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용인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뒤 검거된 남성이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00:10변사 사건 현장에서 20돈짜리 금목고리를 훔친 검시 조사관의 구속영장 심사도 열렸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00:19배민혁 기자, 먼저 용인 오피스텔 살해범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23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부터 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의 구속전 피의자 신문을 열고 있습니다.
00:32A씨는 영장심사를 받으러 가며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는데요.
00:39잠시 함께 보시죠.
00:43혐의 인정합니까?
00:46죄송합니다.
00:46범행한 이유 뭡니까?
00:49유족들과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있나요?
00:51죄송합니다.
00:52A씨는 지난 21일 새벽 2시 50분쯤 정기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01:03A씨는 범행 뒤 렌터카를 타고 도주했는데 강원도 홍천군에 차량을 버리고 2km쯤 떨어진 야산에 숨어있다가 범행 이튿날 아침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01:13밤 늦게까지 강도 높게 이어진 조사에서 A씨는 과거 여성이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01:23실제로 피해 여성은 지난 5월 가게 손님이었던 A씨로부터 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31A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01:34변사 현장에서 금목거리를 훔친 검시 조사관도 구속 심사를 받고 있죠?
01:44네 그렇습니다.
01:44인천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에 소속 검시 조사관 30대 B씨의 구속영장 심사를 열고 있습니다.
01:53B씨 역시 심사에 출석하며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직답은 피하고 죄송하다고만 말했는데요.
01:59B씨는 지난 20일 50대 남성이 지병으로 숨진 변사 현장에서 남성이 차고 있던 1,100만 원 상당의 금목거리를 훔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02:09당시 변사 현장에 처음 도착한 형사들이 찍은 사진에서는 전사다가 20돈짜리 금목거리를 차고 있었는데 이후 과학수사대가 도착해 찍은 사진에서는 금목거리가 사라지며 덜미가 붙잡힌 겁니다.
02:22인천경찰청은 내부자가 훔쳐간 것으로 의심하고 당시 출동한 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02:28처음에는 범인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조사 과정에서 심경의 변화를 느낀 검시 조사관 B씨가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02:36B씨는 변사자의 목걸이를 보고 순간적인 욕심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4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대민영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