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 #성우
※건강을 끌어 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것=보양식※
인류를 끌어올린 보양식!
#아모르바디 #성우 #서혜정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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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건강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있습니다.
00:04바로 음식.
00:06음식 중에서도 떨어진 건강을 확 끌어올리기 위해서 특별히 먹는 음식이 있죠.
00:12바로 보양식.
00:14음 보양식.
00:16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을 우리가 보양식이라고 그러잖아요.
00:20오늘 보양식과 건강에 얽힌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지금부터 나눠보려고 합니다.
00:25첫 번째 주제, 인류를 끌어올린 보양식입니다.
00:31인류를 끌어올린 보양식.
00:32듣기만 해도 너무 궁금한데.
00:35보양식을 찾아서 먹는 것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공통의 문화 아니겠습니까?
00:42그래서 맛있고 건강한 보양식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남겨뒀을 것 같은데
00:49저는 궁금해요.
00:50그림 같은데도 보양식들이 많이 담겨있나요?
00:54사실 맛있는 음식들이 그림 속에 등장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요.
00:58하지만 의외로 그림 속에서 그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찾기가 좀 어렵거든요.
01:03요즘에는 먹방이라고 해서 먹는 게 굉장히 자연스럽고 또 친근하기도 하잖아요.
01:09그런데 반대로 친근하다는 건 평범하다는 뜻이기도 해요.
01:13그래서 과거 그림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일반 평민들이 아니잖아요.
01:17왕족이라든지 귀족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평범하고 서민적인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 보니까
01:24그림 속에서 뭔가 음식을 먹는 모습은 찾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01:28그러고 보니까 최후의 만찬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
01:32기억이 나는 게 없죠.
01:33자세히 기억을 더더욱 보시면 최후의 만찬에서도 음식이 있지
01:37음식을 드시지는 않으세요.
01:39먹는 모습을?
01:40그렇죠.
01:45그런데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잖아요.
01:48너무 맛있는 음식이 있을 거예요.
01:51그러니까 체면 차리기 좀 힘든 그런 순간들이 있잖아요.
01:54우아를 지키지 못하고 체면을 버린 채 음식을 즐기는 그런 그림이 가끔 있거든요.
02:00그래서 유명해진 작품입니다.
02:01궁금하다.
02:02바로 이 그림이거든요.
02:06장프랑스드 트루아의 어떤 음식을 즐기고 있는 점심 식사라는 작품입니다.
02:17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축제 한 장면처럼 보여집니다.
02:20그러게요.
02:21좌측 상단쯤에 보시면 지금 음식과 함께 곁들이기 위해서 샴페인을 터뜨렸어요.
02:26그래서 코르테마개가 탁 튀어오르고 그 주변에서 그 모습을 즐기고 있기도 하고요.
02:31얇고 넓은 접시에 무언가 흥건히 음식이 쌓여져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고요.
02:37아래쪽에 보시면 그 음식을 먹는 흔적들이 또 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02:41알 것 같다 알 것 같다.
02:45저 아래 저 껍질 아닌가요?
02:46맞습니다.
02:47껍질이고 그럼 접시에 놓여져 있는 건?
02:50굴 아니면 조개 뭐 이런 거?
02:52굴.
02:53바로 굴입니다.
02:54굴이라고 하는 게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는 고대부터 굉장히 귀족스러운 고급 요리로 이렇게 손꼽혔었거든요.
03:05달팽이가 아니라?
03:07달팽이보다 훨씬 더 고급이었습니다.
03:10그래서 작품 제목도 굴이 있는 점심 식사를 하는 작품이에요.
03:15프랑스의 왕이었던 루이 15세가 베르사유 궁전에 자신을 식당에 걸어두기 위해서 주문했었던 작품이었어요.
03:22그러니까 4가지 귀족들과 함께 이런 음식을 즐긴다라는 것을 좀 보여주기 위함이었던 것 같아요.
03:31굴에는 아연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다 보니까 정력 증강에도 굉장히 좋다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03:37왠지 굴을 먹으니까 저녁에 좀 힘이 나는 것 같아.
03:41이런 걸 느꼈던 것 같아요.
03:42기분이 좋아져요.
03:43저 굴 좋아하거든요.
03:45굴 먹고 나면 기분 좋아져요.
03:47그러면 저희 녹화 잠깐만 끊고 굴을 먹고 녹화를 좀 하는 건 어때요?
03:53아니 왜 카사노바가 굴 20접시 먹고 그랬다고 하잖아요.
03:56그렇죠.
03:57이런 것도 전부 다 이유가 있었던 거예요.
03:59왜 카사노바가 굴을 많이 먹었을까?
04:01거기에는 여성을 유혹할 수 있는 그런 어떤 뭔가가 있는 것 같다.
04:05특히나 로마 황제들이 굴을 그렇게 좋아했다고요.
04:08그리고 그중에는 특히 유명한 굴 덕후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04:12굴 덕후?
04:13이 남자가 굴을 얼마나 좋아했냐면
04:15이 남자가 하루에 먹었던 굴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04:18보통 내가 굴 좀 먹는다고 하면 어느 정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으세요?
04:23많이 먹어봤잖아 하루에 그렇죠?
04:25카사노바가 50개 먹었는데 이 남자는 비교도 안 됩니다.
04:28500개?
04:29500개보다 더 먹었습니다.
04:311,000개? 하루에?
04:32하루에 1,000개씩 먹었다고 해요.
04:34그럼 어떻게 먹어요?
04:35그럼 유럽에 있는 굴을 다 먹었다는 거죠?
04:37거의 그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04:39누군요.
04:40로마의 8대 황제 바로 이 남자 비텔리였습니다.
04:42비텔리였습니다.
04:43비텔리였습니다.
04:44별명이 로마의 돼지잖아요.
04:50참고로 이분은 재위 기간이 짧아요.
04:53황제를 딱 8개월 하셨습니다.
04:55너무 먹어서?
04:57정답.
04:58정답이에요?
04:59너무 먹어서 시민들에 의하여 끌려 내려왔습니다.
05:03이 남자가 밥값으로 도대체 얼마나 썼을까?
05:06누군가는 비텔리 뉴스를 대접하는데 최소 40만 세스테르티오스.
05:11지금 돈으로 바꾸면 현재 가치로 대략 5억 7천만 달러입니다.
05:175억 7천만 원이 아니고요?
05:19네.
05:205억 7천만 달러.
05:21대략 한 8천억 정도 되는 돈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죠.
05:26너무했네요.
05:27너무했어.
05:28이분이 가장 많이 먹었던 게 굴이었어요.
05:30유럽에서는 그때도 굴이 너무 귀했잖아요.
05:33근데 특히나 이분이 그냥 굴만 드셨던 게 아니라
05:36유럽 내에서 가장 귀한 굴.
05:38영국 있잖아요.
05:39지금도 영국 굴이 최고거든요.
05:41아 그래요?
05:42로마 황제였던 비텔리오스가 영국에서 직접 굴을 공수해오라고 명령까지 드려요.
05:48문제가 뭐냐면 직선 거리로도 지금 대략 한 1700km 정도 돼요.
05:52지금이야 비행기 타면 2시간이면 가지고 오겠지만
05:55영국에서 굴을 로마까지 가지고 오려면
05:58아이포스 상매까지 건너 넘어와야 되잖아요.
06:00이게 당시 기록에 따르면 한 50일 넘게 걸렸었다고요.
06:05그걸 들고 오는데 돈이 얼마나 들었을까 상상을 하면
06:09이걸 8개월 동안 매일 네 번씩 먹었으니 쫓겨낼만 했다.
06:14너무했네요.
06:15너무했어.
06:16아니 아모르바디 하면서 정말 로마 이야기 계속 많이 듣게 되잖아요.
06:30근데 진짜 로마는 먹는 거에 진심인 나라인 것 같아요.
06:34제가 이제 굴 이야기를 좀 들어보니까
06:37이 서양 사람들의 격언이 하나 생각이거든요.
06:41이 굴은요 알파벳 R이 있죠.
06:44알자가 들어간 달에만 섭취를 해라.
06:46어느 달인지 혹시 아세요?
06:48제니어리, 페이브러리, 머치, 에이프릴?
06:54거기까지 딱 거기까지.
06:56그래서 9월부터 4월까지
06:58September, October, November
07:00다 R이 들어가네 진짜.
07:029월부터 딱 4월까지가
07:04그 영어 스펠링을 보면 R이 들어가거든요.
07:06여름에는 이 굴이 구태하잖아요.
07:09그래서 냉장시들이 없었던 예전에는
07:12예전에는 좀 더 싱싱하고
07:14이런 굴을 맛볼 수 있게 했던 게
07:16아마 격언이 생겨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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