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 사망사건 현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던 숨진 남성의 20돈짜리 금목거리.
00:07땅으로 꺼졌나 하늘로 솟았나 도대체 어디로 갔나 싶었는데 그 미스터리가 결국 풀렸습니다.
00:12시가로 1100만 원이 넘는 이 금목거리를 몰래 훔쳐갔던 범인은 바로 시신을 검사하는 조사관이었습니다.
00:20김동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인천한 빌라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된 건 지난 20일 오후 2시쯤.
00:30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00:34먼저 도착한 경찰관 2명이 찍은 사진에서 남성은 20돈짜리 금목거리를 차고 있었습니다.
00:42시가로 1200만 원에 달합니다.
00:4420분 뒤 검시 조사관과 과학수사대원 2명이 현장에 도착했는데 이때 찍은 사진엔 금목거리가 없었습니다.
00:53목거리가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00:56서로의 주머니 등을 수색했지만 목거리는 찾지 못했습니다.
01:00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 5명을 상대로 진술 조사를 벌였습니다.
01:05이후 30대 검시 조사관 A씨가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01:08검시 조사관은 현장에서 시신 상태를 확인하는 행정직 공무원입니다.
01:14시신을 확인하던 A씨는 과학수사대와 경찰이 집 밖을 조사하는 동안 금목거리를 빼돌려 운동화 속에 숨겼습니다.
01:23경찰은 신체 수색을 했지만 서로 믿음이 있는 만큼 세밀하게 수색하지 못해 목걸이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31이후 A씨는 목걸이를 비닐팩에 싼 뒤 자신의 집 싱크대 밑에 숨겨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36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욕심이 생겨서 이를 주체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4경찰은 해당 목걸이를 회수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01:50채널A 뉴스 김동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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