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삶의 끝이 누군가에겐 또 다른 시작이 되는 숭고한 선택이 있습니다.
00:05바로 장기 기증인데요.
00:07채널A는 오늘부터 4회에 걸쳐 연속 보도를 시작합니다.
00:11끝, 또 다른 시작.
00:13100명 넘는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난 두 아이의 아빠, 장상빈 씨의 이야기로 문을 엽니다.
00:20이다혜 기자입니다.
00:24장기 기증 수술 전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가족들.
00:30아이는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00:395살, 3살. 두 아이의 아빠이자 다정한 남편, 44살 장상빈 씨입니다.
00:48건강했던 장 씨는 지난 3일 추락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00:54뇌사 환자의 뇌파 파행은 팽탄 뇌파가 나와야 되거든요.
00:58지금으로 봤으면 팽탄 뇌파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01:02가족들은 숭고한 선택으로 장 씨를 보내주기로 합니다.
01:06자녀들이 나중에 기증자분이 기증을 했다는 그런 내용을 보여주면 많이 자랑스러워할 거라고 이야기를 하셔서 어렵게 성락을 해주셨습니다.
01:17기증할 장기와 수혜자들도 결정됩니다.
01:19간장, 양쪽 신장, 그리고 안구, 그리고 조직 개정까지 이제 진행 예정입니다.
01:28다음 날 수술실 앞에 가족들과 의료진이 서 있습니다.
01:32생명나눔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이른바 울림길입니다.
01:43남의 사랑을 실천하고 가시는 기증자분.
01:47인체 조직까지 기증해 100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한 장 씨.
01:59엄마는 아이들이 그 뜻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02:02다른 사람들을 살리고 자아들에게 새 삶을 선물한 거야.
02:08다른 사람들은 못하는 일을 앞두고 죽어지게 해야 될 거야.
02:12알겠지?
02:13죽겠어?
02:14라고 기억해야.
02:17최종 뇌사 판정까지는 까다로운 검사를 거칩니다.
02:22전자동은 전자동을 해주고 있어요.
02:24이처럼 통증과 동공반응, 또 스스로 호흡하는지 살피는 임상 증상을 두 차례 검사한 뒤
02:30뇌파 검사를 거쳐 뇌사 판정 위에서 최종 결정합니다.
02:428개 장기와 안구 외에 뼈나 신경 같은 인체 조직도 기증할 수 있습니다.
02:48환자 가족이 장기를 선택하면 의료진이 상태를 파악해 최종 결정합니다.
02:53장기가 다 적출되더라도 외형상 봐서는 그런 건 인지하지 않을 정도로
02:59고인의 유가족이 보았을 때 이렇게 편한 마음이 없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03:06새 삶을 선물하는 기적은 계속됩니다.
03:10고인이 주신 나눔의 사랑이 더욱 널리 퍼지게 해주시고
03:13가시는 길에 편안과 안식이 있으시기 빕니다.
03:17식을 시작하겠습니다.
03:20채널A 뉴스 이다혜입니다.
03:29채널A 뉴스 이다혜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