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변사 현장에서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검시조사관의 구속심사가 열렸습니다.
00:06법원에 출석하며 범행 동기 등을 붙는 취재진의 질문엔 죄송하다고만 대답했습니다.
00:12배민혁 기자입니다.
00:16범은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차량에서 내려 법원으로 들어섭니다.
00:21최근 변사 현장에서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검시조사관 A씨입니다.
00:27실신에 있던 목걸이 훔치신 이유가 뭔가요?
00:31이전에도 검시 중 물품 훔치신 적 있으세요?
00:35현장에서 범행 처음에 부인하신 이유가 있습니까?
00:38감사합니다.
00:39앞서 지난 20일 인천 만수동에서 50대 남성이 집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00:45처음에 도착했던 형사들이 찍은 사진에서는 변사자가 시가 1100만 원 상당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차고 있었습니다.
00:53그런데 이후 도착한 과학수사대가 찍은 사진에서는 금목걸이가 사라지며 범행이 덜미를 잡힌 겁니다.
01:01경찰은 내부자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당시 현장에 나갔던 형사 등 5명을 상대로 진술 조사를 벌였습니다.
01:08처음에는 범인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조사 이후 심경의 변화를 겪은 A씨가 경찰에 자백했습니다.
01:17A씨는 변사 현장에서 발견한 금목걸이를 신발 안에 숨겨서 가지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는데
01:22목걸이를 보고 순간 욕심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7A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01:33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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