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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돌직구 강력반]옆 창구 “3억 인출” 대화 듣고…강도로 돌변한 은행원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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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집에 흉기를 든 강도가 들었는데 강도를 잡고 보니 내가 거래하던 은행 직원이었다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00:07그런데 이 은행 직원이 담을 잘 탑니다.
00:10맨손으로 1, 2층을 걸어올라 기어올라가고요.
00:12알고 봤더니 군 특수부대 출신이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00:16임종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모자를 쓴 남성이 아파트 단지 주변을 서성입니다.
00:24아파트 쪽을 계속 주시하더니 복면을 끌어올려 얼굴을 가리고 아파트로 향합니다.
00:311시간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남성.
00:35철제 울타리를 훌쩍 뛰어넘어 그대로 달아납니다.
00:39경기 포천시 아파트에 침입해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30대 흉기 강도입니다.
00:45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범행 8시간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는데
00:50아파트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인근 농협 직원이었습니다.
00:56새벽에 범행을 하고 아침에 태연이 출근해 근무하다 체포된 겁니다.
01:01저희도 놀라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01:04남성은 이달 초 은행 옆 창구에서 80대 노인이 현금 3억 원을 인출하는 걸 보고
01:10범행을 계획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13노인이 말한 집 주소를 기억했다가 범행 당일 찾아간 겁니다.
01:17옆 창구 얘기 듣고 범행 계획한 거 맞습니까?
01:22수사 결과 체포된 남성은 군 특수부대 출신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01:27대테러나 침투 작전 등을 수행하는 부대로
01:29아파트 외벽을 타고 3층 베란다까지 침입할 수 있었던 것도
01:33군 생활 당시 경험 덕분인지 경찰은 조사 중입니다.
01:38남성은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01:40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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