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후위기로 뜨거워지는 전세계 바다, 특히 한반도 주변 바다의 해수면 온도 상승이 두드러지는데요.
00:07이로 인해 여름철마다 갈수록 심해지는 현상이 있는데, 올여름이 더욱 우려됩니다.
00:12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2022년 8월 8일, 관악구와 동작구 등 서울 남서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0:24눈 깜짝할 사이에 주택가가 물에 잠기면서 신림동 반지하에 살던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00:32당시 서울 동작구에 내린 비의 양은 집중호우의 기준인 시간당 30mm의 4배가 넘었습니다.
00:40도시의 배수 능력을 압도해 큰 피해를 부르는 국지성 집중호우는 2000년대 들어 빈발하고 있습니다.
00:47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도 지난해에는 최근 10년 평균의 10배 넘게 발생했습니다.
00:55원인은 탄소 배출 증가로 인한 전 지구적 온난화입니다.
01:00기온이 1도 오르면 대기 중 수증기량은 7% 늘어나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거대한 비구름이 만들어집니다.
01:09지구 온난화로 뜨거워진 바다에서 수분 증발량이 늘어나 물폭탄이 한반도로 밀고 들어오는 것도 주요 원인입니다.
01:16우리 바다는 깊이가 얕아서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대륙에 갇힌 형태라 열 축적률도 높습니다.
01:26실제로 2010년 이후 연평균 상승폭을 보면 서해가 0.54도로 가장 높고 남해와 동해가 뒤를 이었습니다.
01:34이전 평균 상승률인 0.14도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01:39전 지구의 해역들의 해수면 온도의 온난화 속도를 가지고 봤을 때 우리나라 서해하고 동해가 굉장히 빠르게 해수면 온도가 온난화가 되는 해역 중에 하나가 됩니다.
01:53특히 올해는 초여름부터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돼 국지성 집중호우의 위험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02:02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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