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이 해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유가와 환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8정부는 어제에 이어서 긴급 관계 부처 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00:14취지 기자를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됐는데 경제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죠?
00:21네, 중동 위기가 확산하면서 우리 경제계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00:25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원유 수송이 차질을 믿고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뛰어올랐는데요.
00:33우리나라의 중동 원유 의존도는 69%, 이 가운데 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습니다.
00:41에너지와 물류업계의 직접적인 충격은 물론 기름값이 올라가며 산업 전반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00:47최근 1,400원대 초반을 오르내리며 안정된 흐름을 나타냈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요동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0:56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돼 안전자산인 달러의 자금이 쏠리면 워낙 가치는 하락 압력을 받습니다.
01:03금융계에선 중동 긴장이 장기화할 경우 환율이 1,500원, 현지 정유시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경우 1,500원 중반까지 치솟을 거란 분석도
01:13나왔습니다.
01:13이렇게 고유가에 고환율까지 겹치면 우리 물가에도 직격탄이 될 전망입니다.
01:25정부는 잠시 뒤인 오후 5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부처 회의를 엽니다.
01:31어제에 이어 연이틀 회의를 소집해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01:35이란 공습 이후 정부는 호르무즈 헤어 운항 자제를 권고하며 중동 현지와 국내의 금융시장, 실물 경제 상황을 24시간 관찰하고 있습니다.
01:46중동 지역에서 사업하는 우리 기업들도 일제히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01:53주요 금융그룹들은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01:56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 지원과 만기 연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02:02이런 가운데 내일 우리 증시가 사흘 연휴 끝에 개장합니다.
02:06먼저 문을 연 아시아 주요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6천 피를 넘어선 우리 증시 또한 지정학적 악재에 영향을
02:14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02:16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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