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에서 야간 진화 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오늘 새벽 4시 기준 진화율은 6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0:08산림당국은 곧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다시 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7정연우 기자, 일단 산불 상황부터 설명해 주시죠.
00:20네, 일단 어제 오후 2시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오늘 새벽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6간밤 산림청이 찍은 드론 영상을 보면 어두운 야산 능선을 따라 길게 화선이 형성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0:34검은 연기도 일대에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 주변 주민들은 바람을 탄 매키한 냄새가 일대에 진동하였다고 말했습니다.
00:42인근 주민들은 또 화재 확산이 걱정된다며 이른 새벽까지 YTN에 야산에 불이 붙은 영상 등을 계속 보내오고 있는데요.
00:50일단 대구 북구 산불로 지금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입니다.
00:54함지산 인근에 사는 주민 460여 명이 주변 학교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01:00지금까지 산불 영향구역, 그러니까 산불로 불탄 것으로 추정되는 산림 면적은 244헥타르입니다.
01:06일단 산림청은 오늘 새벽 4시를 기준으로 진화율을 60%로 추정했습니다.
01:11자정에는 54%였던 진화율에서 6%포인트가 오른 수치입니다.
01:17산림당국은 전체 화선 11.8km 가운데 4.1km에서 진화를 완료했고, 남은 화선 4.7km를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29산림당국은 곧 날이 밝으면 다시 헬기를 동원한다는 계획이죠?
01:33네, 일단 산불 3단계를 발령했던 산림당국은 지금 야간 대응체제로 전환해서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41일단 새벽 상황을 찍은 산림청 영상을 보면 지상 대원들이 야간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01:47길게 늘어선 불길 옆에서 갈키로 낙엽을 긁어내면서 불이 더 번지지 않게끔 하고,
01:53소화액을 뿌리면서 불을 끄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01:56밤사이에는 이렇게 진화대 등 인력 1,500여 명과 고성능 진화차량 등 장비 398대가 투입돼 지상 진화작업 위주로 이루어졌습니다.
02:06일단 산림청은 새벽 5시 반에 해가 뜨면 헬기 51대를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해 공중진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02:15간밤 야간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했던 때처럼 진화기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02:21산림청은 어젯밤 야간 장비를 갖춘 수리온 헬기 2대를 밤 8시부터 3시간 투입해서 산불 진화율을 대폭 끌어올린 바이기도 합니다.
02:30어제 낮 시간대보다 밤에는 바람이 잦아들면서 야간 헬기 진화작업이 다소 수월했었다고도 설명했는데요.
02:37동이 트고 나서도 일대에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가 앞으로의 진화에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4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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