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 용천동굴은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동시에 지녀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됩니다.
00:06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용천동굴 하류 구간이 20년 만에 언론에 재공개됐습니다.
00:12고재영 기자입니다.
00:16깜깜한 동굴 속에서 작은 불빛의 의지에 사람들이 걸어갑니다.
00:22동굴 내부는 1만 년 전 용암이 흘러내린 그대로 멈춰 있습니다.
00:26중력에 의해 떨어져 굳은 용암종유와 용암석순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00:341km를 더 들어가자 연한 노란색의 종유석들이 고드름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00:41유네스코 실사단이 극찬한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이 어우러진 용천동굴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00:49여기에 3km가 넘는 대형 용암동굴이면서도 원형이 잘 보존돼 세계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00:58대규모로 그리고 동굴 훼손이 안 된 원형이 잘 보존된 동굴이 용천동굴이랑 당첨무동굴밖에 없습니다.
01:07그래서 이 동굴이 세균산 등재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01:13용천동굴이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함께 지니게 된 건 동굴 위 거대한 김영사구 모래에서 녹아든 조개껍질 성분 덕분입니다.
01:23또 용천동굴은 내부에서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돼 역사적 가치 또한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01:32동물 뼈라든지 숯 그리고 토기 같은 과거 통일신라시대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01:40그래서 경관적 가치, 지질학적 가치뿐만이 아니라 역사적, 고과학적 가치도 매우 큰 동굴이 되겠습니다.
01:47지난 2005년 전신주 교체 작업 중 우연히 발견된 용천동굴.
01:5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만들 계획입니다.
02:03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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