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3시간 만에 꺼졌던 대구 함지산 산불이 되살아났습니다.
00:05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는데요.
00:11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6배유미 기자,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고요?
00:18네, 어제는 큰 피해 없이 산불이 꺼지면서 안도했지만 재발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00:30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2100세대가 넘게 사는 주택가인데요.
00:34이곳까지 연기가 가득 들어차면서 주민들은 서둘러서 대피하고 있습니다.
00:40어제 오후 큰 불길에 잡았던 함지산 산불은 6시간 반 뒤 되살아났습니다.
00:45재발화가 관측된 곳은 함지산 내 7부 능성구간 여러 곳입니다.
00:50오전만 해도 바람이 약해서 헬기 14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오후 들어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00:57초속 8m의 강풍을 타고 불길이 확산한 건데요.
01:00북구 서변동 방향으로 2.1km가량 화선이 형성된 걸로 파악됩니다.
01:06대구시는 서변동 주민들에게 인근 학교로 대피하라는 재난물자를 발송했습니다.
01:10당국은 헬기 투입을 41대로 늘리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1:20불이 난 함지산에는 낙엽이 가득 쌓여 있는데요.
01:23낙엽층 아래 숨어있던 불씨가 강한 바람과 만나면서 다시 살아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01:30산림당국은 야간에도 방어선을 구축하고 드론과 장비, 인력 등을 동원해 진화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01:36내일 대구에는 10mm 안팎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01:40산림당국은 이 비가 잔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1:44지금까지 대구 함지산 산불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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