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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VIP’ 집 침입한 강도…알고 보니 은행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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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범행 당시 CCTV 보니… 담 넘어 빠져나가
'VIP 고객' 80대 노부부, 이달 초 3억 현금 인출
피의자, 당시 옆 창구서 상담하다 엿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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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네, 9위 소식입니다.
00:04
그제 새벽에 포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강도를 범행한 남성이 검거됐죠.
00:11
정말 충격적인 건 그 남성이 은행원이었습니다.
00:17
피해자는 고객이었습니다.
00:19
오늘 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00:22
함께 보시겠습니다.
00:25
범행 동기 진술을 했습니까?
00:29
옆 창구로 얘기 듣고 범행 계획한 거 맞습니까?
00:31
피해자 부상 입었는데 정말 할 말 없습니까?
00:36
네, 영상 있으면 먼저 좀 보여주시겠어요?
00:40
네, 영상에 보니까 3층에 피해자가 산 3층을 엘리베이터로 타고 올라간 게 아니라
00:49
담을 넘어서 넘어갔다고 그러더군요.
00:51
그렇습니다.
00:52
지금 보시는 장면이 이 아파트 담을 피의자가 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00:58
보시면 훌쩍 담을 넘어서 들어갑니다.
01:01
그리고...
01:01
이게 나오는 장면이랍니다.
01:03
들어가는 장면이 아니라 나오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01:05
네, 올라갈 때도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하면 아마 CCTV에 포착될 거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01:11
그래서 베란다 쪽으로 올라가서 침투를 했다.
01:16
그러니까 3층 집을 기어 올라가서 침투했다.
01:18
이렇게 지금 알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01:20
시간은 새벽 4시입니다.
01:22
포천시 아파트 3층에 침입해서 80대 노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01:26
케이블 타입까지 준비해서 이 피해자들을 결박했습니다.
01:29
그래서 70돈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2천만 원 등을 빼앗아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01:36
이 과정에서 남성이, 남성 피해자가 팔을 다쳐서 지금 병원으로 옮겨진 상황이고요.
01:42
정말 대담한 게 이렇게 돈을 훔치고 나서는 4시간 만에 너무나 멀쩡하게 본인의 직장인 지역 농업으로 출근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일을 하고 있다가
01:52
본인은 CCTV를 잘 피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이렇게 외부에도 CCTV들이 많이 있잖아요.
01:57
CCTV를 통해 동선을 파악한 경찰에 긴급 체포된 사건입니다.
02:01
그러니까 3억이라는 돈을 빼앗기 위해 강도짓을 한 건데
02:05
어떻게 그 3억이 고객 돈인지를 알고 저 집을 털었느냐
02:10
봤더니 자신의 고객도 아니고 옆에 있는 분의 고객이었는데
02:16
그분이 3억을 찾아가는 거 보고 옳았구나.
02:19
이거 3억 내가 갖고 오면 되겠네. 이렇게 생각한 거예요?
02:22
아마 집에 현금이 있는 걸 알았기 때문에 범행 대상으로 특정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02:26
사실 이 피해자 부분은 포천 지역 농업에서 평소에도 예금량이 많기로 상당히 유명한 VIP 고객이었다고 합니다.
02:34
아마 이 범인은 이 부부에 대해서 평소에도 인지를 하고
02:39
거액의 현금을 찾아가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던 시점을
02:43
미리부터 계획하고 노렸을 가능성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2:47
그런데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자신의 창구에서 상담하는 것이 아니라
02:51
옆 창구에서 이 노부부가 찾아와서 현금 3억 원을 인출해가는 것을 상담 내용을 엿들은 겁니다.
02:58
그리고 범행 대상으로 특정을 하고
03:00
아마 날짜와 범행 도구들을 미리 치밀하게 계획해서 준비한 다음에
03:05
이렇게 침입해서 강도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03:09
이제 앞으로 돈 찾을 때도 가서
03:10
10만 원만 주세요.
03:12
이렇게 얘기를 해야 되는 겁니까?
03:13
이거 무슨 비밀번호 누르고 이렇게 찾아가는데
03:16
100만 원만 주세요.
03:18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03:20
제가 생각했을 때 보통 이런 VIP 고객들 같은 경우에는
03:23
따로 상담하는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03:26
VIP 고객들을 위한 상담방에 따로 들어가서 해야 되겠네요.
03:28
그렇습니다.
03:29
왜냐하면 은행원들이 이렇게 한다는 건 솔직히 저희가 상정하기 어렵지만
03:33
이 주변의 다른 고객들이 현금 보유량이 많은 것을 알면
03:37
뭔가 정보가 노출될 수 있고 개인정보가 노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03:40
이렇게 보통의 은행이라든가 농협 등에서는
03:43
VIP 고객들을 위한 상담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03:47
포천 지역의 지역 농협이다 보니까 규모가 크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03:50
그래서 어떤 내부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서 이렇게 창구해서
03:54
현금을 인출하다가 이 정보가 노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3:57
지역 농협에서 근무했으니까 그 직원의 재무상태, 빚이 있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04:05
허 변호사님, 보통 은행원들, 금융인들 월급 많이 받는데 그 이유 아세요?
04:10
왜 그런 것이죠?
04:11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뜻입니다.
04:13
남의 돈이 내 돈처럼 보이면 훔치거든요.
04:15
그래서 월급을 많이 주고 남의 돈에 관심 갖지 마라 라고 해서 돈 주는데
04:21
그걸 가서 또 통한 거니까 정말 나쁜 사람인 거예요.
04:23
죄질이 아주 상당히 불량하다고 평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4:26
은행원들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어떤 신원 조회라든가
04:30
입사할 때 신원 조회라든가 이런 것들도 굉장히 까다롭게 보는 걸로 알고 있어요.
04:34
그게 말씀하신 것처럼 급여를 많이 주는 것도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기 위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04:39
혹시 관련한 어떤 당연하겠지만 어떤 범죄라든가 이런 정과 이력이 있다면
04:45
당연히 취업이 되지 않는 것이거든요.
04:46
특히 금융권에서는 이런 부분을 더욱더 까다롭게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04:51
지금 이 사람이 그래서 아마 제 생각에는 정과는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04:55
은행원으로서 지켜야 되는 직업적인 어떤 책무를 저버리고
05:01
그 과정에서 지득한 고객의 정보로 이렇게 범행 대상으로 특정했다는 것은
05:06
향후 재판 단계에서도 상당히 양형에 불리한 유수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05:10
믿고 맡긴 은행에서 내 돈을 강탈하러 올 줄이야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05:15
또 다른 범죄 소식입니다.
05:17
아들을 총으로 쏴서 사제총으로 살해했던 그 60대 아버지
05:22
오늘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5:25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05:26
멀쩡하게 참 생겼는데
05:50
어떻게 저렇게 아들을 끔찍하게 살해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05:54
왜 죽였느냐가 제일 궁금한데
05:56
생활비가 끊겨서인지 가족과의 불화가 있었던 것인지
06:01
아니, 그건 그게 다 아니라면서요.
06:02
그렇습니다.
06:03
지금 일단 경찰은 망상을 통해서 뭔가 자신이 따돌림을 당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06:10
이것이 범행의 동기가 되었다 이렇게 조사를 한 상황으로 보입니다만
06:14
이 부분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향후 재판 단계에 가면
06:18
조금 어떻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되는 부분입니다.
06:21
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지금 이 사람이 얘기하기로는 어떤 거냐면요.
06:25
계속해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아왔다고 하거든요, 경찰에서는.
06:29
그렇지만 가족들이 계속해서 자기를 따돌리는 것 같아서 참을 수가 없어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하는데
06:35
설령 이런 망상에 빠졌다 하더라도 아들을 살해한다는 것이 사실상 용서받기 어려운 범죄임은 분명한 것이고
06:42
문제는 뭐냐 하면 이 망상이 만약에 어떤 전문의의 진단에 의한 병력이 있는 상태에서 이렇게 됐다라고 하면
06:49
이건 심신미약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06:51
그렇지만 제가 알기로는 전문의의 소견이 지금 나온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06:57
그래서 경찰 자체적으로 이게 어떤 범죄의 어떤 범행 동기에 대해서 결론을 내렸다기보다는
07:05
이릉의 판단을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7:08
이 부분을 본인이 재판 단계에서 심신미약의 사유로 주장할지
07:12
그리고 이것이 받아들여질지는 아직까지는 좀 지켜봐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7:16
예, 가족으로부터 전 부인과 아들로부터 생활비도 연금도 여러 가지 경제적 지원도 계속 받았고요.
07:27
그런데 가족끼리 짜고 나를 함정에 빠뜨렸다?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07:33
혹시라도 만약에 심신미약으로 빠져나오고 싶어서 거짓말을 한 거라면
07:39
더 무거운 죄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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