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너 그런 생각 해본 적 있어?
00:03텍스트를 보는 게 문과적으로 보는 거랑
00:05이과적으로 보는 것들이 뭐가 다른지?
00:07아니요. 한 번도 생각하면 안 없어.
00:09지금 네가 이 텍스트 요렇게 읽었을 때
00:11어휘 중심으로 비슷한 것들끼리 관계를 연결했어?
00:15아니면 이런 접속어 같은 걸 보고 난 다음에
00:18이렇게 흘러갈 거다 가설을 세워놓고
00:20거기에 맞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읽었어?
00:22전자의 후자야?
00:23후자.
00:24후자지. 그래 이게 이과적으로 글을 읽는 거야.
00:26문과생들은 언어적인 민감도가 더 높다 보니까
00:29어휘상의 유사성이 뭔가 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해가지고
00:33그 내용을 연결하려고 해, 가령.
00:35이게 이제 문과적인 성향이 더 강한 애들이면
00:38이 표현이 이 표현이랑 연결될 거야.
00:41조상들이 먼 거리에 있는 나뭇이까지 뻗는 거
00:44아, 결국은 모기라는 장기를 썼다라는 얘기네.
00:46이제 읽어보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지, 그렇지?
00:49이렇게 읽는 게 문과 스타일이에요.
00:52근데 너는 그렇게 안 했잖아.
00:53너한테 중요했던 지표는 뭐죠?
00:55고르기잼플이고, 벗이고, 예시였어.
00:59근데 이걸 보고도 함부로 단정을 짓는 게 아니라
01:01이렇지 않을까 가사를 세워놓고
01:03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그렇지?
01:05이게 전형적인 이과, 이과스러운 스타일이죠.
01:08구조가 보이니까, 구조부터.
01:10근데 솔직히 얘기하면
01:12수능식 시험에서는 이 패턴이 훨씬 유리해.
01:15이게 압도적으로 유리해.
01:17왜냐하면, 되게 미안한 얘기지만
01:19문과 성향으로 어휘랑 문장 구조로
01:22내용을 연결하는 데 익숙한 친구들은
01:24어휘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01:26처리를 못해.
01:28이 말이 왜 나와?
01:30내가 생각했던 상황이 아닌데, 가 되거든.
01:32이과 성향인 친구들은
01:34내 가설과 다른 뭔가 상황이 생겼을 때도
01:36일단 부딪혀봐.
01:38마치 수학 문제를 풀 때처럼.
01:40그래서 그게 훨씬 더 유리해.
01:42지금 너는 그래서 되게 좋은 자원들을 가지고 있어.
01:45이러면 잘 될 거야.
01:47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