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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전


[앵커]
농장에서 키우던 늑대개 11마리가 집단 탈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3마리가 일주일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한데요.

인근 농장의 가축을 공격하기도 하면서 주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회색빛 털에 쫑긋한 귀, 늑대와 개를 교배시킨 늑대개들이 사육장을 돌아다닙니다.

이곳 충남 서산 농장에서 키우던 늑대개 12마리 가운데 11마리가 지난 16일 새벽 사육장을 탈출했습니다.

늑대개들은 성인키를 훌쩍 넘는 벽을 뛰어넘거나 땅을 파 탈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8마리는 스스로 돌아왔거나 포획됐지만 3마리는 일주일 넘게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탈출한 일부 늑대개들은 인근 양계농장에 들어가 닭을 물어 죽이기도 했습니다.

[정재영 / 피해 농장주]
"닭장에 들어가니까 꿩하고 병아리하고 큰 닭하고 싹 없어진 거야. 한 40마리 가까이 죽었더라고…"

서산시는 탈출한지 8일째인 어제 오후에야 주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최남선 / 서산시 축산과장]
"개가 이제 굶주리고 뭐고 하면 혹시 위해가 사람들에게 갈까 봐 그래서 재난 문자를 발송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차병수 / 인근주민]
"산책 나올 때는 몽둥이 하나 들고 불편하긴 하죠. 주민들도 피해 있을까 봐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소방당국은 포획틀을 설치하고 수색에 나서는 등 늑대개 3마리를 추적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이혜진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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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농장에서 키우던 늑대개 11마리가 집단 탈출했습니다.
00:04이 가운데 3마리가 일주일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한데요.
00:09인근 농장의 가축을 공격하기도 하면서 주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3김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회색빛 털에 쫑긋한 귀.
00:19늑대와 개를 교배시킨 늑대개들이 사육장을 돌아다닙니다.
00:24이곳 충남 서산 농장에서 키우던 늑대개 12마리 가운데
00:2911마리가 지난 16일 새벽 사육장을 탈출했습니다.
00:34늑대개들은 성인 키를 훌쩍 넘는 벽을 뛰어넘거나 땅을 파 탈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00:42현재까지 8마리는 스스로 돌아왔거나 포획됐지만
00:453마리는 일주일 넘게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00:50탈출한 일부 늑대개들은 인근 양계 농장에 들어가 닭을 물어 죽이기도 했습니다.
00:59병아리 새끼하고 큰 닭 예미 닭들하고 싹 없어진 거야.
01:05한 40마리 가까이 죽었더라고요.
01:08서산시는 탈출한 지 8일째인 어제 오후에야 주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01:22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01:27산책 나올 때는 또 이렇게 몽둥이 하나 들고 이렇게 하고 불편하긴 하죠.
01:33그리고 또 주민들도 피해 있을까봐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01:38소방당국은 포획태를 설치하고 수색에 나서는 등 늑대개 3마리를 추적 중입니다.
01:45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01:47,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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