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해원 신윤복의 미인도에 인공진흥을 저목한 특별 전시가 대구 간속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00:07모네와 렘브란트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화풍으로 작품을 재해석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00:14오는 7월에는 미인도만을 위한 단독 전시관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00:18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풍성하게 따올린 머리와 우아한 눈매, 조선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미인도입니다.
00:29그런데 거친 윤곽선과 과감한 색감까지 그림체는 서양 미술의 거장 에곤실레를 쏙 빼닮았습니다.
00:39이번엔 극적인 명암 표현이 특징인 렘브란트의 그림체를 입혔더니 원작의 단아함에 입체감이 더해졌습니다.
00:47디지스트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우리 고미술을 서양 미술 거장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겁니다.
00:53빛하고 명암 같은 구도가 굉장히 좀 다채롭게 느껴지는 것, 그리고 좀 평면적이었다가 입체적으로 된 것,
01:04그럼에 따라서 분위기도 굉장히 색다르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이 좀 재밌는 것 같습니다.
01:11반대로 신윤복의 그림체로 그린 서양 명화도 함께 선보였고,
01:15관람객들의 얼굴을 미술로 바꿔주는 체험 콘텐츠와 움직이는 AI 미인도도 인기입니다.
01:21작품 변형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새롭고 즐거운 예술적 감각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넣습니다.
01:28미술이라는 게 항상 관람객들이나 보는 관람자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01:37원작을 해치지 않는다면 관람객들한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다면 한번 시도해볼 만하지 않은가.
01:44대구간속미술관은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오는 7월엔 미인도만을 위한 단독 전시관도 문을 엽니다.
01:51또 겸재정성과 추사 김정희 등 한국미술사 거장의 작품을 모은 기획전도 잇따라 선보일 예정입니다.
01:59YTN 김근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