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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전


김여정 “이재명, 역사 바꿀 위인 아냐”…대통령실 “노력 왜곡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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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이야기 계속 이어갑니다. 이재명 정부는 계속해서 북한을 향해서 유화 메시지를 보내고 있죠.
00:07하지만 북한에서는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00:12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고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00:23엉킨 실타래일수록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풀어가야 합니다.
00:29우선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00:44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이 화답하기를 인내하며 기대하겠습니다.
00:54며칠 전에 김여정 부부장이 성명을 발표하면서 우리 정부를 맹비난했었는데 며칠 뒤에 김정은 위원장이 또 입장을 밝혔죠.
01:06그리고 오늘 또다시 김여정 부부장이 성명을 밝혔는데요.
01:12여기다가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직접 비난을 했습니다.
01:17통상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01:22하지만 닷새 앞으로 다가온 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더 예민해지고 안달나는 것 같습니다.
01:31그런데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01:34당초 김여정 부부장의 이런 발언에도 새 시대를 열겠다라는 입장을 냈었는데 한 시간 뒤에 유감이다 라는 표현을 추가한 겁니다.
01:44그러니까 정부에서도 지금 우리는 계속 유아 메시지를 보내지만 저렇게 강경하게 나오는 북한.
01:50우리가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 여론도 아마 의식을 한 것 같아요.
01:53그럴 수밖에 없죠.
01:54그리고 보수장에서는 짝사랑하고 있다 이렇게 지적들을 하고 있는데
01:58저희는 일단 계속해서 체제도 인정하겠다 유아 메시지를 보냈던 이유는 북한이 대남방송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02:06저희가 봤을 때 윤석열 정부 때 막지 못했던 오물풍선과 대남방송.
02:09그걸로 인해서 고통받았던 국민들.
02:11그것을 일단 대남방송을 멈추는데 저희는 성공을 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유아 메시지를 보냈습니다만
02:16북한에서 저렇게 또 강경한 메시지를 보내온다면 저희가 그냥 마냥.
02:20우리가.
02:20그렇죠.
02:21우리가 마냥 좋은 메시지만 보내줄 수는 없죠.
02:24북한에게도 저희는 메시지를 또 하나 전달하는 겁니다.
02:26우리가 유아 메시지를 던진다고 하더라도 너희들 계속 그런 태도로 나온다면
02:30우리도 태도를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는 그런 경고성 메시지도 담겨있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2:35알겠습니다.
02:37북한이 초조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02:39어떻게든 미국하고 좀 어떻게 엮여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02:43글쎄요.
02:44미국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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