그러나 그런 것이 만약에 공동성명문에 추가가 된다면
10:05그러한 결과물이 희석될 수가 있거든요.
10:08정치적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10:09우리 정부가 총력을 다해서 맡고 있는 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10:14그래서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관세협상에서 큰 틀에서 합의만 했기 때문에
10:19악마는 디테일이 있다고 얘기를 하잖아요.
10:21그래서 그러한 부분에서 양국 간의 불협화함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고요.
10:26이번 정상회담에서도 큰 틀에서 어떤 합의를 하는 부분에서
10:31조율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0:35그리고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협상 당시에는 꺼내지 않았던
10:39방위비 분담금 카드가 있는데
10:41이걸 정상회담용으로 좀 아껴뒀다.
10:45이런 해석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10:48아껴뒀다라는 표현보다는요.
10:50이제 관세협상을 할 때는 처음에 트럼프 대통령이
10:54지난 4월쯤에는 원스톱 쇼핑이라고 해서
10:58경제통상뿐만 아니라 외교안보도
10:59외교안보도 모두들 테이블에 올려서 한 번에 처리하겠다.
11:03이런 얘기를 했지만
11:04관세협상이 갖고 있는 특성상
11:06그리고 국내 정치적으로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서
11:09외교안보부분을 좀 따로 떼어놨던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11:13그래서 기술적인 협상을 통해서 관세협상이 됐고요.
11:16이번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이 다루지 못한
11:19중점적으로 다루지 못한 외교안보부분이 들어올 거다.
11:22이런 많은 예상이 됐었어요.
11:24그래서 외교안보도 측면에서 말씀해주신 동맹의 현대화 부분이
11:28가장 중요한 의제로 부각이 되고 있는 것이고
11:31동맹의 현대화 측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1:33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11:35국내 정치로 홍보할 수 있는 수치, 숫자거든요.
11:38그것이 한국의 국방비, 방위비를 증액하는 부분
11:41얼마만큼 방위비를 더 증액하라고
11:44얼마만큼 GDP 대비 국방비를 한국이 더 낼 수 있느냐
11:47이런 숫자를 갖다가
11:49이제 이번 정상회담에서 얻어내려고 하는
11:51그런 의지가 강한 것 같습니다.
11:53그래서 그러한 부분이 이번에 한미 양국 간의
11:56협의가 되는 걸로 알고 있고요.
11:58그래서 그러한 부분에서 우리 입장에서는
12:00이미 2024년에 제12차 SMA 협상이 끝났기 때문에
12:05그러한 결과를 토대로 해가지고
12:07향후에 필요하다면 트럼프 행정부와 논의를 할 수 있다.
12:11이런 부분에서 원칙적으로 부분에서만 합의를 하고
12:15국세의 숫자를 명문하는 것은
12:18피하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2:20그리고 이제 지난 관세 협상 때는
12:22우리 마스가라고 불렀던 조선업 협력이
12:26우리 정부의 협상 카드 중에 하나로 했고
12:29주요했다 이런 분석이 좀 나오고 있는데
12:31이번에는 원전 협력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12:34그렇습니다.
12:35아무래도 조선협법과 더불어서 원전 생태계가
12:39미국이 상당히 붕괴된 상황이기 때문에
12:42여전히 미국이 어떤 원전 부분에 있어서도
12:45디자인, 어떤 설계 기술은 갖고 있습니다만
12:48그것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이
12:501979년에 원전 사고 이후에 거의 사실상
12:53붕괴가 돼서 미국 내에서 건설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12:56그러고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이라든지
12:59현재 미래 첨단 기술을 보면
13:01상당한 전력 수요가 불가피합니다.
13:03그렇게 보자면 화석연료와 더불어서
13:06원전이 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13:09미국이 인공지능 이런 부분에서
13:13중국을 따돌리고 세계 1위로 우뚝 서고 싶은
13:17그런 의지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13:19굉장히 정책적으로 그것을 촉진하고 있는
13:22그런 상황입니다.
13:23그래서 그러한 충분한 전력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13:26화석연료 에너지와 더불어서
13:28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부분에 있어서
13:30상당한 의욕을 갖고 있는데
13:33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드린 것처럼
13:35설계 기술이 있으나 제조 기술이 없기 때문에
13:39그러한 부분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게
13:40한국과 프랑스 정도인데
13:42아무래도 동맹국인 한국에게 많은 요청을 하고 있다
13:45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3:46그래서 우리가 관세 협상에서
13:483,500달러 중에 1,500달러는 조선업분에
13:53나머지 2,000억 달러 부분이
13:55미래 첨단 기술 부분에 할당될 거라고 보고 있는데
14:00미국 측에서 우선순위로 원전 부분을 지목하고 있기 때문에
14:04이 부분에 있어서 한미 양국 간에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거다
14:08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4:10이번 미국 순방길에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14:15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장 등 3실장도 함께 동행을 했는데
14:18특히 강훈식 비서실장의 합류는 이례적이다
14:22이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14:23직접 들어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14:30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14:32한마디라도 더 설득할 수 있다면
14:34당연히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4:38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에 대해서
14:40말씀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14:46지금 강훈식 비서실장도 이번 순방길에 합류를 했고
14:50앞서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금 일본을 건너뛰고
14:53미국으로 바로 갔단 말이에요.
14:55보통은 이제 정상회담을 할 때
14:56외교부 장관이 함께 배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14:59이런 이례적인 일들이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15:02왜 발생하고 있는 걸까요?
15:04어떻게 보십니까?
15:05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성당 실장님께서
15:07굉장히 솔직하게 답변을 하셨다고 생각해요.
15:10교장 간담을 하면서
15:11일본 같은 경우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15:14크게 도전되는 부분이 없지만
15:15현재 한미 관계에 있어서는
15:17경제통상 외교 안보 부분에 있어서
15:19상당한 도전의 과제에 직면했다.
15:22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15:23그러니까 아무래도 조현 장관께서
15:25일본 방문을 건너뛰고
15:27미국으로 직행하신 것은
15:29어떤 한미정상회담 결과물로 나올
15:32공동성명문의 의제를 조율하는 데 있어서
15:34여전히 한미 간의 이견이 존재하고 있고
15:37그런 부분에 있어서
15:39실무의 총책으로서
15:42수장으로서 그 부분을 조율하기 위해서
15:44가진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5:46그래서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서
15:49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15:51우리 집중의 입장을 전달해서
15:52어떤 이견을 조율하는 그런 작업을 했고요.
15:55이와 더불어서 산업부 장관과
15:57통상교수법부장도 이미 박미를 하셨잖아요.
16:00그러니까 우리가 얘기했던
16:02세계 이번 정상회담의 목표 중에 두 가지인
16:05어떤 한미 경제통상부분의 안정화
16:08그리고 한미동맹 현대화 부분에서
16:10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통상교수법부장이
16:14마지막까지 의제를 조율을 통해 가지고
16:17공동성명문의 문안을
16:19서로 조율해서 만드는 그런 작업을 하고 있고
16:22그 부분이 아직까지 조금
16:24한미 양국 간의 이견이 남아있기 때문에
16:28장관들이 가셔서
16:29막판에 협상을 통해서 조율하는 것이 아닌가
16:32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6:33그만큼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투영하려는
16:36그런 의지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16:38압박이 강하기 때문에
16:39벌어지는 사태가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6:42워낙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44예측 불가능한 유형의 지도자라는 것은
16:47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
16:49그래서 일본을 먼저 방문한 것도
16:52트럼프 대통령을 파악하기 위해서가 아니냐
16:54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고요.
16:56이재명 대통령이 정작 트럼프 대통령을 맞닥뜨렸을 때
16:59첫인상, 처음 악수나 인삿말
17:03어떤 식으로 좀 접근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세요?
17:06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
17:09나토 동맹들과 백악관에서
17:12회의하시는 걸로 협상을 받지 않습니까?
17:15거의 왕과 신화 같은 이런 분위기잖아요.
17:17그러니까 뭔가 남에게 칭찬을 받고
17:20존중받는 걸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17:23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우리 정상께서도
17:26꼭 배려하는 부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17:28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7:29그래서 어떤 그러한 간결하게 대화를 하면서
17:33명확하게 답변을 하시면서
17:36대화를 주고받으시면서
17:38트럼프 대통령의 칭송을 해주는
17:41이런 부분을 통해서 분위기를 좀 띄워드리고요.
17:44그리고 어떤 개인적인 신뢰관계를
17:47굉장히 중시하는 분이기 때문에
17:49케미라고 하잖아요.
17:50아무래도 우리 정상과 트럼프 대통령이 갖고 있는
17:53개인적인 경험이 일치하는 부분이
17:57좀 겹치는 부분이 있거든요.
17:58피스 경험이라든지 우리 대통령이
18:01실용해결, 먹산해짐이라든지
18:04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 미국 우선주
18:06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공감대가 형성된
18:09부분이 있을 거고요.
18:10트럼프 대통령이 스트롱맨을 좋아하잖아요.
18:11그러니까 정치적인 경험이 풍부하고
18:13뭔가 역경을 이기고서 뭔가를 이뤄낸
18:16이러한 지도자상을 굉장히 존중하기 때문에
18:19이재명 대통령이 갖고 있는 개인적 경험이라든지
18:22정치적 역경을 잘 알고 있습니다.
18:24그렇기 때문에 두 정상이 서로 상호 존중할 거라고
18:27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18:28우리 정상께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해서
18:32노련한 정치적 스킬을 보신다면
18:35어떤 젤란스키 대통령과의 어떤 외교 참사
18:39이런 부분은 없을 거라 이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18:42알겠습니다.
18:42한일 정상회담의 결과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전망까지
18:46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18:50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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