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뇌사자 외에 연명의료를 중단해 심장사한 경우에도 장기를 기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00:08장기 이식 대기자에 비해 뇌사 기증자가 한정적인 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건데, 오는 2027년을 제도화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00:18권민석 기자입니다.
00:22국내 장기 이식은 전적으로 뇌사자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00:26또 본인이 장기 이식을 희망했더라도 가족이 거부하면 무산되는데, 뇌는 죽었지만 아직 심장은 뛰는 환자의 장기 적추를 가족이 선뜻 동의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00:41장기 기증이 누군가의 죽음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누군가의 삶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연결이라고 생각을 한단 말이에요.
00:51그런 마음으로 저희 유가족들도 힘을 내서 살 수가 있고.
00:54여기에 고령화 영향 등으로 뇌사 기증자보다 장기 이식 대기자가 114배나 많을 만큼 기약 없는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7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장기 기증 대상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1:12뇌사자 외에 연명 치료 중단을 바라는 환자가 장기 기증을 희망하는 경우 인공호흡기 등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이 완전히 멈춰 심장사하면 장기를 떼어내 이식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01:29실제 순환 정지 후 장기 기증은 스페인과 미국, 네덜란드 등에서 뇌사 기증에 버금갈 만큼 보편화했습니다.
01:395분 비접촉 기간을 거쳐서 그 이후에도 심장이 다시 재박동이 되지 않으면 심장사로 인정을 하고 장기 적출을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01:55정부는 아울러 심장과 간, 심장 등 16종으로 한정한 장기 외에 이식 가능한 새 장기 지정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02:04외국과 달리 뇌사 판정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등 엄격한 뇌사 진단 절차도 개선합니다.
02:14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연명의료결정법과 장기 이식법을 개정해 장기 기증 희망 등록률을 전체 인구의 6%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02:27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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