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협상 주역 된 K-조선업… '마스가(MASGA)' 통했다
'세계 최고' 기술력 자랑하는 한국 조선업
1998년 옥포조선소 방문했던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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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오늘 합의에 이르도록 가장 큰 기여를 한 부분이 마스가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00:24앞서 보신 것처럼요.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오늘 브리핑을 했는데요.
00:29한미 조선 협력 그러니까 마스가 프로젝트가 이번에 관세 협상 타결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00:36들어보겠습니다.
00:37오늘 합의에 이르도록 가장 큰 기여를 한 부분이 마스가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00:46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권리, 조선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그리고 조선 관련 유지 보수 업무인 MRO 등을 포함하며 조선업 전반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해 사실상의 우리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01:08일단 이 마스가 프로젝트가 뭡니까?
01:13마스가 프로젝트는 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기라는 그러한 영문명인데요.
01:18미국의 조선업이 현재 지금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부응을 하겠다는 겁니다.
01:29그런데 이 아이디어를 한국에서 먼저 제시한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1:32한화의 김동관 부회장께서 이 아이디어를 미국 측에 전달을 했고 미국 측에서 이 아이디어가 참 좋다라고 했기 때문에 이번에 우리가 협상 과정에 있어서 1,500억 달러가 조선과 관련된 부분들이 들어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1:45따라서 우리가 협상 과정을 유리하게 이끄는 데 있어서 재개의 힘도 상당히 들어간 게 아니겠나 이 부분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01:53우리 대미 투자금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01:56그러니까 3,500억 달러 가운데 한 1,500억 달러 그러니까 거의 절반 가까운 금액이 이번에 조선업 펀드에 집중된다 이 얘기인 건데 허준영 교수님.
02:07그런데 뒷얘기를 좀 들어보니까 협상 단계에서 우리 정부는 이거 조선업 펀드를 좀 더 늘리려고 하고 미국은 줄이려고 했다 이런 얘기들도 들려요?
02:15아무래도 우리 이제 어필링 포인트가 조선업이다 보니까 우리는 이걸 늘리는데 이걸 늘리면 단점이 있습니다.
02:20딴 쪽에 일반 펀드가 좀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요.
02:24그런 측면에서 미국의 입장에서는 조선업도 필요하긴 한데 딴 쪽 펀드가 줄어들면 또 트럼프 대통령이 숫자로 드러내는 걸 좋아하잖아요.
02:32이런 쪽에서 좀 빠지는 것에 대해서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02:35그러면 이런 상황을 보면 어쨌든 K조선업 지금 1,500억 달러 저 정도의 펀드 규모로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02:44이번 관세 협상에서 그야말로 톡톡히 역할을 했던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02:49미국이 이렇게 그러면 우리 조선업에 관심을 왜 보여왔을까?
02:54그런데요 이게 하루 이틀 일은 아니었습니다.
02:56관련된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02:58아니 문 교수님 들어보면 저 해군 분석관이 콕 집어서
03:11아니 문 교수님 들어보면 저 해군 분석관이 콕 집어서
03:23아니 그러니까 미국 선박 건조에 우리나라의 설계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 이렇게까지 언급을 해요?
03:28하루 이틀을 분석한 게 아니고 미국 해군성 장관이 몇 차례 왔었어요.
03:33현대와 하나오션 조선수를 다 현장 탐색하고 깜짝 놀란 거죠.
03:37이렇게 자동화가 잘 됐어? 이렇게 스마트 조선수 발전했단 말이야?
03:41이런 상황에서 그들이 마음을 지금 정비 들어가면 40%밖에 제대로 안 나오는 게 다 딜레이 되고
03:48심각은 문제였는데 그래서 그걸 인정한 그 장관들이 에말로를 맡기자.
03:54그래서 지금 두 척을 이미 3배를 만들어서 보냈어요.
03:57원리시에 4만 톤짜리 하는 3만 톤짜리 보냈고
04:00그거에 의해서 최근에 또 3만 톤짜리 또 계약했는데
04:03이런 걸 보니까 한국의 조선수 역시 잘하는구나.
04:06빠르고 가격은 싸고 이런 걸 인정했기 때문에
04:09자기들이 심각한 권한 문제를 한국을 통해서 해결하자.
04:16이런 분위기가 팽창된 거죠.
04:18그렇군요. 그런데 이런 조선업 협력의 뒷배경이라고 해야 될까요?
04:23거기에는 트럼프가 원래부터 우리 조선업, 한국 조선업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어요?
04:28이게 1988년에 우리나라에 왔다가 그 당시에 대우중공업이죠.
04:33지금 하나오션이 됐는데요.
04:34여기 방문해서 이거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갖고
04:38직접 이거 얼마인데? 이러면서 주문까지 했는데
04:4198년도네요.
04:42네, 98년이요. 그런데 발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04:46계약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04:47하지만 이때 굉장히 감명을 받은 것 같고요.
04:50얼마 전에 위성남 안보실장이 나토에 가셨을 때
04:53트럼프 대통령 우연히 만났대요.
04:54그런데 아주 짧은 인사 시간에 조선업 얘기를 싹 했더니
04:57트럼프 대통령이 딱 멈춰서 굉장히 관심을 보이더래요.
05:01눈인사 정도 하고 지나갈 시간에
05:03그렇게 보면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조선업에 얼마나 꽂혀 있는지 알 수 있는 거예요.
05:07저 사진만 봐도 우리 조선업에 꽂혀 있는 게 딱 보이기는 합니다.
05:11저분이 또 이렇게 투명하잖아요.
05:13딱 관심이 보이잖아요.
05:14아니 그러면 이번에 이 마스가 프로젝트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지도 상당히 궁금한데
05:19우리 경제 전문가신 허 교수님께 여쭤보면
05:221,500억 달러 투자금.
05:24일단 이거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이는 거예요?
05:27이게 어디에 아직 투자할지는 정해지지는 않았는데요.
05:30지금 미국에서 해야 될 게 한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05:32하나는 조선업 인력이 너무 없습니다.
05:34인력이요?
05:34네, 인력 없어요.
05:35그래서 인력 양성하는 데 들어갈 수도 있고요.
05:38또 하나는 두 번째는 조선업에 인프라가 없습니다.
05:41조선소라든가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라든가 이런 게 굉장히 모자랍니다.
05:45인프라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요.
05:47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어떻게 보면 조선업의 공급만 관련된 것에도 쓸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05:54그렇게 봤을 때는 이것이 일정 부분은 시설 투자로 들어갈 것 같고요.
05:59또 일정 부분은 우리 기업들의 지분 투자로 미국 내에서 조선업을 다시 부흥시키는데 쓰일 가능성이 큽니다.
06:07어쨌든 좀 자세한 내용은 지금 우리나라가 협력하고 있는 조선소를 한번 들여다보면
06:14어느 정도 수준으로 협력이 될지 추정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18지금 보여드리는 저기가 어디냐면요.
06:20미국 동부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입니다.
06:25저희 채널A에서 직접 저기를 가서 촬영을 한 건데
06:28저기가 어딘지 일단 영상으로 한번 보면요.
06:32도크가 보이고 있습니다.
06:36이 도크인데 이게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배를 만드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06:41이 도크 규모는요. 무려 길이가 330m에 속이 45m가 된다고 합니다.
06:49그리고 저렇게 조선소에 투입될 인력 교육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06:54이렇게 도면에 맞게 좀 자르고 철판을 조립하고 용접하면서
06:58그야말로 한국식 조선업이 뭐냐.
07:01이거 일종의 도제식 수업이 저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 겁니다.
07:05교육 기간만 3년씩이나 걸린다고 하는데
07:08아니 일단 아까 잠깐 영상에서 나왔지만
07:10거대한 부지에서 배를 만드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07:14문근식 교수님.
07:15그럼 어떤 부분에 대한 협력이 이루어지는 거죠?
07:17필리 조선소가 인수한 이후에
07:19그야말로 아까 조선소에 상징하면
07:21골리앗 크레인이잖아요.
07:23도크 위에 있는 거.
07:24이것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07:27그래서 빈둥빈둥하던 조선소가 일하는 조선소로 변화되고 있다.
07:32거제 조선소가 제일 잘하는 것 중에 하나가 디지털 생산센터예요.
07:36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동시다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데
07:40그렇게 하려면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07:41그렇죠.
07:42사람을 필요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한테 지금 교육을 많이 시키는 것 같아요.
07:46그런데 이제 한 30여 명 정도 가서 지금 계속 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07:50이렇게 되면 이제 그런 분위기가 확산되겠죠.
07:53전 조선소에 이런 면에서 지금 많이 변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07:56그렇군요.
07:57잠깐 영상에서 나왔지만 또 상당히 눈에 띄는 게
08:00기술 교육을 받고 있는 훈련생들 모습입니다.
08:04교육생 이야기 준비되어 있습니다.
08:06들어보시죠.
08:06그러니까 잘 모르는 미국 청년한테 우리 한국 스타일의 조선업 기술을 가르쳐주는 거거든요.
08:31미국 입장에서 보면 기술도 전수받고 미래의 조선업 기술자도 키워낸다.
08:37일석이조일 것 같은데요.
08:38그렇죠.
08:39제가 해군생활 30년 이상 했는데 미국이 이렇게 절실하게 우리한테 조선업 협력을 요청한 적이 없어요.
08:46다 우리가 거의 대미 의존적이었는데.
08:48그렇군요.
08:48그러면 한국은 과연 주기만 하고 받을 건 없냐.
08:51이런 차원에서 보면 미국이 이제 북한 핵 확장 억제를 위해서 NCG를 만들자.
08:59뉴욕클레어 컨설턴트 그룹을 받는데 핵 협의그룹을 받는데
09:01이번 기회에 제 생각은 우리도 SCG를 만들자.
09:05조선 협의그룹, 한미 협의그룹을 만들어서 이렇게 광범위하게 우리 교육시키고
09:10그들을 활용하고 또 우리는 양성해주고 우리는 무엇을 얻을 것이냐 하면 우리도 얻을 게 많아요.
09:15예를 들어 가지고 지금 우리 원자력 협정 같은 건 수십 년 동안 그대로 멈춰 있고
09:23그래서 우리도 일본 수준의 원자력 농축 재채시설을 가져야 되겠다 이런 얘기.
09:30그다음에 방비 분담금 이런 것도 협의할 게 많은데
09:33우리도 이 기회, 우리도 너희들이 해주는 걸 최선을 다 해줄 테니
09:37너희들도 우리한테 해주라 이렇게 상호 호해적인 이런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충분한 논의를 해야 된다.
09:43그렇게 생각합니다.
09:44어쨌든 미국 입장에서 탐낼 만해 보입니다.
09:47그러면 다른 조선 기업들은 어떻습니까?
09:50지금 우리나라 기업들 조선 3사라고 불리는 회사들이 있는데요.
09:53이런 회사들이 아까 잠깐 미국의 인터뷰에도 나왔지만
09:56미국의 조선업이 최근에 잘 안 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굉장히 자동화가 느립니다.
10:01그리고 그 얘기는 미국의 높은 인건비와 결합이 되어 굉장히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다라는 건데요.
10:06그러면 건조 공정 같은 것들을 좀 더 효율화하는 이런 기술 지원을 하는 곳도 있고요.
10:11또 우리나라가 사실은 조선업 잘하다가 2008년 부근에 한번 위기가 왔거든요.
10:16왜냐하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서 전 세계 상선에 대한 디멘드가 한번 떨어진 적이 있고
10:21또 그때 중국이 마침 저가 공세를 엄청나게 했었습니다.
10:25그렇군요.
10:25그래서 우리나라가 그걸 어떻게 타게 해서 오늘까지 왔냐면 고부가 같이 선박을 했습니다.
10:30그래서 LPG를 한다거나 메타놀이나 암모니아 같은 걸로 갈 수 있는 선박을 한다거나
10:34아니면 LNG 운반선 같은 것을 한다거나
10:36배는 운반하는 물체가 기체가 되면 될수록 운반이 어렵거든요.
10:41이런 것들을 함으로써 했으니까 이런 것들을 미국에 좀 전수하는 과정들도 있는 것 같고
10:46그리고 미국이 어쨌든 간에 지금 상선이 미국산 상선이 부족한 상황에서
10:50직접 상선 건조 프로젝트에 들어가 있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10:55일각에서는 군산에 있는 조선소가 미 해군의 MRO 기지로 활용될 수도 있다.
11:00이런 전망들도 나와요?
11:01네.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11:02지금 군산 조선소가 생긴 지 얼마 안 되는데 지금 놀고 있다 싶어 하거든요.
11:07이런 건 절의의 찬스죠.
11:09그래서 미국은 아시아 쪽에 있는 선박들을 들어오면
11:14여기서 MRO를 수행하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죠.
11:18아니 그럼 이쯤 되면 슬슬 궁금해지는 게 이거예요.
11:20그러니까 우리 기술과 인력이 대거 이렇게 해외로 좀 나가게 되면
11:24아니 그러면 국내 조선 산업은 좀 휘청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11:28그래서 지금 교육을 시키고 있는 거예요.
11:30우리 교육 요원들이 가서 교육을 시키는 거고
11:34조선소를 정비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그런 사람들이 한 30명이나 나갔는데
11:38좀 더 보내고 싶어도 지금 미국 이민자 추방 여러 가지 법이 정리가 안 돼가지고
11:43더 나가기도 쉽지 않때 비자가 잘 안 나와서
11:46그런 걱정은 크게 안 해줄 것 같고
11:48일단 미국이 필요하면 또 얘기하겠죠.
11:51그렇군요.
11:52아니 그러면 인력은 이렇게 설명을 해주셨지만
11:54우려되는 거 또 하나는 기술 유출 위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11:58그러니까 기술 이전을 해준다고는 하지만
12:00그래도 우리만 따로 알고 있는 핵심 기술이 있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
12:04이런 부분까지 다 이전을 해줄 수 있는 거예요.
12:06그거는 협의를 해야 될 부분인 것 같아요.
12:08최근에 반도체 같은 거 얘기 들어보시면
12:11기술 유출 같은 거 자꾸 생긴다라는 우려가 좀 있잖아요.
12:14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12:15특히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12:17렌즈 선박 같은 거 만들 때
12:18고부가치 선박 같은 거 만드는 기술들은
12:20거의 우리나라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이 조금 하고 있는데
12:23미국은 어쨌든 간에 중국의 해군역 같은 것을
12:26제어하고 싶은 부분도 있기 때문에
12:27중국과 연합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12:30그런 측면에서는 우리의 기술을 좀 빼가려고 하기도 할 텐데
12:33이거 일종의 맛집의 비법 소스를 여는 거니까
12:35우리가 어느 정도 보호해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12:39어쨌거나 이렇게 미국이 불허하고 또 협업을
12:42직접 요청하고 나서고 있는 K조선업이요.
12:45사실 우리도 뚝딱 하루아침에 쉽게 읽어낸 건 아니었겠죠.
12:50그러면 조선업의 부모지였던 우리나라가
12:53어떻게 조선산업의 강국이 됐는지
12:55지금부터 짚어볼 텐데요.
12:58여기에는 중요한 두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13:01바로 첫 번째 박정희 전 대통령입니다.
13:07박정희 전 대통령 하면 조선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에요.
13:11그렇습니다.
13:121950년 우리가 6.25 한국전쟁이 벌어지기 6개월 전에
13:162월 달에 대한조선공사라는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13:20그래서 조선업을 키워야 되겠다.
13:22그리고 우리가 해군을 키워야 되겠다라는 부분들을 꾸준히 강조해 오셨습니다.
13:26우리가 6.25 한국전쟁 이후에 군사력을 보게 된다면
13:30미국은 우리나라의 육군만 주둔시키려는 계획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3:35공군과 해군에 대한 지원이 없었던 상황이고
13:37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해군을 스스로 키워야 되겠다라는 부분들이 있었죠.
13:41특히 북한과 대치 국면에 있어서
13:43해분이 강하지 못해서 일부 불미스러운 일들도
13:46벌어졌던 것들이 사실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13:48그리고 기업에게도 조선업을 상당히 권유했다라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13:53현재 그때 당시에 우리가 수출 드라이브,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13:56수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3:59배는 수주만 하면 수출로 잡힙니다.
14:01그렇기 때문에 일부 기업들에게 조선업을 좀 해봐라고 권했다라는
14:05일화도 현재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4:07그렇군요. 그럼 두 번째 남자는 누구일지 한번 볼까요?
14:12두 번째 남자,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얘기예요?
14:16네, 그렇습니다. 상당히 유명한 얘기들, 일화를 만들어내신 분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14:22우리가 이제 1968년 현대중공업이 조선산업을 하겠다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14:28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특히 정부의 고위관료분들이라든지 주위에서
14:32그게 가능하겠어라고 배웠던 부분들이죠.
14:35배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몇 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14:38일단 돈이 있어야 되고 두 번째 기술이 있어야 되는데
14:41돈을 빌리기 위해서는 쉽게 돈을 빌릴 수는 없습니다.
14:44특히 조선소를 만들어서 배를 팔아야 되기 때문에
14:48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누가 배를 사갈지까지도 증명을 하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14:53일단 처음에 조선소를 짓는 부분에 있어서 돈을 빌리러 갈 때 유명한 일화가 있죠.
14:57500원짜리에 새겨진 거북선을 보여주면서
15:00우리가 과거에 이렇게 배를 만들었던 사람들이다.
15:04단지 이것을 잊고 있었다.
15:06영국보다 300년 앞서서 영국에서 돈을 빌리러 갔습니다.
15:11그래서 저거는 이제 오케이를 받았는데
15:13그러면 실질적으로 니네가 만든 배를 누가 사갈 것이냐라고 봤을 때
15:17일부 선사에서 좀 싸게 배를 구한다라는 얘기를 듣고
15:21그분을 찾아가서 설득을 했습니다.
15:23그분도 어떻게 보면 좀 모험이었겠죠.
15:25하지만 저돌적으로 저렇게 그룹 회장이 나와서
15:28우리가 하겠다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15:30그 부분을 승낙을 한 것 같아요.
15:32따라서 그거를 가지고 발빠르게 움직여서
15:35결국 돈을 빌려와서 우리 울산에다가 조선소를 짓는
15:39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15:42당시에 찾아갔던 롱바톰 회장 지금 사진도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는데
15:46이렇게 조선산업을 향한 진념과 우여곡절 끝에
15:50결국 한국조선업은 드디어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15:54당시 울산조선소 기공식 영상 한번 보시죠.
15:57현대 울산조선소가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됐습니다.
16:05이 조선소는 정부의 중공업 육성계획에 따라 세워지게 됐는데
16:09오는 1973년 7월 50만 톤 규모의 시설 능력을 갖추고 완공될 예정입니다.
16:15저 이후에 결국에는 초대형 유조선 애틀랜틱 배로노 이거 건조에 우리가 성공을 해요.
16:32그러니까 어떻게 어렵게 돈을 빌려가지고 처음 받는 배가 애틀랜틱 배로노인데
16:372년 3개월 만에 완공을 했어요.
16:40그래가지고 감정 놀랬죠.
16:4126만 톤짜리 유조선인데
16:42이렇게 되니까 우리 전국에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16:471972년도에 현대조선소, 79년도에 거제도에 삼성중공업,
16:5481년도에 지금의 하나오션 이렇게 되니까
16:58그야말로 그 빅3, 조선산의 빅3가 탄생된 거죠.
17:03이때부터 이제 막 분리화상을 이루었단 말이죠.
17:05그리고 열심히 일했는데 우리가 경계하던 것이
17:08일본의 세계 조선 1위, 일본을 따라잡는 것.
17:13철웅성이라고 했단 말이에요.
17:14그거를 극복하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여러 번 냈어요.
17:17그래서 조선은 빠른 시간 내에 저가로 만들어야 된다.
17:20그래가지고 도크 하나의 배를 여러 척 한꺼번에 한 거예요.
17:24그러면서 한국에 부탁하면 굉장히 빨리 만들어내.
17:28본도 싸.
17:29이게 소문, 입숨이 팍 퍼진 거예요.
17:31그래가지고 불과 몇십, 수십 년도 안 된 90년대부터는
17:36일본을 따라잡고 앞서기 시작했어요.
17:38그래가지고 결국에는 세계 1등 조선 됐는데
17:40또 그거를 또 아니콕케 본 사람들이 중국 있잖아요.
17:44중국이 완전히 저가, 인건비로 해서 완전히 물량 공세를 해가지고
17:48지금은 중국이 거의 건조 물량을 다 잡고 있죠.
17:53우리나라의 지금 위상은 그럼 현재 어느 정도입니까?
17:56이거 볼 수 있는 게 수주 점유율 같은 경우를 보면요.
17:59사실 1, 2, 3위가 중국, 한국, 일본인데
18:02최근 들어서 일본은 이 세 나라 중에 계속 점유율이 좀 떨어지고 있고
18:06아까 우리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셨지만
18:07조선업은 사실 인건비가 좀 싼 데서 하는 산업입니다.
18:11일본은 인건비가 많이 올라간 상황 이런 거에서
18:13중국이 최근 들어서 잘하고 있지만
18:15어떻게 보면 우리나라도 중국이 조금 점유율이 떨어질 때
18:19점유율을 늘려서 한 1, 9, 9, 9.
18:20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봤을 땐 우리나라가 한 25, 중국이 한 50일
18:24이 세 나라 중에 그렇게 가고 있고
18:25이 세 나라가 글로벌 패권국들입니다.
18:27그렇게 봤을 때는 우리나라 조선업이 특히 고부가 가치, 친환경, LNG 운반선
18:33이렇게 조금 비싼 배들은 우리나라가 굉장히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8:37그러면 이렇게 우리나라와 다르게
18:39아니 미국 조선업은 어쩌다가 지금 이렇게 우리나라한테까지
18:43요청을 하는 처지가 됐을까
18:45그 실상을요
18:47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통해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18:50아니 어쩌다가 미국의 조선업이 무너지게 된 겁니까?
19:09이게 존스법이라는 게 있는데 그거 이해하셔야 됩니다.
19:111920년에 제정됐고요.
19:13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적인 법인데요.
19:17뭐냐면 미국 내 항구로 오가는 선박은 첫째
19:20미국에서 건조되어야 되고
19:21두 번째로 미국인이 소유해야 되고
19:23선원의 75% 이상이 미국인이어야 된다.
19:26한마디로 미국산 배만 미국의 항구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겁니다.
19:31아주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이다 보니까
19:33보호주의 정책이다 보니까
19:35당연히 미국의 기업들은 이노베이션 같은 걸 할 필요 없습니다.
19:38이 법에 의해서 그냥 보호받고 있으니까요.
19:41그럼 다른 기업, 다른 나라 기업들하고 경쟁할 필요가 별로 없고
19:44해외 시장 나갈 필요도 없고
19:45국내 수주만 받아도 되니까요.
19:48이러다 보니까 결국 우물안 개구리가 되면서
19:51효율성이 떨어지고
19:53그리고 미국의 높은 인건비를 만나면서
19:55결국은 경쟁력 상실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19:58결국에는 직접 맞는 법이 발목을 잡은 모양새가 된 건데
20:02이런 무너진 조선업이 안보까지 흔들고 있어요.
20:06흔들리고 있죠.
20:07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급한 거예요.
20:09그래서 우리한테 SBS 요청하는데
20:11전쟁을 하려면, 해전을 하려면 맨 앞에 전투함
20:14그다음에 그걸 지원하는 군수 지원함을 따라다니고
20:17또 육지나 이런 데 전쟁 물질을 실현하는 이런 선박이 필요하잖아요.
20:22예를 들면 91년도, 92년도에 걸프전 때는
20:25미국에서 인원 장비 이런 걸 실현하려다 보니까
20:28민간 선박 177적을 빌렸어요.
20:32부족해가지고 소련한테 요청해서 소련이 못하겠다 했어요.
20:35그래가지고 위기를 좀 맞았었고
20:38최근에 2021년도에 남사군도
20:40중국하고 미국 맨날 으르렁거리는 데 있잖아요. 남사군도
20:43거기에서 미국의 비싼 핵추인 잠수함이
20:47해저에 있는 암초에 부딪혔어요.
20:50지도에 안 나오는, 해도에 안 나오는 거.
20:51그래가지고 그걸 수리하러 들어갔는데
20:53기다리는 데 20개월, 수리하는 데 31개월
20:56그러니까 전투가 안 되는 거죠.
20:57앞으로 전투 어떻게 하겠느냐.
20:59이래가지고 현재 시스템으로 보면
21:01이걸 도저히 중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
21:03그래서 우리한테 SOS를 요청했고
21:05아마 이 상태로 가면 2030년도에
21:07중국이 435척, 미국은 305척
21:11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
21:13그래서 우리한테 요청을 하는 겁니다.
21:14결국 이걸 따져봐야 될 것 같습니다.
21:16우리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
21:17이번에 1,500억 달러 조선업 펀드를 하기로 한 건데
21:21허 교수님, 이게 결국에
21:22이게 제일 궁금해.
21:24그러니까 우리가 수혜자예요? 미국이 수혜자예요?
21:26양국이 서로 위민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21:29우리 입장에서는 우리한테 투자를 하는 게 아니고
21:31미국이 영토 내에 투자를 하는 개념이 돼버리잖아요.
21:35이렇게 됐을 때는 우리가 우리 안에서 할 수 있었던 걸
21:37좀 놓치게 될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21:39그러면 아까 우리 정부가 얘기했던 것처럼
21:41미국이 잘하는 부분과 우리가 잘하는 조선의 분야를
21:44잘 연결해서 차세대 선박으로
21:46우리가 그런 것들의 주도권을 잡는 방향으로
21:48나갈 수 있다라고 한다면
21:50우리가 승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21:51그렇군요.
21:52어쨌든 문구신 교수님.
21:53단기간에 미국이 지금 중국까지 따라잡기는 좀 어려워요.
21:57앞으로 우리 K조선업 이거 계속 외교 협상 카드로 써야 되지 않겠어요?
22:001500달러라는 무지무지한 돈이에요.
22:02우리가 필리존서를 인수하는데 1억 달러밖에 안 들었어요.
22:05그럼 엄청난 돈이기 때문에
22:06이렇게 투자하면 우리도 반대급을 얻어야 된다.
22:09그래서 우리가 조금 전에 언급했지만
22:12한미 원자력 협정 계정이라든지 방위비 분담금
22:14그다음에 MRO를 넘어서
22:16이제는 미국의 신조 함정을 건조할 수 있는 수준.
22:19공동으로 설계하고 건조해서
22:21어떤 패를, 특정한 패를 팔을 수 있는
22:23세계 시장에 팔 수 있는 이런 데까지 협조를 하면
22:26그야말로 한미, 조선 동맹이 결성되고
22:29아주 윈윈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2:32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22:33세 분과 함께 이번에 관세 협상의 지렛대가 된
22:37마스가 프로젝트에 대해서 몰랐던 이야기 살펴봤습니다.
22:4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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