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국방부 관계자와 국방 분야 전문가가 타이완 국방부에 장기 상주하며
00:04국방정책 조율과 전투능력 평가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09그동안 타이완군 훈련 지원에 주력한 미국 측 인력의 활동이
00:12국방정책과 전력평가 분야로 확대되는 것으로 중국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00:186.1 타이완 자유시보와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00:21미 국방부 정책 차관실 관계자 1명과 국방 분야 싱크탱크인 국방분석연구소 전문가 1명이
00:27타이베이의 타이완 국방부 본부에서 장기간 근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00:32이들은 2028년까지 진행되는 타이완 미국 국방부 공동협력평가 사업에 참여해
00:37양측의 정책 조율과 타이완군 전투능력 평가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2이 사업은 타이완 국방부가 2022년부터 관련 예산을 편성해 미국 측과 공동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00:49올해부터는 연구 범위와 평가 횟수를 확대한 점이 특징입니다.
00:53미국 전문가들은 타이완 합참, 각군 사령부, 일선부대 관계자들과
00:57현장 조사와 도상훈련을 진행하고 정성정량평가와 모의실험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01:03타이완 국방부는 그동안 미국 측 전문가들이 중국군의 공격 가능성을 분석하고
01:08연합작전 계획을 수정하는 한편 작전구역 내 부대 배치와
01:11전략물자 분산 비축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01:16SCMP는 미국 측 인력이 타이완 국방부 본부에 직접 상주할 경우
01:19기존 훈련 지원 중심의 군사협력을 넘어 타이완 국방정책 수립의 핵심 영역에 접근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01:26타이완 국방부는 구체적인 상주 계획을 확인하지 않은 채
01:29타이완과 미국은 군의 종합적인 방위 역량과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01:34군사 교류를 지속해서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37타이완 여당인 민진당의 왕딘위 입법위원은 미국 측 인력이
01:41타이완 국방부 내부에서 직접 정책 조율과 전투 능력 평가를 지원하게 된다면
01:46양측 군사 협력이 최고 수준으로 격상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1:50이런 가운데 타이완은 미국 정부가 결정을 미루고 있는
01:52140억 달러 규모의 타이완 무기 판매도 결국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1:57타이완의 주미대사격인 위달의 타이완 주미, 타이베이 경제문화대표처 대표는
02:02전날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미국의 타이완 무기 판매에 대해
02:06분명히 속도가 좀 더 빨라질 수 있다면서
02:09미국은 우리가 직면한 위협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으며
02:13우리에게 필요한 장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02:16위 대표는 또 미국이 타이완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02:20매우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2:23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타이완 독립에
02:25명확히 반대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서도
02:27미국은 이에 호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