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세” 송영길 놓고 엇갈린 시선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룡 변호사,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최근 한동훈 장관을 향해서 건방진 ○, 어린 ○, 물병이라도 있으면 던지고 싶어요. 이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고. 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송영길 내가 오죽하면 저렇게 이야기를 했었겠습니까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하면서 타워팰리스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들어보시죠. 송영길 전 대표의 저 발언을 두고도 논란이 됐는데. 송 전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서 조금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이 송 전 대표를 약간 옹호하는 듯한 평가가 민주당으로부터 나왔는데. 친명계의 좌장, 정성호 의원은 송영길은 청렴해요. 이런 평가를 내놨습니다. 엇갈린 평가, 들어보시죠.

정성호 의원은 청렴한 분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 이런 평가를 내놨고. 윤희숙 전 의원은 오늘 오전 우리 채널A 유튜브 라디오에 나와서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서 아주 직격을 했어요. 송영길이라는 인물은 수십 년 동안 억대 연봉을 받았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왜 지금 전세 살고 있어요? 유흥업소 다니면서 술값 다 쓰고 하면서 결국 그래서 지금 전세 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선동을 하려면 본인 삶이 반듯해야 합니다. 굉장히 세게 이야기했어요, 장 최고. 어떻습니까?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그런데 이것이 만약에 사실이 아니면 송영길 전 대표 측에서 윤희숙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는데. 사실이라서 제가 개요를 한 번 읊어드리면. 바로 5·18 민주화 운동 전야제 때 그 유명한 새천년 NHK에서 86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다 모여서 노래 도와주시는 분들과 음주 가무를 즐겼던 그 사건을 윤희숙 전 의원이 언급한 것 같습니다. 기라성 같은 분들이 다 있죠. 김민석 의원, 송영길 전 대표, 우상호 의원 등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분들이 아주 단란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은데요.

사실 송영길 전 대표가 4억짜리 전세하는 것. 청렴의 상징일 수도 있지만 윤희숙 전 의원이 말한 것처럼 37세에 이 분이 국회의원이 됐어요. 그리고 국회의원을 5번을 했고. 그러면 20년 동안 연봉 1억이 넘었다는 뜻이에요. 20년 동안. 인천 시장도 40대에 했습니다. 집권 여당 당 대표를 50대에 했고. 정치적으로 경제적인 지금의 상황을 제가 알 길은 없으나 이렇게 오랫동안 기득권을 누려온 정치인이 대한민국 정치사에 몇 명 안 됩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이 돈봉투 가지고 초라하게 항의하고 목소리 높이고 하는 것은 후배들 보기에 참 씁쓸하고 안쓰러운 일이거든요. 이제 마무리라도 86 선배들의 자리가 내년 이후로는 더는 남아 있지 않아야 하는데 마무리라도 떠나는 모습이라도 아름답게 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아까 제가 새천년 NHK 사건 언급했는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현장에 없었다는 사실까지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이용환 앵커]
임종석 전 실장은 그 현장에 없었다. 이 사실은 앵커인 저도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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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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