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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반말 때문에 살해?…동기·수법 의문투성이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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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7.
자세한 이야기, 사회부 이동재 기자와 나눠봅니다.
[질문 1] 정말 엽기적인 사건인데요. "반말을 하고 숙박비를 안 줬다"는 이유로 이렇게 잔혹한 일을 벌일 수 있다는 게 잘 믿어지지 않아요.
네. 우선 범행 동기부터가 석연치 않습니다.
오늘새벽 경찰에 자수한 이 남성은 피해자가 "숙박비도 안 주고 반말을 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남성이 피해자를 둔기로 살해한 건 피해자가 모텔 객실에 잠들어 있을 때였습니다.
숙박비 문제였다면 경찰에 신고하면 될 일인데, 손님이 잘 때를 기다려 범행을 한 걸로 보면 금품이나 원한 관계가 범행 동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질문 2] 훼손한 시신을 혼자 자전거에 싣고 한강에 유기했다는 게 남성의 주장이죠?
네, 그렇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일 범행을 저지르고 나흘 뒤인 12일 훼손한 시신을 혼자서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 장소인 서울 구로구 모텔에서 훼손한 시신을 자전거에 싣고 안양천을 따라 한강까지 이동해서 강물에 버렸다는 건데요.
성인 남성의 시신을 차량이나 타인의 도움 없이 혼자서 자전거로 옮기는 게 가능할 지 의문입니다.
경찰은 자수한 남성이 훼손한 시신을 버리는 CCTV 영상까진 확보했지만 범행 장소인 모텔 CCTV는 고장이 나 영상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공범이 있는 지를 포함해 남성 진술의 신빙성을 따져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질문 3] 제 발로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한 부분도 특이한데 후회나 반성하는 모습은 아니라면서요?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의 설명을 들어보면 자수 이후에도 반성하는 모습은 없는 상황인데요.
조사 과정에선 자신이 살해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며 피해자 탓을 했습니다.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언론에 말하고 싶다"고도 했다는겁니다.
[질문 4] 수사를 맡은 경찰관조차 이 남성이 자수한 뒤 보인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했다면서요?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를 하고도 정작 새벽 시간 조사를 거부하면서 남성에 대한 경찰 조사도 오늘 오전에야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수사를 담당한 경찰관도 남성을 두고 "정상적이지 않다. 심한 사이코패스 같다"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손이 발견되고선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자수를 한 것 같긴 한데. 사회화가 덜 된 사람으로 보이고요."
끔찍한 살인 사건의 범인이 자수를 했지만 밝혀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 이동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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