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대마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아들 이모 씨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00:09앞서 지난해 10월 이 씨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주택가 화단에 묻혀있는 마약을 찾으려다가 시민에게 걸려서 덜미가 잡혔죠.
00:20그리고 이후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 기소까지도 했었죠.
00:25법원이 사실상 이철규 의원의 아들을 주범으로 지목했네요.
00:55그렇습니다. 징역 2년 6개월 실형이 선고가 되었습니다.
00:59지금 문제되고 있는 혐의가 이 액상 대마, 합성 대마라고 불리는데 이 액상 대마를 여러 차례 구매하려고 실제로 시도를 했고 일부는 미소에 그쳤으나 투약한 부분까지도 모두 인정이 되었습니다.
01:12그리고 재판부에서 2020년도에 이미 대화마 흡연으로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마약에 손을 댄 점 뿐만 아니라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피고인들도 가담하게 하고 범행에 동참하게 한 실질적 주범이다라는 부분을 못 봤기도 했습니다.
01:32이 합성 대마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데 이 당시에도 던지기 수법이 문제가 됐습니다.
01:37던지기 수법은 말 그대로 마약을 구매한다고 하면 실제로 접촉해서 만나서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화단이라든가 아니면 주차장 이런 곳에 툭 던져놓고 가는 겁니다.
01:48그럼 이 이철규 의원의 아들이 이것을 찾아다니는 과정을 위해서 렌터카 같은 것들을 타고 다른 공범들과 함께 이 화단에 던져진 마약을 실제로 구해 다니는 부분까지도 확인이 되어서
02:00재판부는 죄질이 좋지지 못하다는 부분을 강조한 것이라 봅니다.
02:05이때 이 며느리도 같이 구속이 된 걸로 아는데 어떻게 됐습니까?
02:10이 함께 지금 기소가 된 며느리 같은 경우에도 징역 2년, 6개월의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02:18집행유예 부분은 이제 주범은 아니었다는 점, 미수에 극친 범행들이 있다는 점이 감안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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