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6개월 전


[앵커]
이번 추경으로 대출 이자 뿐 아니라 원금까지 탕감되는 혜택을 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도 생깁니다.

코로나 때 타격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장기 연체자들이 주 대상입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대문 시장 안 한 도매상가 건물입니다.

얼어붙은 경기에 상가 곳곳이 비어있습니다.

[A 씨 / 남대문 시장 상인]
"월세 나가는게 벅차고 관리비가 벅차기 때문에 유지를 못하는 거에요."

이자조차 내기 힘들어 신용회복위원회에 개인회생 상담을 신청하기도 합니다.

[B씨 / 소상공인]
"코로나 때도 어렵고 계엄령 때도 어렵고 뭐 계속 어려웠죠. 이자 내기도 빠듯한데."

정부가 빚 부담이 가중된 소상공인 등 143만 명 위한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2차 추경안에 포함시켰습니다.

우선 7년 이상 연체된 5천 만원 이하의 빚은 일괄 탕감해주기로 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산하에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를 설치해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은 '90% 원금감면'을 확대합니다. 

또 정책자금을 성실하게 상환 중인 취약 소상공인에게는 1%포인트의 이자 지원이나 우대 금리를 제공합니다.

대규모 빚 탕감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성실하게 상환하는 사람과의 형평성 우려도 제기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약자에 대한 재기 기회 제공 차원에서 이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추경 이외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금융권의 기여 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이태희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번 추경으로 대출 이자뿐 아니라 원금까지 탕감이 되는 혜택을 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도 생깁니다.
00:08코로나 때 타격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장기 연체자들이 주 대상입니다.
00:13오은선 기자입니다.
00:16서울 남대문시장 안 한 도매상가 건물입니다.
00:20얼어붙은 경기에 상가 곳곳이 비어 있습니다.
00:23올세가 공개가 벅차고 관리가 벅차기 때문에 유지를 못하는 거예요.
00:30이자조차 내기 힘들어 신용회복위원회에 개인회생 상담을 신청하기도 합니다.
00:41정부가 빚 부담이 가중된 소상공인 등 143만 명을 위한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2차 추경안에 포함시켰습니다.
00:50우선 7년 이상 연체된 5천만 원 이하의 빚은 일괄 탕감해 주기로 했습니다.
00:56한국자산관리공사 산하에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를 설치해 개인 무담보 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입니다.
01:07기존 소상공인, 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은 90% 원금 감면을 확대합니다.
01:13또 정책자금을 성실하게 상환 중인 취약 소상공인에게는 1%포인트의 이자 지원이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01:23대규모 비탄감을 두고 도덕적 회의와 성실하게 상환하는 사람과의 형평성 우려도 제기됩니다.
01:29금융위 관계자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약자에 대한 재기 기회 제공 차원에서 이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01:38정부는 추경 이외의 재원 마련을 위해 금융권의 기여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01:44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01:59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