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석기 시대부터 6천 년의 세월을 바위에 새긴 울산 방구천 암각화가 조금 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00:08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모두 17건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00:12이현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6회의장에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00:19세계유산위원회가 방구천의 암각화에 세계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00:30방구천의 암각화는 울산에 위치한 국보 울주 대공리 방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두 건이 포함됩니다.
00:44바위 표면을 자세히 보면 혹등고래 등 다양한 종류의 고래와 고래잡이의 모습이 뚜렷하게 형상화되어 있습니다.
00:522km 떨어진 곳에 있는 암각화에는 메뚜지, 사슴 등 육지 동물과 사람의 얼굴, 기하학적 문양과 명문도 새겨져 있습니다.
01:04신석기 후반부터 약 6천 년에 걸친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풍습이 고스란히 담겨진 걸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01:12하나의 캔버스에 뛰어난 화가가 구상을 해서 작업을 한 것 같은 큰 바위면 하나가 캔버스가 돼서 매우 빼어난 작품이 남겨진 거죠.
01:24그런 면에서는 매우 특이하다.
01:27다만 그간 매듭 짓지 못한 보존 방안은 아직 과제입니다.
01:31최근 10년간 암각화는 연평균 42일 물에 잠겼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37수위 조절을 위해 하류의 사연 때문에 숨은 세계를 설치할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01:44이로써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1995년 석굴암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등을 시작으로 모두 1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01:54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02:07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