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가 지난 7월 시작됐는데요.
00:07지금은 고인돌과 갯벌로 유명한 전북 고창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00:11고창 소식을 듣기 위해 오늘은 YTN 스튜디오의 심덕섭 고창군수를 초대했습니다.
00:16어서오십시오.
00:17안녕하세요.
00:18지금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축제입니까?
00:23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자치단체하고 국가유산청이 함께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공연이라든가 또는 체험 또는 전시 등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누구나 쉽고 또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를 말합니다.
00:482020년도부터 시작된 이 세계유산축전은 올해 6회째를 맡고 있는데요.
00:53올해는 벌써 지난 7월 달에 제주에서 또 9월에는 경주와 순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01:01이제 가을이 깊어지는 10월에는 우리 고창에서 고인돌과 갯벌을 테마로 마지막 세계유산축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01:13특히 이번에는 참 모시기 어려웠던 주한 외국 대사님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01:19또 국내 석학들이 우리 고창 지역을 찾아주시면서 고창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또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어가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01:29고창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보물 7가지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01:36어떤 것들입니까?
01:37먼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밀집되어 있는 고인돌 유적지가 2000년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었습니다.
01:48이어서 고창 갯벌이 세계 자연유산에 또 고창의 판소리와 농악이 인류무용유산에 등재가 되었고요.
01:562013년에는 우리 고창군 전체가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02:02특히 최근 2023년도에는 지역의 지질명소 13곳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또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오르면서
02:16우리 유네스코가 인정한 5개 분야의 7개 프로그램을 우리 고창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02:22거대한 자연과 인간의 문명을 통틀어서 다양성 분야에서는 국내의 최고이고 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도시입니다.
02:33이와 같은 세계유산 도시의 강점과 기회 요인을 잘 살려 우리 고창군은 지방소멸시대에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02:43또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02:48고창 세계유산축전에 가면 고인돌 관련해서 프로그램이 있다든지 이걸 꼭 봐야 한다면서요?
02:56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몇 개 소개시키고자 합니다.
03:00가장 재미있는 것은 총 4교시, 학교로 친다면 4교시로 편성이 되어 있는 고인돌 세움학교를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03:10이 4교시 중에 1교시에는 우리 고창의 지역에 있는 고인돌의 가치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03:162교시에는 스톤헨지 등 3개의 거성문화에 대해서 설명이 이루어지며
03:223교시에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 또 탄소중립 실천 교육이 진행이 됩니다.
03:30그리고 마지막 4교시에는 직접 고인돌 모형을 만들어 보면서 고인돌의 제작 원리도 이해하고
03:37또 멋진 기념품도 가져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03:42또 10월 16일에는 우리 고인돌과 거성문화를 연구하는 3개의 석학들을 저희가 초청해서
03:49국제학술대회를 개최를 하고
03:51그 다음 날 17일 날에는 국내 31개의 세계유산도시 지자체장이 참여한 정례회의도 열면서
04:01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브랜드를 널리 또 알리고
04:05또 우리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04:10조금 전에 군수교에서 갯벌 관련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04:14철새 탐방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04:18철새 탐방은 철새 탐조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요.
04:21우리 고창의 갯벌에는 철새의 이동 경로로서
04:25남쪽에서 북쪽으로 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의 중간 기착지로 많이 오는 곳이고요.
04:32또 하나는 멸종위기종들이 우리 고창 지역의 갯벌에서 살고 있습니다.
04:38그래서 어떤 철새가 여기에 있는가를
04:41우리 철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와서
04:43일정 기간 동안에 몇 종을 또는 어떤 종을 내가 새롭게 보았는지를
04:49그걸 대회를 이뤘는데 그걸 갖다가 철새 탐조 대회라고 합니다.
04:54이번에도 그 대회를 준비하면서
04:56모든 다른 지역에 있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금 참여하고 있습니다.
05:01네. 또 다른 축제가 있던데요.
05:03모양성제가 고창에서는 최대 축제라고 하더라고요.
05:08이 모양성제라는 게 뭘까요?
05:10고창의 모양성제는 약 580년 전에 외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서
05:16우리 고창 지역에서 축성한 모양성의 축성 정신을 기리는 고창군의 대표 축제입니다.
05:25올해는 이 모양성제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우리 고창읍성 1원에서 개최가 됩니다.
05:35우리 YTN 시청자 중에도 특히 사진을 굉장히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 건데요.
05:42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것 중에 하나가
05:45이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인 답송놀이 하는 날입니다.
05:49이 답송놀이 하는 날에는 형형색색의 고운 한복을 입고 또 머리에 돌을 이고
05:55그야말로 성곽기를 도는 여인들의 모습이 정말 아주 장관입니다.
06:01특히 모양성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 더욱 활짝 피어나는데요.
06:07읍성에 경관 조명이 켜지고 또 색색의 소망 등에 불이 들어오면 정말로 낭만적입니다.
06:15시청자 여러분께서도 금년 고창 모양성제 꼭 한번 구경 오셔서 보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06:24그리고 고창하면 청보리밭 축제를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
06:28올 봄에 이 축제가 아주 크게 성공했다고 들었습니다.
06:32비결이 뭡니까?
06:33올 봄에 열렸던 청보리밭 축제가 전국에서 약 51만 명 정도의 관광객들이 오시면서
06:40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06:42특히 고창 청보리밭에서 촬영된 드라마 또는 영화 이런 것들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06:52K-드라마 열풍의 주역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06:57그중에서도 다 아시겠습니다만
06:58폭삭소가수다라고 하는 넷플릭스의 드라마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07:03이곳의 촬영지가 이곳이 고창 청보리밭입니다.
07:08이게 알려지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07:11덕분에 저희가 이번에 축제 제목도 주제도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 이렇게 딱 정하고
07:19또 거기에 드라마 주인공들이 입고 다니는 교복과 트레이닝을 빌려주는 그런 이벤트도 하면서
07:25그야말로 따스한 봄날에 이 초록빛 탁 트인 풍경을 보시고
07:31힐링을 즐기시는 분들이 이 축제를 많이 좋아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07:36고창 지역 현안도 질문 안 드릴 수가 없는데
07:39서해안 철도망 연결을 강하게 추진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07:43이유가 뭘까요?
07:44우리 대한민국의 철도가 놓인 지가 벌써 100년이 넘었고
07:49또 특히 이제 고속열차로 전국 2시간권 내에서 생활권이 되었지만
07:54아직도 우리 고창 군민은 철도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07:59최근에 대한민국의 해안선, 서해안, 동해안, 남해안을 따라서
08:03철도망이 U자형으로 다 만들어지고 있는데
08:05그중에서도 딱 목포에서 군산까지 이 구간만 연결노선에서 빠져 있습니다.
08:12그래서 이번에 제5차 국가계획을 수립할 때
08:16이 단절 구간인 서해안 철도를 꼭 반영시키고자
08:20저희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08:23이 철도망 계획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08:26주민들의 수용성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08:29그래서 이미 저희가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08:33그리고 5개의 기초지자체장이 서로 협력하는 MOU도 체결을 하고
08:39또 3월에는 국회의원들과 전문가들을 함께 모아서
08:45국회에서 정책 포롬도 가지면서
08:47저희가 서해안 철도 건설의 당일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08:54삼성전자가 대규모 물류센터를 고창에 짓는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08:58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계십니까?
09:00꿈의 기업이라고 하는 우리 삼성전자가
09:03우리 전북지역에는 처음으로 우리 고창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09:08그래서 첨단 물류센터가 우리 고창에 들어오게 되어 있는데
09:11사실 2년 전에 약 3천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후에
09:17그동안 여러 가지 행정 절차를 거치고
09:20드디어 마침내 다음 달 초에 우리 고창산업단지에서
09:25첫 삽을 뜰 계획에 있습니다.
09:27최근에 저희가 건물 조감도를 받아 봤는데
09:31이 가로가 512m, 세로가 216m, 그리고 높이가 40m에 달하는
09:37정말 엄청난 규모로 지어집니다.
09:40이 삼성전자 물류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09:43우선적으로 우리 아들, 딸들이 다 좋아하는
09:46정말로 원하는 고임금의 일자리 500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09:52또한 엔지니어를 비롯해서 기술지원 부서에서는
09:55우리 고창 지역의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게 될 것입니다.
10:01또 고창 쌀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이 삼성에 납품이 되고
10:06또 기업 입주가 진행이 되면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10:10주거 환경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10:14네, 오늘 말씀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10:16신덕석 고창군수였습니다.
10:18감사합니다.
10:18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