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강원 양양 산불 이틀째...헬기 집중 투입 / YTN
YTN news
팔로우
10분 전
#2424
강원도 양양에 있는 야산에서 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새벽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기자]
강원도 양양 산불 현장입니다.
현장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아직 불길을 완전히 잡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있는 곳이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있는 방태산 근처인데요.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 20분쯤입니다.
어두워지면서 헬기가 뜨지 못했고,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을 타고 불이 커졌습니다.
공중진화대 등 지상 인력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현장에 워낙 급경사지가 많아 애를 먹었습니다.
어제 자정 기준 4ha 수준이었던 산불 영향 구역은 현재 20ha로 번졌고요.
불띠, 화선은 2.25km 정도인데, 현장에서는 진화율을 약 70~8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밤새 불이 이어지며 당국은 인근 주민 600여 명과 펜션 투숙객들에게 사전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민가로 산불이 확산할 우려는 적고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던 주민 2명도 귀가한 상태입니다.
당국은 오늘 아침 동이 트면서부터 헬기 25대를 투입했는데요.
안개가 다소 짙지만, 오늘 오전 중으로는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강원 지역 확산한 산불, 모두 해가 질 때쯤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지난 목요일이죠.
바로 옆 강원도 인제에서 난 산불과 이곳 양양 산불 모두 당국이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산불인데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저녁 5시 반에서 6시 반 사이에 났습니다.
이게 좀 문제인데요.
어두워질 무렵 불이 시작돼 헬기를 투입할 수 없습니다.
불 자체는 크지 않고, 바람도 3, 4, 5월보다는 강하지 않은데 초기 진화를 못 하는 건데요.
그러다 보니 지상 인력을 투입해서 밤새 더 확산하는 걸 막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밤새 불이 계속되며 피해를 키우다 아침에 헬기를 떠야 진화가 가능한 상황이 반복되는 건데요.
현장 상황이나, 고압선 등이 많아서 야간에 운용할 수 있는 헬기를 투입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재 강원 산간, 동해안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11월엔 대형 산불 가능성이 적다고 하는데요.
최근 산불 상황을 보면 위험은 늘 있는 것 같습니다... (중략)
YTN 지환 (haji@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2309513107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어제 강원도 양양에서 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3
산림당국은 오늘 새벽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00:08
현장 연결합니다. 지환 기자.
00:12
네, 강원도 양양 산불 현장입니다.
00:15
네, 현장 상황 알려주시죠.
00:19
네, 아직 완전히 불길을 잡지는 못했습니다.
00:22
저희가 있는 곳이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있는 방태산 인근 야산인데요.
00:27
현장을 좀 보실까요?
00:28
오전까지만 해도 연기와 함께 안개가 무척 짙어가지고 잘 규벌이 되지 않았는데
00:33
지금은 연기가 잘 구별되고 있습니다.
00:36
산 정상 부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고요.
00:38
불길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매쾌한 냄새가 조금씩 나고 있습니다.
00:43
현장에는 산불 주의소가 차려져 있고
00:45
계속해서 헬기가 동쪽에서 불을 남아서 뿌리는 그런 상태입니다.
00:50
이곳에서 구룡용이 멀지 않습니다.
00:53
인근에 구룡용이 있어서 강하진 않지만 계속해서 골바람이 계속 부는 상태입니다.
00:57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 20분쯤입니다.
01:01
어두워지면서 헬기가 뜨지 못했고요.
01:03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을 타고 불이 커졌습니다.
01:07
공중 진하대 등 지상 인력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01:10
현장에 워낙 급경사지가 많습니다.
01:12
그래서 무척 애를 먹었는데요.
01:14
어제 자정 수준 4헥타르 수준이었던 산불 영양 구역은 현재 20헥타르로 번졌고요.
01:18
불 뒤 화선도 2.25km 정도인데 현재 거의 다 껐습니다.
01:24
조만간 당국이 주불 진화를 선언할 그럴 예정입니다.
01:27
밤새 불이 이어지면서 당국은 인근 주민 600여 명과 펜션 투숙객들에게도 사전 대표령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01:34
다행히 민가로 산불이 확산할 우려는 적고
01:37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던 주민 2명도 귀가한 상태입니다.
01:41
당국은 오늘 아침 동이 트면서부터 헬기 25대를 투입하고 있는데요.
01:45
안개는 다소 짙지만 지금 보시다시피 빠르게 진화 속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01:52
최근 인제에서도 산불이 났었는데 모두 해가 질 때쯤에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요?
02:00
네 맞습니다.
02:01
이곳 바로 양양마루 옆이 인제인데
02:03
이곳 인제에서 지난주 목요일날 불이 났습니다.
02:06
이곳 양양산불도 마찬가지고
02:08
모두 당국이 산불대율 1단계를 발령한 그런 확산한 산불이었는데요.
02:12
이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02:14
모두 해 질 무렵 저녁 때 불이 났습니다.
02:17
5시 반, 오후 5시 반에서 6시 반쯤에 불이 나다 보니까
02:20
이게 초기 진화가 쉽지 않습니다.
02:22
헬기가 들어가지 못하니까 초기 진화가 어렵고
02:25
지상 인력 진화로 이렇게 불을 꺼야 하는 상황입니다.
02:28
계속해서 불이 밤새 확산하다가
02:30
피해를 키우다가 아침에 헬기가 다시 들어가서 투입돼서
02:34
진화를 이루어지는 그런 모습 양상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건데요.
02:38
그러다 보니까 현장 상황에서는 고압선들이 또 많습니다.
02:41
그러다 보니까 밤에 들어갈 수 있는 헬기, 헬기가 투입하지 못하고 운영할 수 없고
02:46
그렇게 해서 어려운 상관입니다.
02:49
지상 인력을 투입해서 계속 밤새 확산하는 걸 막는 그런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02:54
현재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건조한 날씨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02:59
산간과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03:02
원래 강원도의 경우에 3, 4, 5월에 바람이 굉장히 강해서 큰 대형 산불이 발생하죠.
03:07
11월에는 그렇게 대형 산불이 많지 않았는데 최근 발생하는 산불을 보면
03:12
건조특보와 함께 계속해서 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03:15
꼭 그렇지만은 그렇지 그런 현상만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03:19
이 초기월 산불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요.
03:22
최근 강원도 스키장도 열고 여러 가지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있는데
03:26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3:29
지금까지 강원도 양양 산불 현장에서 YTN 지원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0:54
|
다음 순서
미국 빠진 유엔기후총회 '화석연료' 담긴 선언문 못 내고 폐막 / YTN
YTN news
36분 전
2:32
YTN 서울 투어 마라톤 하프 코스 선두그룹 도착 / YTN
YTN news
40분 전
10:40
[뉴스모아] 엔비디아 실적도 '하루 천하'…공포지수 폭발하는 미국 / YTN
YTN news
58분 전
5:48
휴일 흐리고 온화...동해안 건조, 산불 주의 / YTN
YTN news
1시간 전
1:16
70대 모친 흉기 살해 20대 체포..."맨발로 도주" / YTN
YTN news
1시간 전
1:48
'여객선 좌초' 조타실 비운 선장 구속 영장 신청 / YTN
YTN news
1시간 전
2:31
양양 산불 확대...헬기 25 대 투입 총력 진화 / YTN
YTN news
1시간 전
24:18
여야 여론전..."윤 어게인? 비루" vs "법치 파괴 끝내야" / YTN
YTN news
1시간 전
9:55
YTN 서울투어 마라톤대회...도심 달리며 가을 '만끽' / YTN
YTN news
2시간 전
2:02
테슬라·폴스타 등 선전에...수입차 점유율 20% '턱밑' / YTN
YTN news
2시간 전
1:58
[속보] '여객선 좌초' 조타실 비운 선장 구속 영장 신청 / YTN
YTN news
2시간 전
2:53
양양 산불 확대...산불 대응 1단계 발령 / YTN
YTN news
2시간 전
1:26
[날씨] 휴일, 흐리고 온화...동해안 대기 건조, 산불 주의 / YTN
YTN news
3시간 전
1:38
양양 산불 확대 대응 1단계 발령...주민 630명 대피 / YTN
YTN news
3시간 전
2:00
트럼프 "우크라 평화 구상, 최종 제안 아냐"...수정 가능성 시사 / YTN
YTN news
4시간 전
1:27
산림청 "양양 산불, 대응 1단계 발령"...637명 대피 / YTN
YTN news
4시간 전
2:29
북, 김주애 등장 3년...후계자 공식화는 속도조절 / YTN
YTN news
4시간 전
1:17
70대 모친 흉기 살해 20대 체포..."맨발로 도주" / YTN
YTN news
5시간 전
2:00
'마운드 폰세 vs 방망이 디아즈' 올해의 MVP는? / YTN
YTN news
5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1:18
USC vs. Colorado: Can Caleb Williams Earn a New Heisman Moment?
SportsGrid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