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탈북해서 왔을 때, 이게 제일 신기했어요!
연매출 100억 CEO들이 말해주는,
한국에서 놀랐던 경험ㅋㅋㅋ

#이만갑 #이제만나러갑니다 #북한 #탈북 #성공 #한국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이렇게 해서 오신 이 세 분 대한민국 땅을 밝게 됩니다.
00:08아니 지금 그렇게 되어리지 않은데도 대한민국 땅 밝았다니까 기분 좋으시죠?
00:12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00:14아직도.
00:15네 아직도 좋아요.
00:16저는 아직도 애국가가 나오면 울어요.
00:18눈물 나.
00:19왜요. 어떤 느낌이야.
00:21우리 아오지의 앞집에 경기도 국군포로 할아버지가 생각나요.
00:24아 저런 분들이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지켜서 그나마 내가 탈북에서 이 자유를 맛볼 수 있구나 하면
00:33갑자기 그 미안함과 감사함에 갑자기 멍멍해지면 꼭 울어요.
00:38오 또 그럴 수도 있구나.
00:40어 그럴 거 같아요.
00:42가장 서울에서 놀랐던 게 뭐예요?
00:43서울에서 놀랐던 거는 찜질방 갔을 때 놀랐던 거 있고
00:47진짜?
00:48제가 1월에 나왔잖아요.
00:50이렇게 따뜻한 곳이 있다고?
00:52왜냐면 아오지에는 이렇게 씻는 게 없잖아요.
00:56냉방, 본방, 고속방, 산소방, 소금방, 식빵도 있고
01:06재밌죠.
01:08가보시면 되지 뭘 걱정해.
01:10다음날 용산 전자상가가 있었어요.
01:12거기에 이렇게 핸드폰 산다고 갔거든요.
01:15갔는데 갑자기 그 줄 서 있더라고요.
01:17근데 무려 밥을 준다는 거예요.
01:19밥을 공짜로 준다.
01:21난 줄 섰죠, 아저씨가.
01:23난 줄 섰죠.
01:24아저씨가 공짜로 밥을 준다는데.
01:29그래서 서서 먹었는데 밥을 엄청 주더라고요.
01:32근데 갑자기 어?
01:33뭐 아저씨는 어디서 왔어?
01:34아오지에서 왔는데.
01:35아오지에서 왔는데.
01:38아오지에서 왔는데.
01:40아저씨는 막 이러고
01:41북한에서 왔을 거예요.
01:42어머 고생했나며 밥을 주고
01:44국물 더 주는 거예요.
01:45그럼 뭐 왔어요.
01:46대한민국은 길거리에서도 공짜 밥을 주고
01:48공짜 시래기국에 제육볶음을 주는 거예요.
01:51대박이다.
01:52난 제일 좋아요.
01:53노숙자님들을 위해서 주는 밥을 제가 뺏어 먹은 거예요.
01:56하하하하하하
01:57그 눈에 서가지고.
01:58신영 씨.
01:59신영 씨는 제일 놀랐던 게 뭐예요?
02:01저는 에어컨이 제일 놀랐어요.
02:03어째서?
02:04에어컨?
02:05국정원에서 에어컨이 있는데
02:07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거예요.
02:09제가 신기해서 이렇게 쳐다보고 있으니까
02:11선생님이
02:12아 이거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고
02:14하하하하하하
02:15그래서 이 선생님이 저를 놀린다고 그때까지는 생각했어요.
02:19그게 말이 되나?
02:20평양에서 왔는데?
02:21네.
02:21그래도 에어컨은 없어요.
02:23전기라도 24시간 번네요.
02:24아니 그럼 진짜 뜨거운 바람 나오는 곳에서
02:26여름에 찬 바람 나온다고 하면 거짓말인 줄 알아요?
02:29저는 거짓말인 줄 알았어요.
02:30네.
02:31그래서 아니 아니 어떻게 이렇게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데
02:34어떤 원리로 도대체 찬 바람이 나오는 거예요?
02:36어떤 원리로?
02:37생각하잖아.
02:38생각하잖아.
02:40거기서 원리가 왜 나와, 원리가?
02:43답을 내야 돼, 답을.
02:44제 상식으로는 뭔가 이해가 안 됐어요.
02:47저는 이제 인천공항에 내려서
02:50다 그때 신기한 거죠.
02:51이제 버스를, 국정원 버스를 딱 탔는데
02:53국정원 선생님들이
02:54이제 여기서 말을 하지 마라.
02:55너희들이 말을 하게 되면 전파를 타고 나가서
02:58북한 청모들이 이 버스를 따라온다.
03:00말도 하지 말고 조용히 앉아서 앞만 봐라 그러면서
03:03옆에 코튼을 닫힌 상태에서 가만히 앉아 있으래요.
03:06그래서 앞에 유리 창문이 열렸으니까 보잖아요.
03:08퇴근 시간 같아요.
03:09앞에 차가 엄청 많은 거예요.
03:12아이고 이 버스가 가는데도 차도 안 비켜주고 그래서 이 삼십 명이 앉아서
03:16이것들이 지금 우리가 머물고 못 사는 나라에서 왔다고
03:19정비에 있는 차를 딱 컸다가 앞에다 놓고 잘 산다고 자랑질하는 거야.
03:23그러면서 가는데 국정원 들어가기 옆에 큰 감나무가 있는데 감이 따닥따닥 붙은 거예요 겨울에.
03:29저 감을 왜 저렇게 따지도 않고 저기 놔뒀지 근데 선생님들이 많았더라고요.
03:33쇠 먹으라고 놔뒀다 그거 참 신기해 신기하더라니까요 신기해요.
03:39감사합니다.
03:40감사합니다.
03:41감사합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