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3개월 전


박근형 "찾아뵈려 했는데 병문안 극구 사양하셨다"
소속사 대표 "이순재, 환자복 입은 모습 보이기 싫어해"
이순재 측 "건강에 큰 이상 없다"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모르시는 분은 없죠? 바로 배우 이순재 씨입니다.
00:05이순재 씨, 최근에 큰 상도 하나 받았고 1935년생 올해 90살입니다.
00:14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 씨, 누구나 다 아시는 분인데 최근까지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다가 최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인데요.
00:25다른 분을 통해서, 다른 인물을 통해서 최근에 근황이 하나 전해졌습니다.
00:30먼저 이순재 씨의 과거 인터뷰부터 먼저 듣고 올까요?
01:00이 무당이 몽숟가락으로 다 춤추게 돼 있다는 게, 집에서 기어 나와더라도 현장에 따오면 일어서게 돼 있어요.
01:07과거 저희 오픈 인터뷰 때 이순재 씨가 본인의 얘기, 작품 활동에 대한 얘기를 했던 목소리부터 들어봤습니다.
01:16허주연 변호사님, 가장 최근에 저희 뉴스탑10에서 전해드렸던 얘기는 광고 촬영 불참했고 시상시도 불참했다.
01:23지금 건강을 회복 중이다라는 얘기까지 전해드렸었는데, 꽃보달 배에서 함께했던 동료 배우, 후배 배우 박근영 씨가 뭐라고 그랬냐면,
01:34여러 번 찾아뵈라고 했지만 병문안을 거절했다.
01:37먼 발치서 듣기로는 좋은 상황이 아닌 것 같다.
01:40이 말 한마디 때문에 꽤 오늘, 어제 오늘 이순재 씨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워졌어요?
01:46이순재 배우가 지금 연세가 9순위이십니다.
01:491934년생이시거든요.
01:51아마 연세가 사실 고령이신 만큼 그동안 사실 작년에 목욕탕에서 쓰러졌다, 이런 보도도 있었고,
01:58몇 차례의 건강 이상설을 겪고 온 데다가, 특히 박근영 배우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에서 같이 초연을 했었거든요.
02:07이순재 배우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하다가 도중에 하차를 하셨어요.
02:11그래서 이순재 배우의 근황을 전하면서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데 병문안을 거절했고,
02:17좋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하니까, 혹시나 이 팬들은 진짜 지금 상태가 너무 안 좋으신 거 아니냐라는 불안감이 온통 인터넷을 감돌았던 것 같습니다.
02:28사실 이순재 배우가 나이도 나이지만 그동안 정말 연기 열정을 엄청나게 불살라 오셨거든요.
02:34특히 연극 리어완 같은 경우에는 호흡이 굉장히 긴 연극인데도 불구하고,
02:38그 대본을 다 외워서 계속해서 끝까지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시다가,
02:43이 목욕탕에서 쓰러지는 그런 일이 있었고,
02:46그리고 최근에 연극뿐만 아니라 드라마, 개소리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02:51강아지와 애완동물과 사람의 어떤 교감을 소재로 한 드라마인데,
02:55거기서도 뭔가 일정상 중단이 됐고,
02:57이러다 보니까 팬들의 걱정이 더 커지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03:01그러니까 상도 대신 다른 사람이 받았고,
03:06광고 촬영도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03:08특히 더 주변에서 많은 소식을 듣는 후배 배우 박근혜영 씨가,
03:13좋은 상황이 아닌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03:15더더욱 이순재 씨에 대한 건강을 걱정하는 대중들의 목소리가 컸는데요.
03:19지난번, 정확히는 작년 말에 연극을 하려고 했지만,
03:26하차했었습니다.
03:27하차 전에 저희 채널A 프로그램에 직접 나와서,
03:31이순재 씨가 건강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03:34이게 이제 박근혁 씨가 언급한 부분도 있고,
03:52이순재 씨 하면 어떤 기사화가 나와도,
03:56많은 분들이 건강을 걱정하는 이런 목소리도 많아서,
04:01소속사도 이런 입장을 냈더라고요.
04:04지금 다리에 힘이 없어서 재활치료 중에도,
04:07배우라 환자복을 입은 모습을 보이기 싫어해서,
04:10동료들의 병문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04:12그래서 이제 인사차 병문안도 거절했던 이유를,
04:15이순재 씨 소속사가 이렇게 대신 밝혔습니다.
04:18그렇습니다.
04:18일단 팬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마 덜어드리자면,
04:21건강에 크게 이상이 있어서 입원을 하고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04:26다만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까,
04:28거동이 좀 불편하고 다리에 힘이 없어서,
04:30일단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
04:32식사도 잘하고 계시고,
04:34말씀하시는 거나 이런 거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는 거예요.
04:38심지어 혼자서 좀 걸을 수 있을 때,
04:40거동이 좀 자유로울 때가 되면,
04:42또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04:44정말 이순재 배우의 열정은 정말 끝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04:48존경심이 드는데요.
04:49사실 이순재 배우가 이렇게 병문안을 거절한 게,
04:52몸이 좋지 않아서 라기보다는 단순히,
04:55어떤 환자복을 입고 부축받는 모습을 배우로서,
04:59대중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는 거예요.
05:00그게 설령 동료 배우라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05:03왜냐하면 이순재 배우는 평소에,
05:06이순재의 배우론이 있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05:10배우로서의 어떤 가져야 될 마음가짐이라든가,
05:13어떤 몸가짐이라든가,
05:14이런 거에 대해서 강연을 하실 정도로,
05:17굉장히 팬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05:18같은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도,
05:21나름의 어떤 지조가 있는 분이세요.
05:23그러니까 그 지조의 사례를 말씀해주셔서 들자면,
05:25예를 들어 대본은 다 100% 암기된 상태에서 준비해야 되고,
05:29미리 현장에 가서 또 연기를 준비하는,
05:32이런 것들이 본인의 원칙이고,
05:34이게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됐었잖아요.
05:36그렇습니다.
05:36특히 음주운전 관련해서 얘기를 할 때도,
05:40배우는 공인이기 때문에 역량력이 있는 사람이고,
05:42그렇기 때문에 항상 정제된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
05:45이런 지론도 설파를 하셨거든요.
05:47그렇기 때문에 아마,
05:49본인의 그 꼿꼿한 지조,
05:50이런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배우로서의 어떤 모습,
05:53영원히 팬들에게 기억될 수도 있는 그런 모습들을,
05:57이순재 배우로서 가져가고 남기기 위해서,
06:00이렇게 병문안을 잠시 거절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06:03소속사 대표의 말 듣고 보니까,
06:06걱정을 하시는 걸 덜었는데,
06:08어서 쾌차하셔서,
06:11늘 그랬듯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6:15이순재 씨의 건강 이상설 얘기가 저희가 준비한 9위였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