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의 초등학교 앞에서 또다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0:05최소 10명 넘게 숨진 거로 전해지는데, 당국은 검열과 삭제로 참사가 알려지는 것부터 막았습니다.
00:12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16승용차 한 대가 길가에 화단을 잇따라 들이받고 멈춰 서 있습니다.
00:21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람들과 비명이 뒤엉킨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00:26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하려는 듯, 어른 여러 명이 달려들어 사고 차량을 들어올리기도 합니다.
00:38현지 시각 22일 오후 5시 45분쯤, 중국 저장성 진화시에 있는 초등학교 앞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0:47수업을 마친 학생들과 마중 나온 학부모들이 몰린 시간이라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00:52그러나 중국 관영매체 보도는 찾아볼 수 없고, SNS에 올라온 사고 영상들도 삭제됐습니다.
01:01다만 해외 인터넷이나 외신 등을 통해 최소 10명 이상이 숨졌을 거란 말이 돌 뿐입니다.
01:07앞서 작년 11월, 후난성 창덕현의 초등학교 앞에서도 등굣길에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다쳤습니다.
01:22같은 달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도 차량 돌진 사고로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습니다.
01:39오랜 경기 침체에 따른 사회적 불만을 불특정 다수에게 표출하는 묻지마 범죄의 확산 우려에 중국 당국도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01:51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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