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대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2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00:06불이 강풍을 타고 민가까지 번져 노심초사했는데 수리온 헬기가 야간에 투입되면서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00:14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8빨간 등을 켠 헬기가 밤하늘을 가르며 함지산에 물을 쏟아붓습니다.
00:23야간 진화에 나선 국산 헬기 수리온입니다.
00:26당국은 수리온 2대를 투입해 3만 6천 리터의 물을 쏟아부었습니다.
00:32야간 진화에 수리온 헬기 2대가 동시에 투입된 건 이번 대구 산불이 처음입니다.
00:38수리온 헬기가 야간 진화에 나선 3시간 동안 진화율은 19%에서 54%까지 올랐습니다.
00:52산림당국은 현재 수리온 헬기 3대를 보유 중입니다.
00:56담수량은 비교적 적지만 투시경 등 장비가 부착돼 야간 진화 작업이 가능합니다.
01:02여기에 밤이 되면서 바람이 약해졌고 일대에 송전탑 같은 장애물이 없다 보니 운행이 쉬웠다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01:11해가 뜨자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53대를 투입해 진화 속도를 높였고 오후 1시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01:18불이 난 지 23시간 만입니다.
01:20260헥타르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지만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01:28산불이 꺼지면서 발화 원인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01:32불이 시작된 곳은 일반 등산로가 아닌 농로로 대구시가 입산을 통제한 구역입니다.
01:37멧돼지가 자꾸 자주 추모하고 하니까 겁이 나서 잘 안 다니는 데인데 위에서 시커메여 갑자기 확 올라오더라고.
01:48당국은 자연발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01:54채널A 뉴스 배윤입니다.
02:07채널A 뉴스 배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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