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7시간 전


[앵커]
아는기자, 경제산업부 윤수민 기자 나왔습니다.

Q1. 오늘 제일 눈에 띄는 건 비트코인 폭락이에요. 죽음의 소용돌이가 나타날 거라는 경고까지 나왔죠?

비트코인이 이렇게 떨어진 건 1년 4개월 만인데요.

계속 하락세를 거듭하다가 9천만 원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지난해 10월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불과 3달만에 절반 수준으로 폭락한 겁니다.

워낙 낙폭의 속도가 빠르다보니,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한 기업은 신용 위기를 맞게 되고, 기관들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금과 은 등 자산을 강제 청산하는 '죽음의 소용돌이'가 일어날 거라는 예측까지 나왔습니다.

Q2. 그러면 오늘 비트코인 빠진 돈, 어디로 갔습니까?

단순히 생각했을때, 비트코인이 폭락하면 사람들이 투자금을 빼서 다른 투자처로 돌릴 것 같죠,

그런데 살펴보니까, 이 비트코인 투자금이 향한 곳, 주식도 아니고 금이나 은도 아니었습니다.

Q2-1 실제로 주식은 더 빠졌잖아요?

네, 오늘 오전엔 코스피가 5%포인트 이상 떨어지면서 한 때 4,800선까지 밀렸는데요.

특히 외국인들이 3조 이상 순매도를 쏟아냈습니다. 

시장이 불안하다고 생각해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본국으로 가져간 거죠. 

Q3. 주식시장에서도 투자금이 빠졌다, 모든 투자처에서 빠져나가기만 하고 어디로 간건가요.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당장 투자처를 찾기보다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는데요.

비트코인도 출렁이고, 주식시장도 불안하니 일단 가지고 있겠다는 심리가 더 크다는 겁니다.

Q.3-1. 보통 이렇게 위험자산이 요동칠떄는 안정 자산 쪽으로 투자가 몰리잖아요?

보통 금과 은 같은 안정자산으로 몰리죠.

하지만 앞서 보셨듯이 금과 은의 가격도 떨어졌으니 선뜻 투자하기 어렵게 됐고요.

또 다른 안정자산인 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여러 경제 전문가들한테 직접 들어보니까, 최근 국고채 금리가 많이 올라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서 매력적인 투자처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투자보다는 예탁금으로 묶어놓으면서 관망세가 이어질 거라고 공통적으로 말했습니다.

Q4. 그러면 이런 불안한 하락장이 계속되는 건가요?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발 연쇄 금융위기가 오는거 아니냐' 이런 위기의식까지 번졌었는데요. 

그정도로 번지지 않을거라는게 중론입니다.

먼저 주식시장은 조금 회복한 상태입니다.

동학개미운동이라고 하죠.

오전에 외국인들이 3조 가까이 매도한 물량을 개인들이 2조 넘게 받아내면서 오후들어 반등했습니다.

오전에 4800선까지 무너졌던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5000선을 회복한 겁니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금·은의 경우 계속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빠르게 회복은 어려울 것 같다" "올 하반기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안희 기자, 경제산업부 윤수미 기자 나왔습니다.
00:04돈의 흐름이 너무 궁금한데요.
00:06일단요, 비트코인이 너무 떨어졌어요.
00:08그런데 죽음의 소용돌이가 나타날 거다, 이런 경우까지 나온 상황, 어떻게 봐야 됩니까?
00:13비트코인이 이렇게 떨어진 건 1년 4개월 만인데요.
00:17계속 하락세를 거듭하다가 9천만 원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00:21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불과 세 달 만에 절반 수준으로 폭락한 겁니다.
00:26워낙 낙폭의 속도가 빠르다 보니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한 기업은 신용위기를 맞게 되고
00:32기관들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금과 은 등 이런 자산들을 강제 청산하는 죽음의 소용돌이가 일어날 거라는 예측까지 나왔습니다.
00:41그럼요, 비트코인, 이 돈, 빠진 돈은 어디로 간 거예요?
00:45단순히 생각해보면 비트코인이 폭락하면 사람들이 투자금을 빼서 다른 투자처로 돌릴 것 같죠.
00:51그런데 살펴보니까 이 비트코인 투자금이 향한 곳, 주식도 아니고 금이나 은도 아니었습니다.
00:58주식은 더 빠졌으니까요.
01:00네, 그렇습니다.
01:01오늘 오전엔 코스피가 5%포인트 이상 떨어지면서 한때 4,800선까지 밀렸는데요.
01:07특히 외국인들이 3조 이상 순매도를 쏟아냈습니다.
01:11시장이 불안하다고 생각해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본국으로 가져간 거죠.
01:15주식 시장에서도 그럼 투자금을 뺐다는 얘기잖아요.
01:17그럼 어디로 간 거예요?
01:18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당장 투자처를 찾기보다는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는데요.
01:26비트코인도 출렁이고 주식 시장도 불안하니 일단 가지고 있겠다는 심리가 더 크다는 겁니다.
01:32그러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안전자산 쪽으로 갈 것 같은데 위험자산이 지금 요동을 치니까 그건 또 아니에요?
01:38네, 맞습니다.
01:39보통 금과 은 같은 안정자산으로 몰릴 거라고 생각하죠.
01:42하지만 앞서 보셨듯이 금과 은 가격도 떨어졌으니 선뜻 투자하기 어렵게 됐고요.
01:48또 다른 안정자산인 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01:51제가 여러 경제 전문가들한테 직접 들어보니까요.
01:54최근 국고채 금리가 많이 올라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서 매력적인 투자처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02:00그러니까 투자보다는 예탁금으로 묶어놓으면서 관망세가 이어질 거라고 공통적으로 말했습니다.
02:07그럼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02:09어떻게 돼요?
02:10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발 연쇄 금융우기가 온 거 아니냐.
02:15이런 위기의식까지 번졌었는데요.
02:18그 정도로 번지지는 않을 거라는 게 중론입니다.
02:21먼저 주식시장은 조금 회복한 상태입니다.
02:24동학개미운동이라고 하죠.
02:25오전에 외국인들이 3조 가까이 매도한 물량을 개인들이 2조 넘게 받아내면서 오후 들어 반등했습니다.
02:31오전에 4,800선까지 무너졌던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5,000선을 회복한 겁니다.
02:38하지만 비트코인과 금융우의 경우 계속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02:44빠르게 회복은 어려울 것 같다.
02:46올 하반기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02:50잘 들었습니다.
02:50안희 기자, 윤수민 기자였습니다.
03:01안희 기자, 윤수민 기자였습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