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대규모 해킹 사태를 겪은 SKT, 또 비슷한 피해를 본 명품 브랜드 디올까지
00:05모두 뒤늦게 고객들에게 해킹 사실을 통보해 논란이 됐습니다.
00:10전문가들은 해킹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고객들에게 알리도록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00:17신기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T는 사태 초기 고객 개개인에게 직접 이런 사실을 통보하지 않아 문매를 맞았습니다.
00:30공식 홈페이지에 짤막한 공지분만 띄웠는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문제로 지적받은 뒤에야 문자메시지로 사과했습니다.
00:46최근 해킹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린 명품 브랜드 디올도 해킹 피해 인지부터 통보까지 5일에서 6일이 걸렸습니다.
00:56현행법상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72시간 안에 정보주체에게 이를 알려야 하고
01:02위반할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01:0772시간 안에 최대한 빨리 피해 상황을 파악해 고객에게 설명하도록 한 건데
01:11SKT와 디올 모두 해당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겁니다.
01:16신고해봐야 그게 시끄러움만 지고 그러니까 안 알려고 했다가 잘 안되니까 하는 경향이 굉장히 있죠.
01:23고객들한테 오히려 저는 72시간이 아니라 그 전이라도 바로 알려주는 게 필요하죠.
01:30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 아예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고객들에게 알리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옵니다.
01:39기업이 해킹 사실을 통지할 때 고객들에게 유출 경위와 세부 항목 등을 모두 알리도록 한 규정도
01:46일단 피해 사실 통지 후 내용을 보완해 추가 통지하도록 바꿔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01:52자칫 늑장 통보에 이유가 될 수도 있고 해킹 규모가 크거나 흔적이 남지 않은 경우 내용 파악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02:13해킹 범죄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도록 제도에도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02:21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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