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4개월 전


[앵커]
사망 사건 현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던 숨진 남성의 스무 돈 짜리 금목걸이.

땅으로 꺼졌나 하늘로 솟았나 도대체 어디로 갔나 싶었는데, 그 미스터리가 결국 풀렸습니다.

시가로 1100만 원이 넘는 이 금목걸이를 몰래 훔쳐갔던 범인은 시신을 검사하는 조사관이었습니다.

김동하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한 빌라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된 건 지난 20일 오후 2시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먼저 도착한 경찰관 2명이 찍은 사진에서 남성은 20돈짜리 금목걸이를 차고 있었습니다.

시가로 1천2백만 원에 달합니다.

20분 뒤 검시 조사관과 과학수사대원 2명이 현장에 도착했는데, 이때 찍은 사진엔 금목걸이가 없었습니다. 

목걸이가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서로의 주머니 등을 수색했지만 목걸이는 찾지 못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 5명을 상대로 진술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후 30대 검시 조사관 A 씨가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검시 조사관은 현장에서 시신 상태를 확인하는 행정직 공무원입니다.

시신을 확인하던 A 씨는 과학수사대와 경찰이 집 밖을 조사하는 동안 금목걸이를 빼돌려 운동화 속에 숨겼습니다.

경찰은 신체 수색을 했지만 서로 믿음이 있는 만큼 세밀하게 수색하진 못해 목걸이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A 씨는 목걸이를 비닐 팩에 싼 뒤 자신의 집 싱크대 밑에 숨겨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욕심이 생겨서 이를 주체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목걸이를 회수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최준호
영상편집: 변은민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한 사망사건 현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던 숨진 남성의 20돈짜리 금목거리.
00:07땅으로 꺼졌나 하늘로 솟았나 도대체 어디로 갔나 싶었는데 그 미스터리가 결국 풀렸습니다.
00:12시가로 1100만 원이 넘는 이 금목거리를 몰래 훔쳐갔던 범인은 바로 시신을 검사하는 조사관이었습니다.
00:20김동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인천한 빌라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된 건 지난 20일 오후 2시쯤.
00:30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00:34먼저 도착한 경찰관 2명이 찍은 사진에서 남성은 20돈짜리 금목거리를 차고 있었습니다.
00:42시가로 1200만 원에 달합니다.
00:4420분 뒤 검시 조사관과 과학수사대원 2명이 현장에 도착했는데 이때 찍은 사진엔 금목거리가 없었습니다.
00:53목거리가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00:56서로의 주머니 등을 수색했지만 목거리는 찾지 못했습니다.
01:00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 5명을 상대로 진술 조사를 벌였습니다.
01:05이후 30대 검시 조사관 A씨가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01:08검시 조사관은 현장에서 시신 상태를 확인하는 행정직 공무원입니다.
01:14시신을 확인하던 A씨는 과학수사대와 경찰이 집 밖을 조사하는 동안 금목거리를 빼돌려 운동화 속에 숨겼습니다.
01:23경찰은 신체 수색을 했지만 서로 믿음이 있는 만큼 세밀하게 수색하지 못해 목걸이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31이후 A씨는 목걸이를 비닐팩에 싼 뒤 자신의 집 싱크대 밑에 숨겨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36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욕심이 생겨서 이를 주체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4경찰은 해당 목걸이를 회수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01:50채널A 뉴스 김동아입니다.
01:52수요일estro 및 Türk
01:53수요일estro 및 rul eyeballs entrance
01:57해주세요.
01:5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